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의원은 14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차기 지도부 선출 전당대회에서 친박 핵심 서청원 의원을 누르고 차기 당대표로 선출됐다. 김무성 의원 5만2706표를 획득, 서청원 의원은 3만8293표를 얻었다. 김무성 외에 다 득표 의원인 서청원·김태호·김을동·이인제 의원이 최고 의원이 됐다.
새누리당 전당대회 김무성 서청원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나선 김무성 의원이 "어떤 결과도 깨끗이 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청원 의원은 무대를 내려와 "화합하겠다"를 강조했다. 당권을 앞에 둔 두 경쟁자의 발언은 이날 전당대회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14일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는 서청원과 김무성 의원 양강(兩强)구도가...
그동안 당 대표 유력주자로서 경쟁해 왔던 서청원 의원과 김무성 의원의 대결도 이날로서 결정된다.
이날 김 의원과 서 의원의 경합만큼이나 치열한 응원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 지난 2008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참석, 행사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전당대회에 앞서 양측 지지자들 간에는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 소리를...
◇ 박 대통령, 새누리 전당대회 참석… 서청원ㆍ김무성 막판 신경전
새누리당은 14일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해 임기 2년의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현재 비박(비박근혜)계 좌장격인 김무성 의원과 친박(친박계) 맏형으로 불리는 서청원 의원이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당대표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무엇보다 이날 전당대회는 새누리당의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다. 최대 관심은 당권을 놓고 그동안 치열한 경쟁구도를 형성해온 서청원 의원과 김무성 의원의 최종 성적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전당대회에 직접 참석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박 대통령의 참석과 발언 등이 최종 투표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비박(비박근혜)계 좌장격인 김무성 의원과 친박(친박계) 맏형으로 불리는 서청원 의원이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당대표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번 전대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그 정치적 파장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대통령의 참석 자체만으로도 9333명의 대의원 현장투표의 투표율도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의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임박하면서 유력주자인 서청원, 김무성 의원 가운데 어느 쪽이 당권을 잡을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친박(친박근혜)의 ‘맏형’인 서 의원과 한때 친박 좌장이었다가 현재 비주류의 선봉에 선 김 의원 가운데 누가 대표가 되느냐에 따라 향후 당내 역학구도는 물론 당·청 관계, 대야 관계에서도 적지 않은 변화가 일...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은 7·14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13일 당권을 두고 서청원 의원과 이어온 갈등에 대해 “선거 기간 중 본의 아니게 과열된 모습이 있었다. 우리가 입은 모든 상처를 털어내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존경하는 서청원 선배님과도 힘을 모아 나가겠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존경하는...
새누리당 7·14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무성 의원은 그동안 경쟁을 벌여온 서청원 의원과 관련, “선거 기간 중 본의 아니게 과열된 모습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입었던 모든 상처를 털어 내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3일 새누리당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라는 것이 전혀 예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그런 일 있었지만 당의 화합이 중요하다”며...
새누리당 차기 유력 당권 주자인 서청원, 김무성 의원이 7·14 전당대회를 사흘 앞둔 11일 격렬히 충돌했다.
서 의원은 이날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수도권·강원권 합동연설회에서 “김 의원의 당 대표 행을 막겠다”고 선언했고, 김 의원은 서 의원을 겨냥해 “정치 적폐”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서 의원은 “지금 당권에 나온 사람이 대권을 맡으면 당리당략적으로...
김무성 PK·서울, 서청원 TK·경기서 강세… 새 당대표는 누구?
13일 당원 등 투표, 14일 대의원 현장투표, 12~13일 여론조사
새누리당 당권을 놓고 경쟁 중인 김무성·서청원 의원 간 막판 세 대결이 치열해지고 있다.
김 의원은 PK(부산·경남)을 기반으로, 서 의원은 TK(대구·경북) 지역에서의 우세를 바탕으로 취약지역을 집중 파고들고 있다.
두 의원 측과 당 관계자 등에...
새누리당 전당대회 대표 경선에서 유력후보인 서청원·김무성 의원 간 신경전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서 의원이 10일 지역구 위원장들을 60여 명 불러 조찬 회동한 사실 등을 놓고 김 의원이 '불법 선거운동'이라고 지적하면서 양측은 또다시 충돌할 조짐이다. 서 의원은 이날 위원장들과 회동에서 김 의원에게 대권 포기 선언을 촉구한 배경을 설명했다....
유력 당권 주자인 서청원 의원은 이날 강력한 경쟁자인 김무성 의원을 향해 ‘대권 포기 선언’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만약 이번 당권에서 순수하게 박 대통령만 돕겠다고 생각하고 2017년 대통령 후보를 포기한다고 분명히 선언하면 나도 당을 위해 중대한 결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연설 도중 연단을 벗어나 객석으로 내려가 김 의원을 포함한 다른 전당대회...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서청원 의원은 6일 "저는 박근혜 대통령과 정치적 운명을 함께할 것이다"며 적극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서 의원은 이날 대전 유성구 무역전시관에서 열린 충청·호남·제주권 합동연설회에서 "저는 정치를 재개하면서 '박근혜정부의 성공'과 '정치 복원'을 약속드린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을...
이는 전대 경쟁자 후보인 서청원 의원이 제기해 논란이 됐다. 서 의원 캠프 측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보도에 의하면 김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손봐야 할 살생부를 만들었다고 한다. ‘친박 3적’, ‘친박 5적’ 등의 말이 나온다고 한다”고 공격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갖고 “나에게 많은 문제제기를 하는데 거기에 대해 대응하고 변명하기...
전대에 출마한 서청원 의원은 29일 기자간담회에서 “새누리당은 부자 정당의 틀을 벗지 않으면 앞으로 정당으로서 성공하기 어렵다”면서 “6·4지방선거에서 나타난 현상은 젊은 층과 서민층이 새누리당에 등을 돌렸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무성 의원도 “나부터 혁신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자 네거티브 없는 선거, 돈 봉투 없는 선거, 줄 세우기와 세 과시 없는 3무...
한편 유력 당권주자인 서청원 김무성 의원도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 의원은 “새누리당은 부자 정당의 틀을 벗지 않으면 앞으로 정당으로서 성공하기 어렵다”면서 “6·4지방선거에서 나타난 현상은 젊은 층과 서민층이 새누리당에 등을 돌렸다고 본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은 29일 "야당에 부화뇌동해 동지를 저격하고 대통령 공격에 가세하는 일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당권을 놓고 경쟁 중인 김무성 의원을 향해 '이따위 짓', '그런 짓거리' 등 강한 단어를 사용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최근 '유명산 등산모임' 줄세우기 논란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더는 참을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