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이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4418억 원, 영업이익 1535억 원을 기록했다.
6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4%, 248.1% 증가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7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7.7% 증가했다.
금호석유화학의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총 매출액의 35.8%를 차지하는 합성고무는 전기 대비 8.9% 상승한...
에틸렌 공급 과잉에 국내 기업들의 유연한 대처가 요구되는 가운데, 국내 석유화학업계 ‘빅 2’인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은 반대로 에틸렌 생산량을 늘리는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LG화학은 최근 여수 제3공장 나프타분해설비(NCC)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여수공장 NCC 증설과 북미 에탄분해설비(ECC) 완공을 앞두고 있다.
2일 석유화학업계에...
석화업계에서 40년 넘게 선의의 경쟁을 해왔다. 10년 이상 CEO(최고경영자)를 하고 있는 점도 비슷하다.
재계 관계자는 “석유화학 업계의 투자를 양 회사가 주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라며 “서로 다른 투자 성향을 보이기 있기 때문에 누가 앞설 것이라고 예측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유사인 현대오일뱅크와 GS칼텍스도 석유화학제품 생산 확대에 나선 상태다.
일단 업황이 나쁘지 않다고 보고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G2 무역 마찰이 확산할 경우 석화기업의 이런 투자는 악수가 될수 있다. 무역 전쟁으로 보호 무역이 강화되면 글로벌 수요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 단기적 수혜 예상 = 미중 무역 마찰은 단기적으로...
이에 금호석유화학이 주목을 받고 있다. 금호석화는 최대주주인 금호산업(33.47%)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지분(11.98%)을 보유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의 현재 주가를 고려하면 금호석화가 보유한 지분에서 최대 3000억 원을 투자하면 아시아나항공 경영 참여가 가능해진다.
이와 관련해 금호석화 측은 “회사의 수익성 확보 차원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지분 매수 제안이...
SK인천석유화학은 중국 베이징시 니코 뉴 센츄리 호텔에서 열린 '2018 베이징 국제 환경 포럼'에 초청받아 환경안전 관리 사례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베이징 국제 환경포럼은 베이징시 환경보호국 주최로 격년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세계 각 국의 대기관리 현황 및 기업의 우수 관리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정유·석유화학 업계가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엇갈린 표정이다. 두 업계의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 ‘국제유가’다. 정유업계는 해외에서 원유를 도입해 이를 정제해 제품을 만들고, 석화업계는 정제된 제품 중 하나인 나프타로 화학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국제유가는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두 산업의 실적에 영향을 끼친다.
◇‘원유 노출도’가...
4일 석유화학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 대비 212.8% 상승한 1328억 원이다.
금호석화는 오랫동안 연간 영업이익 1000억 원~2000억 원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올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이익이 10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올해 ‘깜짝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LG화학 등을 비롯한 석유화학 기업들이 ABS(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타이렌) 증설을 실행하거나 논의하고 있다. 최근 ABS가격 상승세가 석화기업 수익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16년 증설을 시작한 LG화학의 중국 화남공장이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연간 15만 톤의 ABS를 생산했던 중국 화남공장은 이번...
금호석유화학이 NB라텍스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20일 금호석화는 운산고무공장 NB라텍스 생산능력을 기존 연산 40만 톤에서 55만 톤으로 확대하는 증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금호석화의 NB라텍스는 의료용 장갑에 원료로 쓰인다. 최근 지속적인 물성 개선을 통해 산업용ㆍ조리용 등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합성라텍스로 제작되는 만큼...
올해 상반기 석유화학업계의 실적은 고유가와 원화 강세로 부진했다. 석화업계는 원유를 정제해 만드는 나프타(Naphtha)를 원료로 하고 있어 유가 상승은 곧 비용 상승을 의미한다. 원재료를 수입하는 국내 업체들에 원화 강세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문제는 하반기다. 19일에 열린 ‘2018 하반기 석유화학산업 전망세미나’에 참가한 업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추세가...
석유화학업계까지 친환경 관련 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거나,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는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석유화학업계에서 ‘친환경’은 낯선 단어다. 제품을 생산할 때 주로 사용되는 원료 중 하나인 납사가 원유에서 추출된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환경 친화적인 제품은 고부가가치 기술을 필요로 하는 만큼, 기업...
2018년 석유화학업계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우리의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페트(PET)병과 용기, 섬유까지 인간을 둘러싼 환경이 친환경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친환경 소재로 만든 PET용기…환경호르몬 ‘걱정 뚝’ = 국내 석유화학업체인 SK케미칼, 휴비스...
원유를 주요 원재료로 사용하는 석유화학 업계에선 원유를 대체하는 품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LPG는 대표적인 원유 대체재다. 석화 업계는 원유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나프타와 비슷한 성질을 가진 LPG를 나프타분해공정(NCC)에 투입해 비용 절감 혜택을 누리는 등의 방식으로 유가 상승 위험을 피해왔다. 최근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이 LPG유통사인 E1과...
이 같은 수급 관계는 각각의 업계에 ‘윈-윈(Win-Win)’ 관계로 작용한다. 석유화학업계는 불안정한 가격 변동에도 저렴한 원료로 대체해 비용 안정성을 누릴 수 있다. LPG 업계 관계자는 “석화 업계와의 공급계약 시 통상 기준가격의 10달러를 웃도는 수준으로 계약이 체결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판단된 기업가치 재고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었다”라며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해서 이에 더 집중한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답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SK인천석유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도 공개했다. SK인천석유화학의 영업이익은 약 390억 원이며, 석유부문에서 650억 원 손해를 기록했고 화학부문에서 1040억 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고순도 노말헵탄은 석유화학 원료인 나트파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에서 순도 99% 이상으로 노말헵탄만을 추출해 만드는 고부가 석유화학제품이다.
한화토탈은 이번에 완공된 고순도 노말헵탄 생산공장에 총 300억 원을 투자했다. 이 공장은 독자 개발한 공정 기술을 통해 고순도 노말헵탄 7500톤을 비롯해 연간 1만 2000톤 규모의 고부가...
특히 NCC(나프타분해설비)를 기반으로 그간 초호황 국면을 누려왔던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타격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석화기업들은 원유를 통해 생산되는 나프타를 원재료로 에틸렌과 프로필렌, 부타디엔 등의 화학제품을 생산한다.
백다미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국제유가가 10% 상승할 경우 석유제품의 제조원가는 7.5% 상승압력을 받는 것으로...
금호석유화학이 서울시 용산구 소재 영락애니아의 집에서 중증장애인용맞춤형 보장구 전달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수도권 및 강원 지역 장애인거주시설 8곳에 맞춤형 휠체어를 포함해 약 5800만 원 상당의 보장구 26대를 기증했다. 이번에 보장구를 전달받은 시설은 서울 영락애니아의집(2대), 쉼터요양원(3대), 승가원장애아동시설(2대), 경기도...
금호석유화학그룹이 기술 혁신을 위한 변화에 나섰다. 금호석화그룹은 부문별로 연구 조직을 재편하고, 사업영역 전반에 걸쳐 연구개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30일 금호석화그룹은 점진적인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맞춰 고부가가치 합성고무·합성수지 제품의 수요 확대에 대비하겠단 전략을 추진 중이다. 금호석화는 고기능성 타이어에 대한 수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