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해양법협약 제105조는 '공해상에서 해적선을 나포하고 해적을 체포할 수 있으며 해당 국가의 법원에서 형벌을 결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우리 형법은 대한민국 영토 밖에서 국민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에게도 적용돼 전례가 없긴 하지만 생포된 해적들을 기소해 법정에 세우는 데 법적 걸림돌은 없는 것으로 법무부는 판단했다.
이런...
북한의 대남 사업 실무 책임자인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은 2009년 7월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었다가 북한에 나포됐던 `800연안호' 선원과 선박을 송환하는 대가로 식량지원을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현 회장을 통해 한국 정부에 전달하려 한 정황도 소개됐다.
그러나 현대그룹은 현 회장이 한국 정부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는 내용, 김 위원장이 `중국을...
또 정부는 해양경찰관이 경비활동 중에 선박 나포, 범인 체포, 범인 도주방지 등을 위해 무기 사용을 허용하는 내용의 해양경비법 제정안도 심의·의결한다.
변액보험 최저보장보험금과 장내파생상품거래 예수금 등을 예금보호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예금자보호법 개정안도 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소방검사를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적이고 상세하게 할 수...
그는 한편 소말리아 인근 해적에 의해 한국 선박이 잇따라 나포된 것과 관련해서는 "유엔 이름으로 다국적군을 편성해 해적을 섬멸하는 게 필요하며 그런 노력을 하겠다"며 "자유롭고 적극적으로 작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하는 만큼 선박 내 선원의 도피장소를 만드는 방안 등을 국토부장관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국 외교부는 25일 오전 잔 씨가 전용기를 타고 푸젠성 푸저우로 돌아온 후 발표한 성명에서 “일본이 중국 어선을 나포해 조사한 것 등 어떤 형식의 사법적 조치도 불법이고 무효이며 일본은 즉각 사죄하고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일본 외무성은 같은 날 즉각 사토 사토루 외무보도관 이름으로 담화를 발표하고 “중국의 요구는 어떤 근거도 없고...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유종하 총재 명의로 북측 장재언 조선적십자회 위원장 앞으로 오늘 오전 전통문을 보냈다"며 "대승호 나포와 관련, 국제법과 관례,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우리 선박과 선원을 조속히 송환해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대북 전통문을 경의선 군사채널을 통해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대승호 나포 사실을 11일만에 처음 확인했다.
중앙통신은 "지난 8일 10시15분경 우리 동해 경제수역을 침범해 어로작업을 하던 남조선 선박이 정상적인 해상 경비임무를 수행하던 조선인민군 해군에 의해 단속돼, 현재 조사 중에 있다"고 19일 밝혔다.
통신은 이어 "초보적으로 조사한 데 의하면 배에는 남조선 사람 4명, 중국...
김 정책관은 이날 포항수협에 마련된 대승호 비상상황실을 찾아 가족들을 위로한 뒤 "오늘 오전 경의선 군 통신선을 통해 나포 경위 설명과 우리 선박, 선원을 조속히 송환해 줄 것을 촉구하는 전통문을 북측에 발송하고 북한 측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 정책관은 또 4일 만에 전통문을 발송한 것과 관련 "경위 파악과...
그는 "이후 나포 소식을 접하고 울릉도 인근에 있던 어업지도선을 파견했으나 나포선박에 위성위치추적 장치가 장착돼 있지 않아 자세한 상황을 파악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대화퇴어장에는 대승호를 포함해 오징어잡이 16척 정도가 조업 중이었다. 정부는 대화퇴어장이 활성화된 1971년부터 매년 오징어잡이 철에 어업지도선을 보내 어선의...
8일 북한에 나포된 포항선적 대승호는 1995년 건조된 41t급 오징어 채낚이 어선이다.
선체는 FRP(강화 플라스틱)로 제작됐으며 선체 길이 22.15m, 폭 5.3m에 560마력의 디젤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선박의 정원은 6명이지만 이번 조업에는 정원을 초과해 7명이 승선했다.
건조 이후 선주 겸 선장인 김칠이씨의 개인 소유로 포항에서 동해 대하퇴 어장을...
북한 선박의 우리 해역 운항 중단 조치과 관련해 우리 해역의 범위가 12해리를 말하는 것인가.
▲(통일장관) 정부는 개성공단과 관련한 북한의 조치에 대해 어떤 예단도 하지 않겠다. 다만, 현재 말한 것처럼 개성공단은 우리가 현재 상태로 생산활동을 유지하도록 한다. 우리 정부가 이렇게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개성공단을 지금처럼 유지하려고 하는 깊은 뜻을 북한이...
북측은 나포 다음 날인 7월31일 동해지구 군사실무책임자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남측에 보내 "조선인민군 해군 경비함이 7월30일 동해 우리측 영해 깊이 불법침입한 남측 선박 1척을 나포했다"며 "현재 해당기관에서 구체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선원들과 연안호 문제가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정부는 북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