지난 2분기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던 제조업 국내 공급이 3분기 반도체 공급 차질과 선박 수주 부진 등의 영향으로 다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9일 '3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서 지난 3분기(7~9월) 제조업 국내공급지수가 105.3(2015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국내에서 생산하거나...
선박 연료 주입에는 액화암모니아 표준탱크가 사용되는 이동형 벙커링 장치가 새로 개발돼 시험 점검 등 실증에 투입될 예정이다.
대창솔루션은 ‘부산 암모니아 특구’ 사업을 통해 2023년까지 액화암모니아 이송용 탱크 및 저장시스템을 개발/완료하고 필요한 인증을 획득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 크리오스를 통해 이미...
아울러 정부는 LNG(액화천연가스)를 선박 연료로 주입하는 'LNG 벙커링' 산업 활성화를 위해 우리나라와 외국을 왕래하는 선박에 LNG를 연료로 주입해 수출한 경우 해당 LNG에 대한 수입부과금을 전액 환급하기로 했다.
현재 관련 법령인 '석유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의 입법예고가 완료됐고, 법제처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개정이 완료되면 올해 1월 1일...
해운 정보 제공업체인 클라크슨 리서치 서비스는 해운업계가 선박의 연료를 친환경 연료로 바꾸는데 3조 달러(약 3520조 원)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 때문에 당장 업계 내부에서도 친환경 연료 도입 시기를 놓고 의견이 다르다. 대형 업체들의 경우 이미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을 발주한 상태지만 대부분의 업체는 친환경 대체 연료 공급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39mㆍ너비 44mㆍ높이 22m 규모로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한다. 이들 선박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된다.
증권가에서도 한국조선해양의 실적 성장 모멘텀을 기대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성공적인 상장으로 자회사 가치가 높으나 순수...
또 올해 발주된 4만 톤급 이상 중대형 PC선 67척 가운데 약 60%인 40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친환경 선박으로의 글로벌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다양한 선종에 걸쳐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선박을 건조해 고객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서는 에너지저감장치 설치, 최적항로 운항 및 저탄소 연료 사용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규제 대응을 위한 선사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으며, 향후 친환경 선박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수주 확대가 선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최대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 개최
△수소충전소 셀프충전 관련 의견수렴 간담회 개최
△수소충전소 실시간 정보앱(Hying) 베타서비스 개시
△한-칠레 FTA 제6차 개선협상 개최
△계량측정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해 정부포상 수여
27일(수)
△산업부 장관 09:00 코세페추진위 간담회(프레스센터), 11:00 을지국무회의(서울청사), 14:00 제5차...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탈탄소 정책 시행으로 주요 국가들은 오염물질 배출량이 적은 LNG 사용 비중을 높이고 있다.
특히 중국은 최근 LNG 수입량을 늘리고 있다.
인기가 높아진 LNG를 실어 나르기 위해서는 LNG 운반선이 필요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었던 글로벌 선박 발주 시장이 올해 들어 살아난...
실제 삼성중공업은 현재 거제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11만 톤급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원유운반선에 에스 퓨가스 디지털 트윈을 적용해 선박 시운전 소요 시간과 비용을 단축하고 있다.
김현조 삼성중공업 선박해양연구센터장은 "삼성중공업은 미래 자율운항선박 시대를 여는 핵심기술로 디지털 트윈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번 기술 인증을...
전 세계 6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선박, 해양 플랜트, 오일, 가스 분야의 최신 기술과 완제품, 첨단 기자재들을 종합적으로 선보인다.
대우조선해양은 108㎡(약 33평) 규모로 전시장을 마련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앞선 기술력을 선주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의 기술력을 과시한 차세대 쇄빙 액화천연가스(LNG)선 영상과 수주 스토리...
대체 연료 적용을 위한 선박 기능 연구뿐만 아니라 선박 개발 단계부터 실제 운영에 미치는 영향까지 포함한 전방위적인 검토가 이뤄진다.
팬오션과 포스코는 경제성ㆍ효율성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한국조선해양은 기술적 타당성에 대한 검토를, 한국선급은 정책 지원 및 규정 제정과 관련된 검토를 담당한다.
아울러 본 협약 내 스마트 선박 관련 연구는...
한국조선해양은 대형 조선사 3사 중 가장 많은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 이미 올해 목표 수주량인 149억 달러(17조6073억 원)를 훌쩍 넘어선 194억 달러(22조9200억 원)을 달성했다. 목표 수주량을 달성한 시기는 지난 7월로 하반기 돌입과 함께 연간 목표 수주량 달성에 성공한 것이다.
하지만 증권사들은 수주 증가율 둔화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내리는 등 기대감을...
김 연구위원은 “국내 로드맵에 따르면 2025년까지 법과 제도 기반이 정비된 뒤 2030년 이후에는 수소가 대량 생산ㆍ소비될 것”이라면서 “초기에는 수소차와 연료전지 중심으로 성장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선박, 철도 등 기타 모빌리티 시장과 철강, 화학 등 타 산업에서도 활용도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한국의 수소경제는 수소 활용분야에서 시장...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기업들의 과감한 투자가 더해져 수소산업 생태계가 활성화됐다"며 "특히 수소차와 수소연료전지 분야는 세계 1등 선도국가의 위치를 굳건히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도국가로 나아가려면 담대하고 도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며 "앞선 분야는 더욱 발전시켜 초격차를 확대하고 부족한 분야는...
최고의 연료전지 기술을 활용해 현재의 수소차 초격차를 유지하는 한편 열차·선박·UAM·건설기계 등 다양한 모빌리티로 적용을 확대한다.
또 정부는 민간이 계획하고 있는 대규모 투자가 효과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R&D·세제·금융 등을 지원하며, 수소전문 대학원·대학교 과정 신설 등으로 인력도 양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에 발표된 수소선도국가...
그린수소 운반은 2024년 건조예정인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을 통해 추진될 예정이며, 향후 물량 확대 시 추가 선박 건조도 검토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액화수소의 저장ㆍ운송사업에도 관심을 두고, 글로벌 수소 전문사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2024년께 액화수소 생산ㆍ유통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고압의 기체상태인 수소를 액화시켜 운송하는 방식이...
설비 도입 등을 통해 연료 효율 개선을 위한 지속해서 노력한 결과 선박의 원 단위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난해 2008년 대비 약 55% 감축하는 성과를 이뤘다.
HMM 관계자는 “해운업계에서 탄소 감축 등 친환경 이슈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친환경 선박, 대체 연료 개발 등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해 미래형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