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고속·시외버스를 증편하고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연장 운행한다.
시는 농축수산물 16개와 개인서비스 6개 품목을 물가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자치구별로 가격동향을 감시하고, 사과와 조기 등 제수 품목을 추가 공급할 방침이다.
◇고속·시외버스 매일 16만명 수송 = 시는 시민의 교통수요에 맞춰 7~11일 고속·시외버스의...
이들 노선 정류장에 심야버스 운행시간표를 붙이고, 노선번호 앞에는 ‘밤(Night)’을 뜻하는 ‘N’자를 표기할 예정이다.
공성국 서울시버스정책과 노선팀장은 “서울에는 생계를 위한 심야 이동이 많다”며 “지난 연말 새벽 2시까지 다니는 심야버스를 운행했을 때 하루 평균 2500명이 이용할 정도로 시민 호응이 좋아 정식으로 운행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버스 운행이 2시간 연장되면서 운행횟수도 5회씩 늘어난다.
추가로 연장되는 시내버스의 막차시간 등 도착정보는 정류소에 설치된 버스도착안내단말기 도는 스마트폰용 ‘서울시 대중교통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연말 심야교통대책 중 하나로 자정까지인 시내버스 98개 노선의 막차를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연장 운행해왔다.
연말을 맞아 홍대입구, 강남역, 종로 등 승차거부 빈발 지역 10개소에 시내버스 막차 시간이 1시간 연장된다. 또 심야전용택시 1479대가 투입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연말 택시 승차거부’ 대책을 마련하고 송년·신년회 등으로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에도 시민이 편안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교통편 확대’와 ‘계도·단속’을 병행하는 대책을...
주요 단속지역은 △서울역 △서부역 △용산역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동서울종합터미널 △영등포역 △청량리역 △서울남부터미널 △상봉터미널 등 10곳이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정법권 교통지도과장은 “매년 명절마다 승차거부 등 택시 불법행위를 단속해 왔으나 이번 설 연휴 동안에는 심야시간 단속을 더욱 강화하고 승차 안내도 실시해 시민들의 택시...
시는 택시승차지원단을 올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시민들이 연말 심야에 택시 승차 거부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많은 개인택시운전자가 참여 유도를 위해 홍보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강남역을 비롯한 시내 주요지역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주변에서 귀로 영업을 하려는 경기·인천택시 또는 일부 서울택시가 ‘빈차 표시등’을 켠 상태로 주정차를...
서울 도심 곳곳에 차량 집중으로 인한 정체구간을 피해갈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지능형 교통전광판이 설치된다.
서울시는 종로·새문안로 등 서울 시내 주요길목 총 21개소에 교통전광판 설치를 완료, 오는 29일부터 지능형 실시간 소통안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설치된 교통전광판은 일반적인 도로 소통상황은 물론 △행사...
단계적으로 버스 대비 택시 운수종사자의 급여 수준이 50%에서 70%(월 200만원 안팎) 수준으로 높아지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장정우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번 택시개혁 종합대책은 서울택시산업이 새롭게 태어나고 서울택시가 명실상부한 고급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회인만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아울러 귀성객을 위해 1~2일 고속·시외버스 운행 횟수를 하루 약 1453회 늘려 총 6429회(16만명) 운행할 계획이다. 또 심야 귀경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4~6일 지하철과 시내버스 166개 노선 3220여대를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1~7일에는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해 하루 1만6000대가 더 운행하며, 망우리와 용미리 등 시립묘지를 오가는 6개...
버스도착 정보를 비롯해 △전자지도 △주요지점 버스노선과 기상 및 영상정보 △관광정보 △G20 참가국 영상 △IP-TV 교통방송 △날씨정보 및 생활지수 △주요 뉴스 등이 실시간 제공된다.
아울러 심야시간대에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귀가 할 수 있도록 △콜택시 자동연결 기능 △화장실 위치와 응급실 위치 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울시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