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주변 아파트 시세에 비해 합리적인 수준으로 분양가가 매겨지기 때문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산 한류월드 킨텍스 일대 아파트 가격은 부동산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소재 ‘킨텍스 원시티’ 전용면적 84㎡는 올해 4월 12억500만 원(37층)에...
올해 5월 기준으론 7517만 원으로, 역시 같은 달 강남구 아파트 평균 3.3㎡당 매매가(7280만 원) 보다 3.2%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통상 지역 시세를 이끄는 대장 단지가 되기 위해선 1000가구 이상, 신축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반포동에선 파노라마 한강뷰가 어느 정도 확보되느냐가 대장 단지를 결정하는 주요 요소로 꼽힌다.
이를 고려할 때 올...
높은 시세차익 기대로 관심을 받고 있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신반포15차 아파트 재건축) 분양가를 두고 관할 구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분양가심의위원회가 열렸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다시 심의하기로 한 것이다. 토지 감정평가 반영 시점에 따라 분양가가 3.3㎡당 1000만 원 이상 차이가 날 것으로 보여, 현재 입주자와 일반분양에 관심을 보이는...
서울 한강 일대 아파트는 고가의 서울 아파트 중에서도 제한된 입지에 들어서 희소성을 뽐낸다. 전국에서 수요가 쏟아지지만, 공급은 한정돼 몸값 상승률은 시장 침체에도 고공행진 중이다.
다만 한강뷰 아파트라도 핵심 입지에 들어서지 못한 단지는 평균보다 낮은 집값 상승률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한강뷰 제일주의’는 경계하면서도, 입지가 뒷받침된...
전국 아파트 값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분양시장에선 될 곳만 되는 양극화 기조가 뚜렷하다. 다주택자들이 여러 채를 보유하기 보단 '똘똘한 한 채'로 선회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다. 때문에 가격 경쟁력을 갖췄거나 미래 가치가 높은 곳으로만 청약통장이 쏠리는 흐름이 하반기에도 강해질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서울 지역 동일 주소지와 면적에서 발생한 전세 거래 중 34.7%가 역전세 주택으로 나타났다. 역전세 주택의 전세 시세 차액은 평균 2859만 원(평균 11.2% 하락)이었다.
올해와 비교하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역전세 주택의 전세 시세 차액은 줄었지만, 역전세 거래 비중은 11.3%포인트(p) 상승한 것이다.
다방 관계자는 ““당분간 전세 시장에서 아파트...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주상복합 아파트 1가구 무순위 청약에 4만4000여 명이 몰렸다. 5년 전 분양가로 나와 당첨되면 4억 원 이상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전용면적 84㎡형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4만4466명이...
이 단지는 청주시 고속터미널 복합개발(MXD)을 통해 공급됐으며 청주고속터미널을 비롯해 아파트,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 등을 갖춘 청주 유일의 복합문화단지로 조성해 원스톱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으로 지역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네이버 부동산을 보면, 이 단지 분양권 매물은 약 10억~13억 원 사이에 분포하고 있다. 특히 최상층...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4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1177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2.36%, 전년 동월 대비 26.7% 증가한 수치다. 자잿값과 공사비 인상 장기화로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상반기 분양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5월 분양예정 단지는...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등 일부 지역에서만 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끈 것에 비해 중대형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며 평균 이상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인천과 전남북, 충남북도 등 기타 지방에서 중대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은 더욱 두드러졌다. 인천에선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가 1순위 평균 7.08 대 1의 경쟁률로 전체...
이에 KB국민은행은 50세대 미만 아파트와 빌라 대상 KB시세의 적정성을 검증 중인 상태다.
이재근 국민은행장은 "현재 국민은행은 KB시세를 50세대 이상 아파트·오피스텔에 대해서만 제공하고 있으나 향후 인공지능(AI) 시세 산출 기술을 활용해 50세대 미만 아파트, 빌라에 대해서도 제공할 계획"이라며 "KB시세 제공 대상이 확대될 경우 온라인 주담대...
할인 분양에 반발한 입주민들은 서울 호반산업 앞에서 상경 트럭 시위를 벌이거나, 아파트 출입구를 차로 가로막는 등 집단행동을 하기도 했다.
기존 입주자들은 집값 하락과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향후 집값이 분양가 보다 오른다면, 할인 분양자들은 낮은 가격에 매수한 만큼 더 큰 시세 차익을 남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건설업계에선 소비자들의 지적을...
민간임대 아파트가 소비자 외면에 울상을 짓고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전셋값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전세 대안 중 하나인 민간임대 경쟁률은 한 자릿수에 그칠 정도로 수요가 뚝 끊겼다. 전문가들은 최근 부동산 시장은 전셋값은 오르지만, 매맷값은 약세를 지속하면서 민간임대 주택을 선택할 이유가 부족하다고 입을 모았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51주 연속 오름세다. 집값도 들썩인다. 부동산원 집계 결과 지난달 서울 주택종합 가격은 0.09% 올랐다. 서울 집값이 상승 전환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이다. 5월 둘째 주 매매수급지수는 92.2로 첫째 주보다 0.4포인트(p) 올랐다. 수요와 공급이 맞아떨어지는 기준선(100)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14주 연속 지수가 오른다는 것은...
가점제 방식인데도 3만5000여 명이 몰린 것은 20억 원 가까운 시세 차익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1층에 있는 해당 아파트의 공급가는 19억5639만 원이다. 같은 평형 32층이 지난달 42억5000만 원에 거래돼 1층임을 고려해도 20억 원 가까운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이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52주 연속 상승 중이고, 연립과 다세대주택 등 빌라 전세 역시 덩달아 올라 전세가율(매맷값 대비 전셋값 비율)이 치솟는 등 시장 불안이 계속되자 정부가 추가 대책 발표에 나서는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 전세 대책 세부안은 아직 윤곽이 드러나지 않았지만, 나온 얘기들을 종합하면 임대차 2법 완화와 함께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가입 요건 완화...
가격이 시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우가 많으므로 경매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값 동향 조사에 따르면, 5월 둘째 주(13일 기준)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인천 0.12%, 경기 0.07%로 모두 서울(0.07%)보다 더 높은 전셋값 상승률을 보였다. 입주 물량 감소와 임대차법 시행 4년을 맞아 전세 물건...
당첨 시 20억 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조합원 취소분 청약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당첨 이후 잔금을 단기간에 조달해야 하는 만큼, 주택담보대출 등 자금 조달 방법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는 흐름이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에서 나온 전용면적 84㎡ 조합원...
서울의 4월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0.30%로 올해 들어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자치구별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을 봐도 강동구만 -0.02%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상승률이 가장 낮았던 송파구(0.02%)를 비롯해 높은 곳은 0.39%(성동구) 등 서울 전 자치구에서 상승세가 나타난 것과 비교된다. 부동산원은 "강동구는 신규 입주물량의 영향으로 명일...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거주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서 대규모 새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하면, 그 주변 시세를 리딩하고, 지역 가치가 높아지게 된다”며 “올해 송도, 강동, 안양, 광명 등에서 입주를 앞둔 단지 규모가 상당한 점을 고려할 때 입주 시 지역 시세를 리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이러한 대단지의 연이은 입주로 '입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