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폐지방에는 줄기세포, 콜라젠 등 의료·미용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물질들이 포함되어 활용도가 높으나, 현재 폐지방 등 의료폐기물의 재활용은 금지돼 있다.
폐플라스틱의 열분해 처리 비중을 2020년 0.1%에서 2030년 10%까지 확대하고, 현재는 주로 연료로 활용하는 열분해유를 석유·화학 공정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올해 전자, 자동차, 석유화학, 철강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여러 대내외적인 불확실성 속에서도 일제히 '장밋빛' 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삼성전자ㆍ하이닉스, D램 가격 하락 등에도 양호한 실적
4분기 전자업계 주요 기업들은 D램 가격 하락, 물류 대란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여러 불확실성에 직면했지만,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우선...
이렇게 생산한 열분해유는 다시 SK지오센트릭의 석유화학 공정에 투입할 예정이다.
SK지오센트릭 관계자는 “국내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이 우선인 만큼 국내에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어서 공급 부족을 우려하고 있지 않다”면서 “추후 해외 발생 플라스틱 처리를 위해 해외에도 공장을 짓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국내 폐플라스틱 수급을 목표로...
LG화학은 16일 LG서울역빌딩에서 강계웅 LX하우시스 대표와 노국래 LG화학석유화학사업본부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PVC 재활용 기술 공동 개발 및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PVC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VC는 우수한 단열 성능과 내구성으로 나무나 철을 대체하는 대표적인 범용 플라스틱으로 주로 창호나 바닥재, 건축자재...
석유ㆍ가스 등 전통 에너지 업계의 거점인 국영 석유회사들이 이제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선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전 세계적으로 부는 '탄소중립' 바람이 전통 에너지 업계의 근간을 뒤흔드는 모양새다.
12일 한국석유공사가 최근 발간한 ‘세계 주요 국영석유회사 동향 및 전략적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한국석유공사를 비롯해 아람코(Aramco)...
LG디스플레이 사장인 정호영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석유화학협회장인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사장도 자리했다.
또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 이구영 한화솔루션 사장,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등도 함께 했다.
아울러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 등 탄소중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견...
반면 석유화학업계는 상대적으로 수혜를 입는다. 유가가 하락하면 나프타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해 비용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석화업계 관계자는 "통상 원유가격이 내려가면 제품 원가가 낮아지다 보니 마진이 늘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다만 오미크론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조절된 것이다 보니 OPEC+의 증산 추이를 장기적으로 지켜봐야 할...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및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확충은 물론 국가적인 탄소 중립정책을 석유화학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실현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황진구 기초소재 사업 대표는 “CCU 기술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중립성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포집된 CO2의 제품ㆍ원료화 및 기술 라이선스 확보로 미래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보탤...
LG Chem On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검색하듯 석유화학제품을 쉽게 살펴보고, 언택트로 기술 협업과 실시간 주문 현황 파악까지 가능하도록 만든 통합 영업 플랫폼이다.
포스코는 전일 대비 1.62%(4500원) 오른 28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는 최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추진하면서 향후 전환 방안에 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않으나 석유화학 클러스터에 속해있어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탄소 중립 이행 시나리오에 플라스틱 산업이 제외돼 있다”며 “벨류체인에 속하는 산업도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상훈 대한광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업계 중소기업 대부분이 재래식 소성로에서 연료전환이 어려운 상황으로 온실가스 감축률만큼 생산량...
한 석유화학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여러 가지 안전 대책과 선언에도 석유화학 관련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라며 "안전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화학물질안전원에 따르면 2014년 1월 8일부터 2021년 1월 27일까지 발생한 화학물질 사고는 총 587건에 달한다.
대산공장 폭발 사고가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해 3월...
석유제품(14.0%)과 석유화학(1.7%) 수출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석유제품은 내년까지 단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석유화학도 일회용품 수요와 ‘위드 코로나’ 확산에 따른 산업 정상화 등으로 합성수지류를 중심으로 수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 외에 스판덱스 등 고부가가치형 의류용 원단을 중심으로 섬유(5.0...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면세유 가격은 ℓ당 906.02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641.5원에서 41%가 올랐다. 면세유 가격이 900원을 넘어선 것은 5년 만이다. 난방에 사용하는 등유 가격도 843.98원으로 1년 새 32%가 올랐다.
화학비료 가격도 심상치 않다. 원료를 대부분 수입하고 있는 화학비료는 요소와 칼륨 등 원료 가격이 치솟으면서 가격 인상이...
LG화학은 최근 공식 블로그 'LG케미토피아'에 석유화학본부 총괄 PLA 사업팀 박혜린 책임의 인터뷰를 올렸다.
PLA란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한 종류다. 옥수수나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글루코스(포도당)를 발효ㆍ정제해 가공한 젖산을 원료로 만든다.
박 책임은 "PLA는 인체에 해가 없는 소재라 주로 식품 용기, 빨대, 식기류, 티백 등에 사용된다"며...
7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요소는 약 한 달 치 생산량만 확보된 상태다. 국내 요소수 시장 절반 이상을 점유한 롯데정밀화학은 이달 말까지 생산할 물량을 보유 중이다. KG케미칼 등 다른 업체 상황도 유사하다. 이달 안으로 요소가 정상 공급되지 않으면 요소수 생산은 사실상 중단이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다른 공급처를 찾고 있지만 현재 방법이 없다. 추가로...
올해 해외수주는 291억 달러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올해 지연된 수주물량과 가스·석유화학·원전 등 다양한 공사 종류에서 발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334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라 연구위원은 “대선 이후 새 정부의 정책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 주택시장에 대한 전략적 의사 결정이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암모니아와 이산화탄소는 대기나 천연가스, 석탄, 석유 등에서 뽑아낸 질소와 수소, 메탄 등을 원료로 합성하게 됩니다.
요소수의 주원료인 요수나 요소를 추출해내는 암모니아 등은 만들기 어려운 물질이 아닙니다. 과거 우리나라도 요소수의 원료인 요소를 생산하고 요소수도 자체 생산했었습니다. 롯데정밀화학의 전신인 한국비료는 2011년까지도 요소를...
이종수 서울대 교수는 “산업계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추가감축 여력이 극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산업·경제에 미치는 영향, 에너지 가격 상승 등을 고려해 달성 가능한 목표를 제시하고, 경제적 파급효과를 정확하게 분석해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도 “정유·철강·석유화학 산업이 주요 온실가스 배출원으로 지목돼...
올해 8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철강협회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대표적인 탄소 배출산업인 석유화학업계의 경우 2050년 예상 탄소배출량이 1억1006만8000톤(t)으로 추정되는데 이를 감축하기 위해 최대 270조 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석유 원료를 바이오 기반과 신재생 수소...
담수화설비, 석유화학, LNG는 물론 조선 선박과 반도체 등에도 부품이 들어가고 있다.
1500여 개에 달하는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는 티플렉스는 전기차 배터리 모듈 소재도 개발해 생산 중이다. 전기차 배터리 모듈은 전기차 배터리셀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부품이다.
업계에서는 월 70~100톤을 전기차 배터리 모듈 소재로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