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현대오일뱅크 사장 부임 이후 원유정제에 머물러 있던 사업분야를 석유화학, 윤활유, 카본블랙, 유류저장사업 등으로 확장해, 영업이익 1300억 원에 불과했던 회사를 4년 만에 1조 원대 규모로 성장시키는 등 에너지 분야 성장의 초석을 다졌다.
특히, 조선업이 불황을 겪던 2014년에는 현대중공업 사장으로 부임해 사업구조 재편, 비핵심사업 매각, 각종...
증설함과 동시에 자동화 시스템을 통한 재고 관리와 다품종 출하 등 작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패키지3에서는 LPG, 에틸렌, 프로필렌 등 원료와 제품을 저장하는 탱크설비 21기를 건설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프로젝트에 시공사로 참여한 만큼 모든 역량을 발휘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시설은 석유화학 기초원료인 에틸렌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팀 크래커와 원유에서 직접 석유화학 원료로 전환하는 신기술이 적용된 TC2C 시설, 플라스틱을 비롯한 합성수지 원료로 쓰이는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폴리머 시설과 저장탱크 등 관련 설비들로 구성된다.
샤힌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에쓰오일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석유화학...
지난해 12월 한화솔루션은 미국 텍사스에서 개발하던 발전소용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총 7개를 매각했다. 회사 측은 정확한 매각 금액을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약 4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측한다.
신용인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석유화학 업황 부진 등으로 올해 경영환경도 불확실성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라면서도 “미국...
이후 인근 제2석유화학부두 건설현장에서 부두 안전시설과 시공 현황을 살폈다.
묘도 항만재개발사업은 한양이 SPC(특수목적법인)인 광양항융복합에너지허브㈜를 설립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복합에너지 물류시설과 발전시설, 재생에너지 생산시설, 미래신소재 산업시설 조성 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약 95만 평(312만㎡) 규모 부지를 2026년까지...
효성중공업은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국내 최대 용량인 336㎿급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수주했고, 아이슬란드 디지털변전소를 연속 수주하면서 현지 시장 점유율 50%를 유지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전력기기 제조사 알파나르와 현지 차단기 제조법인 설립도 추진 중이다.
효성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악화와 수요 둔화로 인한 석유화학 계열 업황이...
SK그룹의 에너지·석유화학 부문을 이끄는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전기화(일렉트리피케이션)와 재활용(리사이클)을 통해 친환경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부회장은 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가 진행되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에너지와 화학이라는 틀 안에서 완전히 환경사업으로...
등 피해가 커짐에 따라 업무개시명령을 시멘트 분야에 우선 발동했고 금일부터 명령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미이행 운수사업자·종사자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을 한다.
또 정유·철강·석유화학 분야도 출하 차질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어, 정부는 정유·철강 등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위한 제반 준비를 완료하고 필요하면 즉각적인 발동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 한국시멘트협회, 한국석유화학협회, 대한석유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철강협회, 한국사료협회 등 7개 화주단체들은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이들은 철강과 석유화학, 시멘트, 자동차, 사료 등 주요 산업 곳곳에서 1조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물류 차질로 인한 피해 규모가 가장 큰...
롯데그룹 화학군은 한국석유공사, 포스코, SK가스, 삼성엔지니어링과 해외 그린 및 블루암모니아 생산기지 구축에 참여한다. 한국석유공사, SK가스와 함께 국내 서해권역에 청정 암모니아 인수∙저장∙유통 인프라와 크래킹 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에 참여한다. 남동발전과 서부발전은 동 인프라를 통해 청정수소∙암모니아를 공급받아 혼소실증에 활용한다.
황진구...
일본 석유천연가스·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의 시라카와 유우 리서치 부문 이사는 “세계 LNG 부족 문제가 애초 예상했던 2025년보다 길어져 2030년까지도 계속될 수 있다”고 경계했다.
가스 부족이 장기화할수록 유럽의 경기침체도 길어질 수 있다. 내년 이후 유럽에서는 가스 수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화학, 철강 등 업종별로 가스 배급제를 시행할 가능성도...
DL이앤씨는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 설비(CCUS)사업도 추진 중이다. CCUS는 탄소중립의 핵심으로 꼽히면서 최근 주목을 받는 분야다. DL이앤씨는 연간 100만톤 규모의 CCUS 시설에 대한 기본설계 경험과 차별화한 경쟁력을 앞세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DL케미칼도 최근 친환경 고부가가치 시장에서의 고성장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난해 미국 렉스텍과...
1972년에는 석유화학의 쌀로 불리는 기초유분 에틸렌을 생산하는 나프타 열분해 시설(NCC)을 국내 최초로 가동했다.
1980년 선경(SK의 전신)에 인수되면서 석유에서 섬유까지 수직계열화가 완성됐다. SK 울산CLX가 증설과 중질유분해시설(FCC) 등 고도화 설비 투자를 통해 세계 3위 규모의 정제능력을 키우는 동안 울산도 이를 기반으로 산업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산업부는 2019년부터 대산, 울산, 여수 등 석유화학단지에서 생산되는 차량용 수소 공급의 지역 편중을 해결하고자 수요지 인근에서 도시가스를 활용해 수소 연료를 공급하는 소규모 수소생산기지 건립을 전국 7개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다.
삼척 수소생산기지는 창원(2021년4월), 평택(2022년7월)에 이은 우리나라 세번째 수소생산기지다.
박일준 산업부 2차관은 “삼척...
심의위는 “탄소 배출 없는 청정수소 생산 및 대용량 수소 생산ㆍ저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증특례를 승인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설비구축에 앞서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위험성 평가를 실시한다. 관계부처는 실증사업을 토대로 해당 설비에 관한 안전기준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폐윤활유로 새 윤활유를 생산하는 기술(SK루브리컨츠)도 실증에 돌입한다....
않아 석유화학 연료로 사용할 경우 기존 대비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크게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암모니아를 수소로 변환할 때 필요한 촉매 개발 등 청정수소의 도입, 활용 전 과정 실증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협력할 계획이다.
남해화학은 암모니아의 운송, 변환, 활용을 위해 암모니아 저장 탱크 등 공급 인프라를 제공하며 최적의 암모니아...
이어 “피해자 치료와 쾌유에 부족함이 없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현재 관계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이며, 석유화학제품 공급에도 차질이 없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4월에 이어 다시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고를 최대한 신속하게 수습하고 재발...
내수 경제가 위축되자 LNG를 포함한 공업 연료와 화학품 수요가 줄면서 중국 기업들은 수입한 LNG도 되팔고 있다.
국영 석유기업인 중국석유화공그룹(시노펙)은 4월 말 “LNG 전매는 사실”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전매 대상은 대부분 유럽인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이 LNG, 석탄 등 에너지 증산에 사활을 거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일본 석유천연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