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 조선소, 美 상선 50% 이상 공급 및 軍 등 정부 선박 건조∙MRO 수주세계 최대 방산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
한화그룹이 국내기업 최초로 미국 조선업에 진출한다.
한화그룹은 20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Philly) 조선소 지분(100%)을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인수에는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이 참여하며, 인수금액은 1억 달러...
또한, 향후 탄소 중립 조건에 맞는 선박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메탄올 레디 선박으로 건조된다.
이번 성과는 HJ중공업의 친환경 기술 관련 투자가 영향을 미쳤다. 최근엔 핀란드의 바르질라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선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저장한 뒤 하역할 수 있는 ‘탄소 포집·저장 8500TEU급 컨테이너선’...
삼성重, 러시아 측 취소 통보 받아선박 수주 취소·연기 사례 늘어지정학적 리스크가 계약 차질로 이어져“계약 앞서 발주처 리스크 면밀히 살펴야”
국내 조선사들이 호황기를 맞아 수주를 늘리고 있지만, 현지 발주사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수주 취소 및 연기 사례도 함께 늘고 있다. 업계는 일정 차질 자체가 조선사에 리스크로 다가오는 만큼, 향후 수주...
이날 협약은 최근 조선업계의 수주 호황이 이어지면서 선박 건조 계약에 필수적인 RG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실제 최근 국내 조선산업이 대형사 중심으로 LNG 운반선 등 고부가 선박을 대량 수주하고, 4년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하는 등 호조세를 보이면서 조선사의 RG 공급 확대가 필요해졌다.
먼저 5대 시중은행, 3개 지방은행, 기은 등 9개...
RG는 조선업체가 선박을 정해진 기한에 건조하지 못하거나 파산했을 경우, 선주(船主)로부터 받은 선수금을 은행이 대신 물어주는 지급보증을 말한다.
은행들은 무보의 특례보증을 바탕으로 중형 조선사 앞 선박 선수금 환급 보증서를 발급한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정부출연금을 바탕으로 중형 조선사 앞 특례보증을 95% 부보율로 제공한다.
경남은행은 이번 업무...
이번 지원은 최근 국내 조선산업이 대형사 중심으로 LNG 운반선 등 고부가 선박을 대량 수주하고, 4년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하는 등 호조세를 보이면서 조선사의 선박 건조 계약에 필수적인 RG 공급 확대가 필요해진 데 따른 것이다.
5대 시중은행, 3개 지방은행, 기은 등 9개 은행은 무보와 함께 대한조선, 케이조선 등 중형 조선사에 대한 RG 공급 확대를 위해 'K...
정부가 노후한 연안선박을 대신할 새로운 선박 건조를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상반기 사업대상자로 현대해운 등 4개 연안해운 선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해수부는 노후 연안선박의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990억 원의 현대화 펀드를 조성해 실버클라우드(완도~제주), 썬플라워(후포~울릉) 등 6척의 연안여객선...
우리나라는 친환경 선박엔진, 소재 등 신기술에 대한 기술 수준이 매우 높으나 어선의 경우 상선 등에 비해 신기술의 접목이 거의 되지 않던 실정이다.
이에 해수부는 현행 어선검사기준에 없는 신기술을 활용해 어선을 개발하면 기술자문단이 신기술에 대한 잠정기준을 만들고 이 기준만으로 시제선을 건조‧검증할 수 있도록 절차를 대폭 완화했다. 시제선 건조가...
즈베즈다 조선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제재 대상에 오르며 선박 건조가 불가능해졌다. 이에 기술 파트너였던 삼성중공업에 계약 해지와 함께 선수금 8억 달러(약 1조1010억 원) 반환을 요구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특별지정 제재대상(SDN)에 지정된 즈베즈다와 자금 거래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싱가포르 중재 법원에 제소해 계약 해지의...
이날 공학한림원 회원들은 HD현대중공업의 선박 건조 및 대형엔진 생산 현장을 견학했다. 이어 종합연구동에서 HD현대중공업 선박해양연구소와 최신 조선 기술에 대한 세미나를 가졌다.
또한, 공학한림원은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에게 우리나라 산업기술 발전과 국위 선양에 힘쓴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해당 선박들은 향후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선으로 변경이 가능하며, 탈황장치인 스크러버가 적용된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된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은 2026년과 2027년 사이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3척에 대한 총 계약 규모는 약 2억7000만 달러(약 3600억 원) 수준이다. 대한조선은 올해 수주한 선박 6척으로 한화 8600억 원 상당의 수주가를 기록해 올해...
2023년도 수주 선박이 2025~2026년 즈음 건조가 완료될 것을 고려하면 내년부터 중형 조선사들의 수익이 건조 물량 감소 영향으로 다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업계에서는 중형 조선사들의 수주 부진으로 인한 불황 진입을 막기 위해선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정부에서 선수금환급보증(RG) 한도를 늘려 중형사들의 수주 능력을 강화해야...
정 본부장은 조선·해양 시장이 친환경 및 스마트 체제로 전환되고 있어 친환경 조선기자재와 자율운항선박 분야에서 앞선 기술을 보유한 노르웨이와 세계 최고의 선박 건조 역량을 갖춘 한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양국 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상풍력과 청정수소, 원자력발전 등...
박승용 HD현대중공업 사장은 “HD현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가스선 건조 실적과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축적된 친환경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선박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 추진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을 수주한 이후 현재까지 총 4척의 암모니아추진선을 수주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도 우리 기업과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 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의향서’ 체결로 약 15억 달러(약 2조 원) 규모, 최소 6척의 LNG 선박 수주 기반이 마련됐다. 현재 400만 배럴 수준인 양국 간 공동원유비축사업 확대 논의도 이뤄져 양국 간 에너지 안보 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대통령실은 전망했다.
미래 유망산업인 수소...
또 우리 기업과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 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의향서’ 체결로 약 15억 달러(약 2조 원) 규모, 최소 6척의 LNG 선박 수주 기반이 마련됐다.
조선업계는 이번 LNG 운반선 건조의향서 체결을 중동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기회로 보고 있다.
조선 업계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에...
또한, 1척당 가격이 약 4000억 원 내외로 현 주력 수주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선박보다 대당 500억~1000억 원 비싼 점도 고부가 선박 선별 수주 전략을 취하고 있는 조선사들의 관심이 늘어나는 이유가 됐다.
현재 국내에서 WTIV 경쟁력이 가장 큰 조선사는 삼성중공업이 꼽힌다. 지금까지 3척의 WTIV를 수주 및 인도해본 경험이 있고, 2021년에는 WTIV 독자 모델...
또 우리 기업과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 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의향서’ 체결로 약 15억 달러(약 2조 원) 규모, 최소 6척의 LNG 선박 수주 기반이 마련됐다. 현재 400만 배럴 수준인 양국 간 공동원유비축사업 확대 논의도 이뤄져 양국 간 에너지 안보 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대통령실은 전망했다.
수소 분야에서는 LNG를 활용해 청정수소를...
캐리 트라우스 쉘 수석부사장은 “HD현대와 이전부터 시장 선도적인 선박 설계 및 건조에 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뿐 아니라 미래 선박을 설계하고 더 나은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현대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수소 운송 분야의 기술 개발에 적극...
업계에서는 향후 한화오션의 성장세는 더 가파를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화오션은 LNG 선박 건조 비중 확대, 방산 부문 성과 등을 토대로 올해 250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선박 건조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고부가 가치 선박 비중이 지속 확대돼 수익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