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류와 외식비의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공공요금 인상에 전기·가스·수도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영향이 컸다.
통계청은 1일 발표한 '2023년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10.11(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5.2%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상승률(5.0%)보다 0.2%포인트(p) 확대된 것이다.
물가 상승 폭은 전월보다 확대된 것은...
이어 석유류제품(33.5%), 농축수산물(29.2%) 순이었다.
황 팀장은 “기대인플레는 농축수산물과 석유류가격이 안정흐름을 보이는데 반해 올들어 교통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이 예고돼 있는데다 실제 1월에도 전기요금이 올라 소폭 반등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물가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중 공공요금 인상도 예고돼 있다. 중국 리오프닝과 이에...
작년 물가 상승률이 24년 만에 가장 높았던 것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으로 석유류와 가공식품, 외식비 등이 높은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공공요금 인상으로 전기·가스·수도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른 영향이다.
이처럼 고물가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들이 생각하는 올해 설 명절 세뱃돈의 적정 금액은 5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2023년 1월 금통위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가격 오름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가공식품 가격 상승폭 확대, 전기·가스 요금 인상 영향 등으로 12월에도 5.0%의 높은 오름세를 지속하였다. 근원인플레이션율(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은 4%대 초반에서 소폭 하락하였고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대 후반으로 둔화되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내었다....
외식 물가가 큰 폭으로 오른 것은 작년 우크라이나 사태의 여파로 석유류를 비롯한 국제 에너지 가격과 곡물 가격 등이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인건비 등 생산비가 전방위적으로 오른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소비심리가 회복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2021년 12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4.8%였던 외식 물가는 9월에는 9.0% 상승하면서...
우크라이나 사태의 여파로 석유류를 비롯한 국제 원자재 가격이 치솟은 가운데, 이에 따른 여파로 공공요금, 외식비 등이 오른 영향이다.
이달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전월과 같아 5%대의 고물가 흐름이 지속됐다. 내년에도 고물가 흐름이 상당 기간 이어지는 가운데, 하반기 이후에는 상승 폭이 둔화하는 '상고하저'의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통계청은 30일...
7월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등 공업제품과 외식비 등 개인서비스 가격 상승이 주도했다. 공업제품은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석유류(35.1%)의 강세로 8.9% 올랐다. 석유류에서는 휘발유(25.5%), 경유(47.0%), 등유(80.0%), 자동차용 LPG(21.4%) 등의 상승 폭이 컸다. 앞서 올해 3월 배럴당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수급난으로 130달러대까지 급등했지만...
석유류 가격 오름폭이 축소되고, 국내외 경기하방압력이 커지는 것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다만, 국제유가와 환율 흐름, 전기료 등 공공요금 인상과 국내외 경기둔화 정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커 둔화 속도를 예측하긴 어렵다고 밝혔다. 단기적으로는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상방압력과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하방압력이 상당부분 상쇄될 가능성이 있다고...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석유류가격이 6월중 전년동월대비 40% 가까이 상승하였다가 지난달 5.6% 상승에 그쳤으며, 농산물가격은 지난 여름 10% 넘게 올랐다가 지난달에는 1년 전에 비해 2% 하락하였습니다.
그러나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의 오름세는 연초 2%대 중반에서 지난달 4%대 초중반 수준으로 확대되며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높아졌습니다.
이는...
석유류 가격 오름폭이 축소되고, 국내외 경기하방압력이 커지는 것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다만, 유가와 환율 흐름, 전기료 등 공공요금 인상과 국내외 경기둔화 정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커 둔화 속도를 예측하긴 어렵다고 밝혔다.
단기적으로는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상방압력과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하방압력이 상당부분 상쇄될 가능성이 있다고...
석유류도 중국 코로나 방역 강화 등 수요 감소로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이어가며 가격 오름폭이 둔화했다. 개인서비스도 11월 국내 여가 수요 비수기로 인해 외식제외 서비스 가격 상승 폭이 둔화되는 등 오름세가 둔화했다.
11월 수출은 1년 전보다 14.0% 감소한 519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15대 주요 수출품목 중 자동차, 석유제품 등 4개 품목이...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 석유류 가격이 지난해 큰 폭 상승한 데 따른 기저효과 등 영향으로 상당폭 둔화했다. 이는 지난주 전망 당시의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소비자물가는 내년 초까지 5% 수준의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환석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2일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통계청은 11월...
석유류를 비롯해 채소류 등 농·축·수산물 가격의 상승세가 둔화한 영향이다. 다만, 가공식품과 외식 등 개인 서비스 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갔고, 전기·가스·수도 가격의 상승 폭도 가팔라 5%대의 고물가 흐름이 지속됐다.
통계청은 2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09.10(2020=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어 석유류제품(39.1%), 농축수산물(37.2%) 순이었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공공요금 인상과 개인서비스 및 외식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농축산물과 휘발유값이 하락했다. 체감물가가 떨어지면서 기대인플레에도 영향을 미쳤다. 조사기간 중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가 7.7% 상승에 그쳐 주가가 상승하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영향도 있다”고...
품목별로 보면 석유류가 1년 전보다 23.7% 급등해 3분기 물가를 가장 많이 끌어올렸다. 외식(8.7%), 가공식품(8.4%), 외식제외개인서비스(4.3%)도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7.0%), 강원(6.9%), 충남(6.9%)은 석유류 등이 올라 전국 평균보다 물가가 높게 상승했다. 서울(5.2%), 부산(5.5%), 대전(5.5%)은 전국 평균보다 낮게 상승했다.
소비와 연관된...
10월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석유류가격 상승폭이 축소됐으나, 전기⋅수도⋅가스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전월(5.6%)과 유사한 5.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고용 호조세는 둔화하고 있다. 9월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70만7000명 늘어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전월(80만7000명)보다는 증가폭이 줄어었다. 증가 폭은 넉달째 감소세다.
현재 금융시장...
품목별로 보면 외식(1.13%p)에 이어 두 번째로 기여도가 높은 수준이며,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는 석유류(0.50%p), 공공요금 인상분이 반영된 전기‧가스‧수도(0.48%p)의 기여도보다도 높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 상승이 지속돼 수입 물가가 오르면 이 또한 업계의 추가 인상을 유발할 수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원재료 수입가격 상승의...
변동성이 큰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등 공급 측 물가 상승요인이 둔화하는 흐름을 보여서다. 다만 환율이나 원자재 가격 등 변동성은 여전히 큰 상황이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7% 상승해 전월(5.6%)보다 0.1%포인트(p) 확대됐다. 앞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월 6.3%를 기록한 이후 8월(5.7...
국제 유가 하락에 석유류 가격의 상승세가 둔화했지만, 공공요금 인상으로 전기·가스·수도 가격이 상승하고, 가공식품과 외식 등 개인서비스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한 영향이다.
통계청은 2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09.21(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5.7% 상승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3월(4.1%)에 4%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