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가 들어서면 국민은 새로운 희망을 품는다. 지난 정부와는 뭔가 달라지고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공직자들은 과거 정부의 잘잘못이나 개인의 지지 여부를 떠나 새로 출범하는 정부에 기대를 크게 가진다. 최근 모 부처 차관이 차기 정부 공약사항을 준비하다가 곤란한 처지에 빠졌다. 안타까운 일이나 공직사회에서 종종 일어나는 상황이다. 사실상...
미국 측에서는 척 헤이글 전(前) 국방장관, 리처드 아미티지 전 국무부장관, 웬디 커틀러 전 한미 FTA 수석대표, 댄 포노만 전 에너지부장관, 로버트 아인혼 전 국무부 비확산·군축담당 특보 등 전직 고위 관료들을 비롯해 조셉 나이 하버드대 교수, 존 미어샤이머 시카고대 교수, 존 아이켄베리 프린스턴대 석좌교수, 스탠리 휘팅엄 뉴욕주립대 석좌교수(2019년...
이해신 카이스트 석좌 교수가 껍질을 제거한 사과, 바나나 등이 폴리페놀 성분에 의해 갈변하는 현상에 착안해 개발한 이 상품은 특별한 활용법 없이 일반 샴푸처럼 사용하면 새치 케어가 가능하다. 머리를 감는 것만으로 새치 케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지며 국내외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가격은 3만4000원이다.
GS25가 모다모다 샴푸를...
안전하지 못한 정보, 영업비밀, 첨단기술이나 지적재산은 곧 엄청난 손실로 이어지고, 그러한 손실로 이어지는 경로마다 인간의 행위가 연루되어 있음을 기록과 경험이 말해 주고 있다. 인류가 겪은 수많은 재난이 자연이나 초자연적인 재앙이 대부분이겠지만, 인간의 무지와 무관심과 오만과 오판과 불법이 초래한, 아니면 적어도 인간이 연루된 문제로...
마지막 발표에 나선 장석인 산업기술대 석좌교수는 철강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스마트화와 친환경화 대응전략을 설명했다.
장 교수는 "철강산업은 최근 철강 시장의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에도 대응해야 하는 만큼, 과거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질적 성장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한 시점"이라며 "포스트...
필자는 공직 퇴임 후 경북 대학교에서 3년간 초빙 교수로 근무했다. 중앙정부의 40년간 근무 경험을 토대로 농식품 정책과 미래 변화를 강의했다. 학창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며 열정적으로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가르쳤으나 마음 한 구석에 늘 미안함이 있었다. 지방 대학이 활기를 잃어가기 때문이다. 지방 대학 출신의 취업이 어렵고, 대학이나 교수의 열정도...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것은 죽음과 세금뿐이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 중 하나인 벤자민 프랭클린이 했다고 전해지는 말이다. 세금의 무서움(?)을 함축적으로 잘 표현한 말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그런데 세금 중에서 죽음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것이 바로 상속세(정확히는 상속증여세)이다. 상속세는 사망 시에 내는 세금이고(윈스턴 처칠은 이 세금을 죽은 자에게서...
조지프 나이 미국 하버드대 석좌교수가 처음 내놓은 '소프트파워(soft power)'의 개념은 한 국가의 문화와 이념이 매력적이라면 사람들이 이를 기꺼이 따르게 하는 것을 말한다.
쉽게 얘기하면 영화·드라마·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대중문화의 힘을 일컫는 말이다. K콘텐츠의 매력에 전 세계인들이 풍덩 빠지며, 우리나라의 위상도 그만큼 올라가고...
조지프 나이 미 하버드대 석좌교수는 이달 초 미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화상 세미나에서 “한국의 소프트웨어가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다”고 했다. 한국은 경제적 성공에 이어 정치적 성공을 거두면서 민주주의 문화를 이뤘는데 이런 ‘성공 스토리’가 소프트파워를 키우는 원동력이 됐다는 것이다.
위기 후 한국 경제가 단단해진 것은...
박서보 화백과 이어령 이화여자대학교 명예석좌교수가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2021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로 문화훈장 수훈자 17명을 비롯해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 8명 등 총 3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박서보 화백은 '단색화' 선구자로 한국미술의 추상화를 세계에...
기조연설은 고려대학교 선우명호 석좌교수가 맡아 ‘미래모빌리티 시장 변화 및 핵심기술’을 주제로 강연한다. 선우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미래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반도체 역할에 대해 조망하고 이러한 흐름에서 SK하이닉스에 필요한 역량과 자세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인천대학교 이한보람 교수(공정 분과), 한양대학교 한재덕 교수(설계 분과)...
이석근 서강대학교 석좌교수는 “M&A가 활성화되는 것은 산업이나 경제 발전을 위해 긍정적인 시그널”이라며 “특히 다국적 기업과의 글로벌 경쟁에서 국내 기업들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내부 역량을 통한 성장으로는 한계가 있고, M&A를 통해 비핵심 사업을 매각하고 핵심에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이 기업의 생존을 위해...
이에 대해 이석근 서강대학교 석좌교수는 “M&A에 대한 시장의 부정적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 교수는 1986년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수석 졸업 후 1995년 미국 시카고 대학교 MBA 과정을 밟았다.
이후 △액센츄어 아태지역 자본시장 총괄 파트너 △아서디리틀 아시아 총괄 대표 등을 맡았을 뿐만 아니라 △재경부 자본시장효율화위원회 위원...
이석근 서강대학교 석좌교수는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 대해 “그간의 M&A에서는 영업권이나 개발비등 무형자산에 대한 프리미엄을 주고 인수가 된 사례가 많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기업 재무제표의 무형자산 항목은 기업의 연구개발비 및 상품, 기술 저작권 등으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무형자산 규모가 줄어들고 있다는 건 연구개발(R&D)...
필자는 베이비부머 첫 세대이다. 이들은 대부분 은퇴했거나 조만간 은퇴를 앞두고 있다. 이들의 공통적인 세 가지 불만이 있다. 첫째는 정부나 국가에 대한 불만이 많다. 식사나 술자리나 앉으면 온통 정부 비판 일색이다. 둘째는 청춘을 바쳐 일해 온 과거 직장 후배들에 대한 불만이 많다. 선배들을 존경하지 않고 고마움도 모른다는 것이다. 자신들은 직장...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장석인 산업기술대 석좌교수는 조선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선제적 구조전환 지원과 글로벌 기술 표준 마련 등을 주문했다.
장 교수는 “한국 조선산업이 글로벌 선두자리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한발 앞선 산업구조 전환과 미래기술 확보가 절실하다”고 지적하고 “이 부분에서의 제도 정비와 정부 지원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근 오래된 스크랩을 정리하다 노동부 장관을 지내신 김대환 인하대 명예교수의 4년 4개월이 된 기고를 발견하고 공감되는 점이 있어 인용하고자 한다. 2017년 6월 28일 서울경제신문에 게재된 칼럼의 제목은 ‘새 정부 50일을 보며 5년을 생각한다’인데 오늘 이 난의 제목도 이와 연관해 지은 것이다.
그의 칼럼은 당시 새 정부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같이 담은 것인데 그...
장 피에르 샹제 명예교수와 일본의 히라노 토시호-기시모토 타다미츠 연구팀 등 두 팀이 더 선정됐다.
클래리베이트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한국인 학자를 유력 후보로 꼽았지만, 이 중 수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최근 후보로 언급된 학자는 지난해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였다.
올해로 121회를 맞은 노벨상은 내달 4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수상자를 발표한다.
Johnson) 교수가 한국 농업에 대해 너무 많이 알고 있어 놀랐다. 알고 보니 미국 농무부 지원으로 한국 농업에 대한 종합적 컨설팅을 한 것이다. 미시간 주립대학의 존슨, 조지 로스밀러(George Ed. Rossmiller) 교수가 중심이 돼 한국 농업 생산, 인구, 곡물 등을 종합 분석해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KASS 모델(Korean Agriculture Sector Study)로 이름 지은 한국 농업 분석...
정호열 건국대 석좌교수(전 공정거래위원장)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회서 홍대식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공정거래법의 집행 방식이 한국 기업과 우리 경제의 미래에 적합한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반성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황인학 기업법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공정거래법의 ‘경제력집중 방지’를 ‘경제력 남용 방지’로 규제 목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