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유권자 수가 많은 서울을 비롯해 경기 등 접전 지역의 당선자는 빠르면 2일 새벽 3시 안팎에 가서야 가려질 전망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밤 서울 용산역 앞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며 13일간의 치열했던 선거전을 마무리했다.
대통령실이 이전한 장소인 용산을 마지막 유세 장소로 선정, 윤석열 정부가 ‘불통 국정’...
김 후보는 또 "당을 위해서 이기겠다"며 "경기도에서 바람을 일으켜 서울과 인천, 수도권은 물론 전국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하겠다. 경기도 내 31개 시, 군에서 출마한 시장ㆍ군수 후보들과 광역기초의원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와 같이 연대한 뒤 유세 때마다 이 후보는...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 브리핑실에서 "이전 인수위에서 당선인은 국정과제 작업에 직접 참여하기보다는 다른 활동을 많이 했다"며 "이와 달리 윤 당선인은 국정 과제 논의에 많이 참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11일 경북 지역을, 12일에는 대구를...
이어 "제 개인의 문제가 아니지 않나"라며 "우리를 지지했던 분들이 너무 마음 아파하고, TV뉴스를 안 보고, 최근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하는 걸 보니까 더 실망이 커서 마음 둘 곳이 없어 하는데 우리 당이 서울시장 선거를 사실상 포기하듯이 가버리면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이고, 얼마나 실망을 하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제 개인의...
우선 서울시장의 경우 국민의힘은 현직인 오세훈 시장이 재선에 나설 공산이 크다. 지난해 재보궐 선거에서 20·30대 지지를 받아 큰 표차로 당선된 만큼 ‘선수 교체’는 굳이 필요하지 않다는 전망이 대체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선 재보궐에서 큰 표차로 진 데다 대선에서도 패배한 직후라 서울시장 탈환이 쉽지 않다. 따라서 거물급 인사로 이재명 대선후보...
윤 당선인은 안전진단 규제를 완화하고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상향하는 등 재건축 규제를 풀어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공약한 만큼 대선 후 1기 신도시 정비사업에 관심이 연일 쏠리고 있다. 이에 부동산R114 조사 결과에 따르면 1기 신도시 아파트 매맷값은 4일 기준 보합이었다가 11일 기준 0.01%로 상승 전환했다. 당선자가 10일 확정된 만큼 대선 이후 부동산 시장...
이정옥 전 장관은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된 것에 대해 “국민 전체가 성인지 집단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해 사실상 경질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남성은 물론 여성들조차 여가부를 ‘무슨 조직인지 모르겠다’라고 말한다. 지난해 12월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실이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2.3%가 ‘여가부가 잘못 운영되고 있다’고...
장기적으로 보유세인 종부세를 재산세와 통합해 종부세 폐지 효과를 내겠다는 게 윤 당선인의 판단이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적용을 최대 2년간 유예해주는 방안도 추진한다. 다주택자에게 시세 차익에 대해 양도세 중과를 하지 않아 시장에 매물을 유도해 집값을 안정시키겠다는 것이다.
재산세 등 보유세 인상의 원인이 된 부동산 공시가격은 2020년 수준으로...
노무현·이명박 대통령 등이 종로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후 대통령에 당선됐다.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만난 다른 주민들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대선과 함께 열리는 종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답하는 주민들도 있었다. 다만 종로를 잘 아는 사람이 당선이 돼서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재·보궐에 기대감 낮아...
구글 트렌드는 지난 2016년 미국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의 당선을 예측한 대부분의 여론조사 결과와 반대로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을 정확히 예측해 주목받았다. 국내에서도 19대 대선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를 맞추며 새로운 지표로 떠올랐다.
구글 트렌드에 나타난 최근 한 달(2월3일~2월28일)간의 '평균 관심도'는 이재명 77, 윤석열 46이었다. 해당 지수는...
대통령 당선자 중 ‘가난’을 커리어로 내세우지 않은 민선 대통령은 ‘앤쵸비 프린스’로 불렸던 김영삼 대통령 정도일 것이다.
정치판에서는 부(富)가 되레 약점이 되기도 한다. 수돗물 보급률이 10% 정도밖에 안 된 시절에 수돗물을 벌컥벌컥 마셨다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그랬고, 고시원을 방문한 뒤 세상을 잃은 표정을 지었다는 정몽준 전 서울시장...
본경선에 오른 후보 5명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서울시장 주최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뛰어들게 된다.
국민의힘은 원래 27일 오후 컷오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청년세대 등 일부 표본 수집을 완료하지 못했다며 발표를 하루 미뤘다.
5인의 후보는 2주간 권역별 합동연설회, TV 토론회 등을 거친 뒤 다음 달 9∼10일 당원투표와 일반 시민...
문 대통령은 이날 4·7 재보궐 선거 당선자이자 야당 소속 광역자치단체장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비공개로 이뤄진 오찬에서는 전직 대통령 사면 문제 외에도 재건축 문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민생경제 회복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 시장은 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실제로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는 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안전진단 규제 완화 등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최근 안전진단에서 탈락한 목동 11단지를 비롯해 2차 정밀 안전진단에서 탈락한 목동 9단지 역시 오 시장이 당선됐다는 소식에 재건축을 위한 안전진단 재신청을 검토 중이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시장 선거 과정에서 한강변 35층 제한 등의...
이 때문에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은 선거 기간 TBS와 뉴스공장을 겨냥한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말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TBS 설립 목적은 교통·생활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제 TBS를 설립 목적에 맞게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김어준 씨가 방송을 계속 진행해도 좋지만, 교통정보만 제공하라”라고 말하기도...
서울특별시의회는 이번 4·7 재보궐 선거에서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당선된 것에 대해 축하 인사를 보냈다.
서울시의회는 8일 대변인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당선된 것을 축하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전한 위협 속에 천만 시민의 일상회복과 지역경제의 위기 극복을 향한 신임시장의 지혜와...
8일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선자를 발표한 순간 오세훈 서울시장의 임기가 시작됐다. 박원순 전 시장의 남은 임기 직무를 수행할 시장을 뽑는 선거인 만큼 인수위원회 가동 없이 바로 직무를 시작한다. 오 시장의 임기는 박 전 시장의 잔여 임기인 2022년 6월 30일까지로 약 1년 2개월이다.
오 시장이 당선되면서 서울시에는 인사 태풍이 몰아칠...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당선됐다. 국민의힘이 서울 시장을 10년 만에 되찾은 것이다. 부산시장에는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7일 실시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당선인은 방송 3사(KBS·MBC·SBS)의 출구조사(오후 8시 투표 마감과 동시에 발표) 결과 59%의 득표율을 보이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37.7%)를 크게...
안 대표도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오세훈 당선자를 지지해주신 서울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야권이 단일화하고, 시장선거에서 승리해 정권 교체 교두보를 확보지만, 이제 시작이라고 본다"면서 "야권이 겸허하면서도 유능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 등 너무나 많은 과제들이 놓여있으며, 야권이 혁신하고 단합하는...
특히 영등포구는 8번의 선거 중에서 6번이나 서울시장 당선자 득표율을 가장 근접하게 맞췄다.
이들 4개구는 역대 선거에서 진보·보수 간 격차가 적은 대표적인 중도 지역으로 분류된다. 즉, 진보·보수 성향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곳일수록 민심에 민감해 당선자를 맞출 확률이 높다는 의미다.
지난 2018년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 투표율과 비교해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