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새로 전입하는 차장 및 부장급 검사 70여 명에게 절차적 정의, 공정성 등 앞으로 사건처리의 방향에 대해 당부했다.
3일 검찰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중간간부 전입신고식에서 "형사절차에서 실체적 진실규명 못지 않게 절차적 권리 보장, 절차적 정의가 중요한 가치임을 유념해 주기 바한다"고 강조했다.
'절차적 정의'는 추...
오는 4월 치뤄질 총선 관리에 대해서도 "곧 지검장 및 공안부장 회의가 개최된다"며 "검찰의 수사 역량을 집중해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선거사범 수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법무부는 23일 고검검사급 검사 257명, 일반검사 502명 등 검사 75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면서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 4명을 6개월만에 전원...
한편 윤석열 검찰총장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이날 오전 10시 주례회동에서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관련 주요 피의자들의 사법처리 방향과 범위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 총장과 배용원 대검 공공수사부장, 서울중앙지검 신봉수 2차장과 김태은 공공수사2부장 등은 관련자 전원 기소 의견을 냈다. 반면 이 지검장은 반대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최 비서관에 대한 기소 의견을 보고받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보완 조사가 필요하다며 재검토를 지시했지만, 수사팀이 지시를 어기고 기소를 강행해 검찰청법을 위반했다고 언급했다. 추 장관은 이를 두고 검찰의 '날치기 기소'라고 규정하고 "감찰을 검토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검은 검찰청법에 따라 검찰사무를 총괄하며 전체...
자유한국당은 26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윤석열 패싱' 논란에 대해 "즉각 이 지검장을 파면하라"고 주장했다.
한국당 성일종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이 지검장은 검찰 상급자들을 모두 패싱하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만 보고했다"며 "이는 명백한 하극상"이라고 말했다.
이 지검장은 23일 '서울중앙지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찰사무 보고 과정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뛰어넘어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직접 보고했다는 '윤석열 패싱'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 지검장은 25일 "사무 보고 과정에서 검찰총장을 패싱하거나 사무 보고를 철회했다는 일부 언론의 전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무보고 내용은 대검찰청과...
그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2018년 7월 여성·아동 범죄와 과학기술범죄 수사 등을 지휘하는 4차장에 임명됐다. 서울중앙지검에 여성 차장이 임명된 것은 이 지청장이 처음으로 차기 여성 검사장으로도 거론되던 인물이다. 하지만 이번 검사에서 좌천성 인사로 여겨지는 결과를 받자 사의를 밝혔다.
법조계에서는 ,윤 총장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
법무부는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추 장관은 검찰 사무의 최고 감독자로서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최 비서관에 대한 업무방해 사건의 기소 경과에 대한 사무보고를 받아 경위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 처분은 지검장의 고유사무이고 소속 검사는 지검장의 위임을 받아 사건을 처리하는 것"이라며 "특히 이 건과 같은...
이날 한 언론은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최근 최강욱 비서관 기소 의견을 보고했음에도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결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시간여에 걸친 브리핑을 통해 최 비서관의 입장을 전했다.
윤 수석에 따르면 최 비서관은 "2017년 1월부터 2018년 2월 사이에 (조국 전 장관 아들의)...
청와대는 22일 '계엄령 문건 수사'와 관련해 "윤석열 전 서울중앙지검장은 관여하지 않았으며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 국내 송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 강정수 센터장은 이날 공개된 국민청원 답변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조 전 사령관의 신병이 확보되면 수사가 재개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센터장은...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은 고검장으로 승진해 법무연수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검찰 내에서 소윤(小尹)으로 불리던 윤대진 수원지검장은 사법연수원 부원장으로 이동했다.
서울남부지검을 제외하면 재경지검 검사장들도 다 바뀌었다.
그야말로 대대적인 물갈이다. 그렇지만 검찰 내부 동요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왜일까. 작년 7월 윤 총장 취임 이후 단행된 첫...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다음 주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첫 대면 보고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슷한 시기에 예정된 중간간부 인사에서 ‘윤석열 사단’ 수사팀 교체가 예측되는 가운데 정권을 향한 수사에 대한 속도 조절 얘기가 오갈지 주목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17일까지 각 부서의 업무보고를 마칠 계획이다. 이 지검장은 취임 다음 날인 14일 1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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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검찰권 행사 절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취임 일성으로 “절제와 자제를 거듭하는 검찰권 행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검경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을 향한 청와대와 여권의 기조에 발을 맞추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 지검장은 13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열린...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취임 일성으로 “절제와 자제를 거듭하는 검찰권 행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검경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을 향한 청와대와 여권의 기조에 발을 맞추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 지검장은 13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검사장으로 임명돼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이 참으로 기쁘고 반가우면서도...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이 “돌이켜 보니 이룬 것은 작고 남은 짐은 커보여 떠나는 입장에서 여러분께 미안함이 앞선다”며 후배들에게 ‘검사로서의 소명’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헀다.
배 지검장은 1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2층 누리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차장검사 등 간부를 포함해 검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 비리와 청와대 감찰무마 의혹 수사를 지휘한 한동훈 대검 반부패강력부장(47·사법연수원 27기)은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박찬호 대검 공공수사부장(54·26기)은 제주지검장으로 각각 전보됐다.
대신 신임 검사장들이 대거 기용됐다. 심재철 서울남부지검 1차장(50·27기)과 배용원 수원지검 1차장(51·27기)...
전날 법무부는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통해 대검 강남일 차장검사, 한동훈 반부패ㆍ강력부장, 박찬호 공공수사부장,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 등 윤 총장 측근으로 분류된 지휘 라인을 뿔뿔이 흩어놨다.
이원석 기획조정부장, 조상준 형사부장, 문홍성 인권부장 등도 자리를 옮기는 등 7명의 참모진(검사장)이 교체되면서 사실상 윤 총장의 수족이 모두 잘려나갔다. 이번...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은 법무연수원장으로 발령났지만, '좌천성 영전'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법조계는 사실상 '윤석열 사단'의 수족을 자른 이번 인사를 관련, 윤 총장의 거취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실제 이날 법무부의 인사 발표를 앞두고 윤 총장 사퇴 관련 소문이 빠르게 돌기도 했습니다.
◇이란, 미군기지 미사일 폭격…트럼프 발표할 대국민 성명...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도 '좌천성 영전'으로 고검장으로 승진해 법무연수원장으로 발령 났다.
법무부의 인사 기조를 봤을 때 서울중앙지검 간부를 비롯한 수사팀도 모두 바뀌어 사실상 수사 동력을 잃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송경호 3차장검사, 신봉수 2차장검사가 인사 대상자로 유력하게 꼽힌다. 청와대 감찰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동부지검 홍승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