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관악구 일대에서 빌라 500여 채의 전세보증금 800억 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된 주범 김 씨에게 법원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범행을 주도한 어머니에게 명의를 빌려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두 딸에게는 각 징역 2년이 선고됐다.
12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재판장 최민혜 판사) 심리로 열린 사기,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위반...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1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4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건산연은 올해 건설 수주가 전년 대비 10.4% 줄어든 170조2000억 원으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공부문 수주는 대형 토목사업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0.8% 증가하지만 민간 수주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여서다. 민간 부문은 전년 대비 16.1...
1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4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전망'을 발표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현재 건설·부동산 경기와 관련된 지표들은 엇갈리고 있다. 서울에서는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고, 아파트값도 오르는 등 침체 분위기를 쇄신하는 지표가 나오고 있다. 동시에 지방에서는 여전히 미분양이 늘고 있다....
11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서울 빌라 전세 거래를 분석한 결과, 2022년 1~5월 전세 거래 4만2546건 중 올해 1~5월 동일 주소지와 면적에서 1건 이상의 거래가 발생한 9653건 가운데 4437건이 기존 전세 보증금 대비 전세 시세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역전세 주택의 전세 시세 차액은 평균 979만 원(평균 4% 하락)...
지난해 SH공사가 납부한 주택 종부세의 약 74%(약 61억 원)는 공시가격 기준을 초과한 강남권 장기전세주택으로 종부세가 강남권 등 일부 지역 공공(임대)주택 실수요자를 공적으로 보호하지 못하는 정책수단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
또한 지역 형평성을 고려한 고품질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자 하는 정부와 서울시 정책 추진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서울시가 도입하기로 한 장기전세주택은 다자녀 가점을 적용하지 않아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나 예비부부가 입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입주 후 출산 자녀 수에 따라 혜택이 확대된다는 점에서 파격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물론 저출생 문제의 획기적 변화를 만들기에는 힘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당장 나타날 정책효과의 강도보다는 수혜자의 주거부담이...
이에 법적 안전장치인 전세권설정등기 건수는 서울 을 중심으로 증가하는가 하면, 빌라 전세사기의 주된 연령대인 2030세대는 강제경매로 넘겨진 주택을 매수하는 사례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지속하고 있다.
9일 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 분석 결과 5월 기준 집합건물 전세권설정등기 건수는 전국 기준 3482건으로 지난해 9월 3016건 이후 여전히 3000건 이상을 기록 중인...
시 관계자는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 회복 및 거래량 증가추세와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전세시장의 연관성, 일반아파트와 재건축 단지의 가격 상승 요인 등 더 세심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다음 위원회에서 해당 안건을 재논의할 예정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허가구역 내에서 주거·상업 등 용도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A씨는 서울 은평구 구산동 아파트에 1억8000만 원의 전세 계약을 맺고 세입자로 들어갔다.
A 씨는 한달 뒤 우리은행에 전세 자금을 담보로 만기 2년의 1억 4000만 원의 대출을 실행했다.
자신이 모 업체의 영업부 부장으로 6개월째 근무 중이라며 재직증명서와 월급명세서 등을 제출했고, 이를 통해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신용보증약정 발급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서울 전용면적 84㎡ 아파트 전세 거래 가운데 48.9%가 6억 원 미만 거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5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올해 1~4월 서울의 전용면적 84㎡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KB부동산이 집계한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138.2로, 2021년 11월(140.1) 이후 3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세 대신 매매로 돌아서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지난해 11월 1894건에서 올해 1월 2608건, 2월 2569건, 3월 4210건, 4월 4350건 등으로 상승 중이다.
가격 회복 속도도 매섭다. 실제 강남과 서초...
이날 방문한 서울 송파구 위례 심포니아 견본주택은 개관 첫날을 맞아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으로 수요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위례 심포니아는 한미글로벌의 부동산개발 자회사인 한미글로벌디앤아이가 처음 선보이는 시니어 레지던스로 도심형 실버타운을 지향한다.
이곳은 송파구 장지동 891번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9층, 총 115실 규모로 내년 3월 공급될...
의정부 민락지구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1205번 광역버스 노선(송산동~상봉동중랑구)을 3월부터 운행하고 있으며 수요가 많아 탑승 대기가 긴 1101번(덕정역~서울역), G6100번(민락·고산지구~잠실역) 2개 노선은 출근시간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한다.
고양 덕은·향동지구, 양주 회천지구 등 북부권 신도시 지역은 광역DRT(광역똑버스) 9대를 도입한다.
또 2004년 4월 운행이...
이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에서 열린 고검검사급 검사 전입인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장은 “검사라는 ‘직업(職業)’의 의미를 풀이하며 “‘직(자리)’과 ‘업(일)’ 두 음절 중 어디에 방점을 찍느냐에 따라 큰 차이로 귀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을 통해 자리를 얻으면 이는 만인의 박수와 축하를 받을 일이지만, 직에 방점을 찍고 자리를...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강남구 LH서울지역본부에서 ‘전세사기 특별법 정부 대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전세사기 특별법 정부 대안 추진을 위한 첫 포석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달 더불어민주당이 통과시킨 ‘선 구제, 후 회수’ 방안이 담긴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지난달 30일부로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면서...
서울시가 전세계약 등을 할 때 집주인의 금융·신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클린 임대인' 제도를 도입한다. 임차인이 전세사기 우려 등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선량한 임대인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다.
3일 서울시는 임대차 계약 전 임차주택의 권리관계뿐 아니라 집주인의 금융·신용정보를 확인해 안심하고 집을 계약할 수 있는 클린 임대인 제도를 11월까지...
중장기적으로는 클린주택의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세금반환보증가입 지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와 공동임차인 계약을 통한 전세보증금 100% 보증 가입 등 제도적 안전망 구축에 지속 협업해 나갈 방침이다.
서울시는 “건전한 임대차 계약문화 정착의 첫 단추로서 임대인의 금융 및 신용정보 공개가 필요하다”며...
SH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에서는 SH공사가 민간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기존주택 전세임대'와 보증금 일부를 서울시가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등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는 서진형 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서 회장은 "주택 수요자의 필요와 선호를 중심으로 한 공공주택...
이번 변경으로 신혼부부 등을 위한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해 총 682가구의 주택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기존의 소형 위주인 임대주택의 평형을 확대하고 서울형 건축비를 적용해 임대주택 품질을 개선함으로써 서민 주거 안정과 주거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수정가결된 내용을 반영해 개발계획 변경 고시 후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