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대승호 선원 송환 시일 걸릴 수 있다"

입력 2010-08-11 17: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일 김의도 정책관 선원 가족들 위로

통일부가 대승호 선원 송환에 시일이 걸릴 수 있음을 내비쳤다. 통일부 김의도 통일정책협력관은 11일 "대승호 송환에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으니 가족들도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마음의 준비를 해 달라"며 북한과의 교섭에 진전이 없음을 시사했다.

김 정책관은 이날 포항수협에 마련된 대승호 비상상황실을 찾아 가족들을 위로한 뒤 "오늘 오전 경의선 군 통신선을 통해 나포 경위 설명과 우리 선박, 선원을 조속히 송환해 줄 것을 촉구하는 전통문을 북측에 발송하고 북한 측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 정책관은 또 4일 만에 전통문을 발송한 것과 관련 "경위 파악과 여러가지 사정을 감안해 다소 늦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일부를 비롯 관계 부처가 긴밀히 협조해 선원들의 조기 송환을 위해 다각도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다소 시간이 걸릴 수도 있으니 가족들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09: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000,000
    • -4.26%
    • 이더리움
    • 4,135,000
    • -4.86%
    • 비트코인 캐시
    • 435,800
    • -10%
    • 리플
    • 590
    • -7.23%
    • 솔라나
    • 186,000
    • -7.83%
    • 에이다
    • 485
    • -7.44%
    • 이오스
    • 688
    • -6.78%
    • 트론
    • 176
    • -4.86%
    • 스텔라루멘
    • 118
    • -7.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580
    • -8.34%
    • 체인링크
    • 17,340
    • -7.47%
    • 샌드박스
    • 399
    • -7.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