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2일 첫 출근을 한 가운데 선배 검사의 깍듯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은 22일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첫 출근을 했다. 이날 출근길에는 윤석열 지검장의 두 기수 선배인 노승권 1차장과 한 기수 선배인 이동열 3차장, 그리고 동기인 이정회 2차장이 청사 앞 현관까지 나와 윤석열 지검장을 맞았다.
윤석열...
이는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사를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한 데 대해 '탄핵사유'라고 표현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홍준표 전 지사는 20일 자신의 SNS에 "이번 청와대에서 위법한 절차로 중앙지검장 인사를 하면서 최순실 사건을 재수사하라고 한 것은 미국 같으면 사법 방해로 탄핵사유에...
투기자본감시센터(공동대표 윤영대)는 22일 오전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 등 10명을 뇌물과 횡령, 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피고발인 명단에는 문제의 술자리에 동석한 노승권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5명, 법무부 검찰국 과장 2명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윤석열 검사를 발탁하는 파격인사에 이어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강경화 유엔사무총장 정책특보를 내정했다.
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외교부 장관 △청와대 정책실장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국가안보실장 △통일외교안보특보 등 청와대 내각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강 후보자를 호명하면서...
앞서 비(非)법조인 출신을 청와대 민정수석에 앉은 데 이어, 이날 법무부 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 서울중앙지검장, 법무부 검찰국장 등 ‘역대급 기수 파괴’라는 초강수 개혁에 따른 조직운영이 시작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석열(57·사법연수원 23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이날 취임식 없이 간략한 직원 상견례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법무부와 검찰의 주요 자리가 채워지면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파격 발탁으로 시작된 검찰 개혁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법무부ㆍ검찰 인선을 발표했다. 이 신임 차관은 이날 임명 직후 "여러모로 중요한 시기에 법무부 차관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무엇보다 국민의...
이 신임 법무부 차관은 충북 괴산 출생으로 사법연수원 20기로 법무부 검찰국,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수사기획관,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등 핵심요직을 거친 후 2015년 12월부터 인천지검장으로 재직 중이다.
봉 신임 대검 차장은 서울 출생으로 사법연수원 19기다. 대검 공안기획관,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법무부 법무실장 등 핵심요직을 거쳐 현재 서울동부지검장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윤석열(57·23기) 대전고검 검사를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했다. 이는 검찰 개혁을 위한 인적 청산 작업을 본격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전임 중앙지검장이 연수원 18기인 이영렬(59) 고검장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섯 기수가 내려간, 전례가 드문 파격적인 인사였다.
서울중앙지검 수장은 법무부 검찰국장과 함께 검찰...
바른정당은 19일 청와대가 윤석열 검사를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한 데 대해 “대단히 파격적인 인사”라고 평가했다.
조영희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이번 인사는 문재인 정부가 부정부패 척결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이해된다”고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이어 조 대변인은 “그러나 서울중앙지검장의 역할이 최순실 게이트의 추가수사와...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
윤석열(57·사법연수원 23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2013년 10월 국정감사에서 남긴 말이다. 당시 윤 지검장이 수원지검 여주지청장으로 있던 2013년 4월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특별수사팀장으로 윗선의 외압에 맞서 소신 있게 수사를 지휘하다 지방으로 좌천되는 수모를 겪었다. 수사 도중 용의 선상에 오른 국정원 직원 체포를...
최순실 특검팀에서 활약했던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가 19일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전격 발탁되면서 최순실 게이트 추가 수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전례 없이 부장검사급인 윤 검사가 차장검사와 지검장 보직을 거치지 않고 ‘검찰 빅4’로 꼽히는 서울중앙지검장에 바로 임명됨에 따라 본격적인 검찰개혁도 예고된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서울중앙지검장에 평검사인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파격적으로 발탁했다.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적 여론을 수렴해 이른바 '돈봉투 만찬 사건' 파문을 계기로 검찰 개혁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검찰에서 정기인사를 통하지 않고, 그것도 사실상 조직에서 '배제'된 검사를 '검찰의 꽃'으로 불리는 검사장, 그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