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계측기 제조기업 한라IMS가 지난해 1000억 원의 수주액이 올해 매출로 이어지면서 사상 최대 실적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올해부터 선박수리서비스도 본격화하면서 추가 매출을 이어갈 전망이다.
2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한라IMS는 지난해 수주액 1000억 원을 웃도는 규모로 올해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라IMS는 2022년 986억 원의 매출액이 최대치로...
삼성重, 러시아 측 취소 통보 받아선박 수주 취소·연기 사례 늘어지정학적 리스크가 계약 차질로 이어져“계약 앞서 발주처 리스크 면밀히 살펴야”
국내 조선사들이 호황기를 맞아 수주를 늘리고 있지만, 현지 발주사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수주 취소 및 연기 사례도 함께 늘고 있다. 업계는 일정 차질 자체가 조선사에 리스크로 다가오는 만큼, 향후 수주...
이에 따라 9개 은행은 이들 조선사들이 앞서 수주한 선박들의 RG 발급기한에 맞춰 각각 약 3000만 달러, 총 2억6000만 달러 규모의 RG 9건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지원으로 총 7억 달러 규모(약 1조 원 상당) 선박 9척의 건조가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무보는 중형 조선사 RG에 대한 특례보증 비율을 기존 85%에서 95%로 확대해 은행의 보증 부담을 기존 15%에서 5%로...
기타공사 수주
△한신공영, 2218억 규모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용산~상봉) 제2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
△한화엔진, 945억 규모 선박용 엔진 공급 계약 체결
△HDC현대산업개발, 2573억 규모 대전 가양동 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화물운송사업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양해각서(MOU) 체결
△DL이앤씨, 2446억...
경남은행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지역 중형조선사인 케이조선의 안정적인 해외 선박 수주를 위해 3000만 달러 규모의 선수금 환급보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앞서 경남은행은 지난해 4월 정부의 ‘조선산업 금융지원 확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왔다. 지난해 7월에는 지역 중형조선사인 케이조선에 3800만 달러 규모의 선수금 환급보증을 발급했다. 대형 조선사인...
이번 계약은 2021년 11월 수주한 것으로 올해 11월까지 이뤄진다.
이번 계약이 올해 연간 실적에 반영되면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증가에 비해 주춤했던 매출액 증가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미 공급이 시작됐던 2월부터 분기 실적에 반영되면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105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7.3% 증가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93억 원으로 지난해와...
대형 조선사에 대해서는 산은, 수은, 기은 등 총 8개 은행이 RG 발급을 분담해 왔는데, 최근 고가 선박 수주 호황으로 인해 대형 조선사의 기존 RG 한도가 거의 소진됨에 따라 현대계열 3사(HD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와 삼성중공업에 총 101억 달러의 신규 RG 한도를 부여했다.
업무협약식 이후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참석자...
삼성중공업이 러시아의 즈베즈다 조선소로부터 2019∼2020년 수주했던 선박 17척과 관련한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싱가포르 중재법원에 제소할 방침이다.
13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러시아 즈베즈다 조선소로부터 수주했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0척과 북해용 셔틀탱커 7척에 대해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
즈베즈다...
신조선과 선박 수리개조 등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거나 안정적인 수요가 수반되는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은 14MW급 이상의 대형 터빈을 설치할 수 있는 하부구조물 공급능력을 기반으로 해외 유수의 개발사들과 거래관계를 확보하며 견조한 수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 말 준공을...
5월 국내 조선사 수주점유율 10%1분기 평균 44% 대비 4분의 1토막中 조선사, 메탄올 선박 시장 강세 원인“메탄올·암모니아 차세대 연료 각광”“메탄올 선박 수주 적극 나설 필요”
올 1분기 중국을 제치고 수주점유율 1위를 달성했던 국내 조선업계가 지난달 기준으로는 10%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까지 활발했던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발주 급감이...
신인 보이그룹 데뷔, 또 다른 핵심 IP로 성장 기대
김태현 한국IR협의회(리서치
◇에스티아이
위만 볼 수 있는 자리(25E P/E 6.9배)
2H24 중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시작과 더불어 Reflow의 신규 고객사 확대, 세정 장비의 신규 퀄 및 수주가 확인될 전망
인프라 만으로도 현재의 주가(P/E, 24E 9.6배/25E 6.9배)는 극심한 저평가 수준임을 주목
Reflow와 세정 장비의 신규...
원 이상 매출이 증대될 배전 부문 증설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변동성에 적절히 대응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동에서는 사우디 네옴 프로젝트의 신재생 에너지원 운영 목표 등으로 우호적 수주가 전망되며, 선박용에서는 환경규제에 따른 친환경 선박 발주 증가 등으로 회전기기 매출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은 2026년과 2027년 사이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3척에 대한 총 계약 규모는 약 2억7000만 달러(약 3600억 원) 수준이다. 대한조선은 올해 수주한 선박 6척으로 한화 8600억 원 상당의 수주가를 기록해 올해 연간 수주 목표액 조기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한조선의 올해 수주 목표액은 10억 달러(약 1조3700억 원)다.
또한, 대한조선은...
중형 조선사들은 그간 10년 가까운 기간 적자를 이어왔는데, 2022년부터 기존 대비 높은 가격으로 선박 수주에 성공하기 시작했다. 재작년의 수주 성과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익에 영향을 미친 모양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실적 개선세가 장기간 지속되긴 힘들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중형조선사업 2023년도...
고부가 선박 위주의 수주가 늘어나며 전망도 밝은 상황이다. 하지만 불황기를 버틴 노조 측에서 본격적인 이익 공유를 요구하며 노사 협상에서 진통을 겪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 계열사들의 올해 임금 및 단체 협상은 시작부터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노조 측이 본격적인 협상 시작 전 노사 간 협상 인원을 확인하는 자리인...
박승용 HD현대중공업 사장은 “HD현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가스선 건조 실적과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축적된 친환경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선박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 추진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을 수주한 이후 현재까지 총 4척의 암모니아추진선을 수주했다....
韓-UAE, CEPA 체결 방산 수출 ‘속도’UAE, 군 현대화…AIㆍ무인 시스템 관심유도무기ㆍ수리온 등 중동서 ‘러브콜’
K-방산 해외 수주가 2분기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른 시일 내에 아랍에미리트(UAE) 수출 소식이 들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동 지역 국가들의 ‘러브콜’이 쏟아지면서 수출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300억불 투자 이행 속도에 ‘만족’...LNG 선박 수주도
경제‧투자 분야에서는 지난해 윤 대통령이 UAE를 국빈 방문했을 당시 UAE가 약속한 국부펀드 300억 달러(약 40조 원) 중 60억 달러(약 8조 원) 이상 규모의 투자가 검토되고 있다. 박 수석은 “작년 5월 20억 달러 투자 검토를 밝힌 후 60억 달러로 확대됐고, 상당한 부분 실제 투자도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우리 기업과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 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의향서’ 체결로 약 15억 달러(약 2조 원) 규모, 최소 6척의 LNG 선박 수주 기반이 마련됐다.
조선업계는 이번 LNG 운반선 건조의향서 체결을 중동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기회로 보고 있다.
조선 업계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