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정부의 철강ㆍ석유화학 경쟁력 강화방안에 따라 관련 기업 사이에서 사업재편에 대한 관심이 커져 2∼3개 기업이 이달 혹은 다음 달 중 신청할 의사를 밝혀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건설, 기자재, 섬유, 전자부품, 제약 등 업종에서도 신청의사를 밝혀 올해 중 10~15건의 사업재편 계획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산업부는 내다봤다.
산업부는 오는 18일 제3차...
2013년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은 시노펙과 35대 65 비율로 총 3조3000억원을 투자해 중한석화를 출범시켰다. 이는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양국이 성사시킨 석유화학 합작 프로젝트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 공장은 2014년부터 연산 약 250만 톤의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06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차이나인사이더의 대표...
LG화학이 국내 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설치확인서 인증을 획득했다.
LG화학은 자사 대산공장이 최근 에너지관리공단의 FEMS 설치확인 심사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업계 1호 FEMS 설치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FEMS는 에너지관리시스템의 일환으로 공장의 에너지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센서, 계측장비, 분석 소프트웨어...
울산이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권에 든 가운데 울산산업단지에 입주해있는 석유화학 공장에는 별다른 피해상황이 나타나지 않았다.
5일 울산 석유화학 단지 내 입주한 석유화학업체들은 현재 별다른 영향 없이 정상가동 중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폭우로 인해 정문 및 육상출하장이 잠시 침수되었으나 현재는 물이 빠진 상태로 문제는 전혀 없다”며...
금호석화다.
또 PVC는 수출 경쟁력은 있으나 중국 시장에서 공급과잉 및 수요정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범용 설비를 클린 PVC 등 고부가 제품 설비로 전환하고 소방법 규제 강화를 통한 난연소재(CPVC) 사용 확대 등 시장 여건을 마련해야 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내서 PVC를 생산하는 업체는 LG화학과 한화케미칼이 있다.
이번 컨설팅을 의뢰한 석유화학협회...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0일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발표를 앞두고 공급과잉품목을 중심으로 한 석유화학업계에 자율적인 사업재편을 강도높게 주문했다.
주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석유화학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선제적인 사업 재편을 통해 불필요한 군살을 빼는 것이 중요하다”며 “컨설팅 보고서에 따르면 33개...
SK종합화학이 6년 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중국 최대 석유기업인 시노펙과의 합작공장인 중한석화 설립 협상도 최 회장이 2012년 11월 왕티엔푸 시노펙 총경리와 만나 해결했다. 총 투자비 3조3000억 원 규모의 에틸렌 합작공장인 중한석화는 SK의 성장전략인 ‘글로벌 파트너링’의 대표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최 회장은 또 중동의 글로벌 인사와도 네트워킹하면서...
조현준 사장은 “효성은 베트남 남부지역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왔으며,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 글로벌 1위 제품의 세계 최대 생산 기지로 발돋움하게 됐다”며 “향후 호치민시와 석유 화학 분야, 전력 기자재, 상하수도 처리, 도로 건설 등 인프라 분야와 전자지불결제, ATM 등 IT 분야에서도 효성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
최 회장은 이날 만남에서 “중한석화의 성공을 일궈낸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양 그룹 간 사업협력의 폭과 깊이가 더해지기를 기대한다”며 협력강화 의지를 내비쳤다. 이와 관련 양 그룹 경영진은 기존 석유화학 분야 외에 정유, 윤활유 및 윤활기유 등 분야로 사업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또 시노펙 측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이...
금호석유화학이 보유 중인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모두 인수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올해 반기 기준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가진 현금성 자산이 6000억 원을 넘어서고 있어 지분을 모두 사들이는 게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금호가 재건의 마지막 퍼즐인 금호타이어 인수전을 앞두고 실탄을 준비해야 하는 입장에서 금호석화의 아시아나 지분 매입...
신용등급이 ‘A+’인 SK인천석유화학이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발행규모의 10배가 넘는 자금을 끌어 모았다. 기존에 ‘AA’급 이상 우량 회사채에만 투자 수요가 몰리는 상황에서 예상 밖의 흥행으로 눈길을 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6일 실시한 3·5년물 8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8600억 원의 자금을 모았다. 10대...
당시 신 회장이 호남석유화학 상무로 부임해 한국 롯데 경영에 처음 참여하게 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때 황 사장은 호남석화 부장으로 신 회장 직속을 맡았다. 업무 능력뿐만 아니라 일본어 실력이 출중해 신 회장의 신임을 얻으면서 지금까지 보필하고 있다. 신 회장은 황 사장을 옆에 두기 위해 기획조정실 산하에 국제사업부을 따로 만들었다.
황 사장의...
금호석화는 현지 공장과 영업, 연구소까지 포함된 TF팀을 구성해 대응을 준비 중이며, LG화학은 최종 결정이 나면 결과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국석유화학협회 관계자는 “반덤핑 제소를 당하면 산업피해에 대해서도 대응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협회가 공동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급 과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철강ㆍ석유화학 등 산업계의 자율적 체질 개선에 시동이 걸렸다. ‘원샷법’이라 불리는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기활법) 시행 첫날인 16일 한화케미칼 등 4곳이 산업재편 승인 심사를 신청하면서 과잉공급 업종의 자발적ㆍ선제적 구조개혁의 물꼬가 터졌다. 이제 관심은 원샷법 수혜기업 1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첫 적용 대상은...
앞서 금호석유화학은 전날 박삼구 회장과 기옥 전 금호석화 대표이사를 상대로 제기한 'CP 부당지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건과 아시아나항공 이사진을 상대로 서울남부지검에 형사고소한 '아시아나항공 이사 등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 소송 2건을 모두 취하했다. 이와 함께 오는 22일 조정 기일을 앞둔 상표권 분쟁도 원만하게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금호석유화학이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관련된 소송을 모두 취하하기로 했다. 이로써 금호가 형제의 갈등은 일단락 됐다.
금호석유화학은 11일 “당사는 스스로의 가치를 제고하고 주주에게 이익을 되돌려주는 기업 본연의 목적에 더욱 집중하고자 금호아시아나그룹과의 모든 송사를 내려놓고 각자의 갈길을 가기로 결정했다”며 “금호아시아나그룹도 하루 빨리...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형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100억 원대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취하했다.
10일 법원에 따르면 금호석화는 이날 박삼구 회장과 기옥 전 대표를 상대로 낸 103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을 심리하는 서울고법 민사18부(부장판사 김인겸)에 항소 취하서를 제출했다.
금호석화는 지난해 6월...
최근 미국과 중국 등에서 국내산 철강이 반덤핑 판정을 받은 가운데 석화업계의 불안감도 커져가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7일(현지시각) 벨기에와 포르투갈, 스페인 등 3개국 석유화학업체들로부터 한국업체들의 저가 PTA 판매로 손해를 입었다며 덤핑여부 조사를 요청받아 3일부터 한국산 PTA에 대한 덤핑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일 오전 10시55분 현재 SH에너지화학은 전일대비 40원(2.28%) 상승한 1795원에 거래중이다.
중국 국유 석유기업 중국석유화공그룹은 셰일가스 산업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 부으며 앞으로 5년 안에 중국 내 천연가스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겠다고 공언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석화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 회사의...
건설과 석유화학 사업 전 분야에 걸쳐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을 기록했다. 국내 주택 및 석유화학 분야의 실적 호전이 2분기 실적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또한 건설사업부는 1조 9311억원의 매출액과 61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작년 공급한 주택물량의 착공전환으로 건축사업부는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1조 81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