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항목별로 보면 농산물은 같은 기간 5.4%에서 7.2%로, 석유류는 마이너스(-) 11.0%에서 -4.9%로 하락폭을 좁혔다. 석유류 가격은 지난해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가 이어진 데다 최근 국제유가가 90달러를 웃도는 수준으로 높아지면서 전년동월대비 하락폭이 크게 축소됐다.
김 부총재보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월에도 기저효과가 일부 작용한 가운데 유가와...
석유류의 경우 국제유가 대비 과도한 인상이 없도록 업계 협력 및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서민부담 완화를 위해 '동절기 난방비 대책'을 이달 중 선제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했다.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서는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은 고금리 장기화 우려 속 미국 국채금리 상승, 달러 강세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석유류 가격은 4.9% 하락했지만 국제 유가 상승 여파로 하락 폭은 축소됐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99(2020년=100)로 1년 전보다 3.7% 올랐다. 이는 지난 4월(3.7%)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석유류 가격은 전년보다 4.9% 내려 8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하락률은 고유가 여파로...
7월 이후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유가가 이달부턴 공업제품과 석유류 물가에도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인 생산자물가에는 이미 유가 상승분이 반영됐다. 8월 0.9% 오르며(전월 대비) 16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7일 발간한 ‘최근 소비자물가 동향: 리스크 요인과 전망의 불안정성(황인욱·김규호...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휘발유·경유 등 석유류 가격은 1년 전보다 11% 하락했다. 그러나 전월에 기록한 하락 폭(-25.9%)과 비교해서는 내림세가 대폭 축소됐다. 전월 석유류 가격 대비로는 8.1%나 상승했다.
석유류 가격은 물가 상승 또는 하락을 좌우하는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올해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5개월 만의 가장 낮은 수준인 2.3%로 내려간 것은...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추세적 물가 상승 보다는 단기적인 급등으로 보아야 한다"며 "지난해 기저효과가 완화된 것과 함께 국제유가 상승과 기상여건 악화로 석유류, 농산물 가격이 급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공공 서비스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짚었다.
이어 "세 품목의 상승 기여도는 전체 상승의 85% 차지하는 반면 지난해...
이날 회의에서 김웅 부총재보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7월 중 2%대로 낮아졌다가 8월 중 3.4%로 반등했다"며 "이는 기저효과에 상당 부분 기인하는 것으로 8월 경제전망 당시의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지만, 최근 석유류·농산물 가격이 빠르게 오르면서 상승폭이 다소 커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8월 근원물가(식료품...
폭우・폭염 등에 따른 농산물 가격 상승과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인한 석유류 가격 하락 폭 축소 등으로 물가 상승률이 3%대에 재진입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정부는 지난달 물가 상승이 일시적 요인의 영향이 큰 만큼 올해 10월 이후엔 물가가 다시 안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이날 회의에서 김웅 부총재보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7월 중 2%대로 낮아졌다가 8월 중 3.4%로 반등했다"며 "이는 기저효과에 상당 부분 기인하는 것으로 8월 경제전망 당시의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지만, 최근 석유류·농산물 가격이 빠르게 오르면서 상승폭이 다소 커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8월 근원물가(식료품...
김 차관은 "국내 석유류 가격이 8월 말부터는 상승세가 둔화되고, 폭우·폭염 등 영향으로 상승했던 농산물 가격은 기상여건이 개선되면서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며 "물가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발표된 추석민생안정대책 실행 계획에 대해서는 "20대 성수품 가격을 작년대비 5% 이상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석유류는 11.0% 하락했다. 다만 전달(-25.9%)보다는 하락 폭이 크게 줄었다. 7월까지 계속된 기저효과가 사라진 영향이다.
전기‧가스‧수도 요금은 전년보다 21.1% 상승했다. 서비스 가격도 3.0% 올랐으며 이중 외식 등 개인서비스는 4.3% 상승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GS건설 “10개월 영업정지 처분, 국토부로부터 통보받은 내용 없어”
△HSD엔진, 삼성중공업에 3801억 규모 선반용 엔진 판매‧공급 계약
△셀트리온, 자사주 1000억 규모 취득 결정
△롯데웰푸드 “영등포공장 매각, 확정된 바 없어”
△SK에너지, 한국석유공사·한국도로공사에 4조2926억 규모 석유류 공급 계약
△삼성전기 “테슬라 5조 대 카메라 모듈 공급...
전체 물가 상승폭을 크게 낮추는데 기여한 휘발유ㆍ경유 등 석유류 가격이 국제 유가 상승 여파로 오름 추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다만 정부는 10월부터는 물가 상승률이 2%대로 다시 내려 갈 것으로 보고 있다.
27일 기획재정부 및 한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소비자물가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 넘게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소비자물가...
이는 국제유가의 기저효과로 석유류 가격이 큰 폭 하락한 데다 개인서비스 및 가공식품 가격의 오름세 둔화가 이어진 데 주로 기인한다.
근원인플레이션율(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과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모두 3.3%로 낮아졌다.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월부터 다시 높아져 연말까지 3% 내외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5%로...
이에 대해 황 팀장은 "전체 소비자물가는 상승세가 둔화된게 맞는데,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농산물 가격이 오른 데다 석유류 가격도 올라서 소비자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다"며 "외식 가공식품 체감물가도 높은 수준이 지속됐고,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 예고도 있어서 기대인플레가 더 하락하지 않고 전월 수준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지난 1년...
다만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년 같은 달 대비 3.9% 상승하며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물가도 여전히 높기만 하다.
체감물가는 자주 사는 상품들의 가격변동을 소비자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물가다. 소비자 개개인은 연령, 직업, 가족 구성 등에 따라 주로 구입하는 품목이 다르다. 직장인은 단골 음식점의 점심 메뉴값, 주부는...
다만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전년 같은 달 대비 3.9% 상승하면서 지난해 4월(3.6%) 이후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음 주 10일(현지시각)에는 미국 7월 CPI가 발표된다.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3.2% 상승률을 예상하고 있다. 클리블랜드 연준은 전년 대비 3.1%를 내다보고 있다....
여기엔 석유류 가격 하락 영향이 컸습니다. 석유류 가격은 지난해 동월 대비 25.9%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를 1.49%포인트(p) 끌어내렸는데요. 이는 1985년 1월 관련 통계 작성한 이래 최대 내림폭입니다. 경유는 33.4% 하락했고, 휘발유(-22.8%), 등유(-20.1%), 자동차용 LPG(-17.9%) 등도 가격이 크게 내려갔습니다.
물가상승률이 정점을 찍었던 지난해 7월(6.3%)의 기저효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