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 문용린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신당동 선거사무실에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보고 환호하고 있다.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대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용린 후보가 52.6%로 이수호 후보 39.4%보다 13.2%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오고 있다.
19일 제18대 대통령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문 후보가 52.6%의 득표율로 진보 성향인 이수호 후보(39.4%)를 13.2% 포인트 앞설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감 재선거 출구조사의 신뢰수준은 95%에 오차범위는 ±1.8% 포인트다.
서울시교육감 당선인 윤곽은 이날 자정께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보수진영의 문용린(서울대 명예교수), 진보진영 이수호(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가 양강 구조로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명복(서울시 교육의원) 후보와 남승희(명지전문대 교수) 후보도 출마했다.
이날 정오 기준으로 서울지역 대선 투표율은 30.7%에 이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대선과 함께 치러지기...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문용린 서울교육감 후보 지지 선언을 주도한 좋은교육감추대시민회의(좋은감) 서경석 공동대표와 이희범 사무총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이수호 서울교육감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지난 10일 보수단체 1000여곳이 문용린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은 불법이라며...
문용린 후보에 대한 언론 보도를 모은 이 사진에는 “술자리 추문에 박근혜 선대위 ‘요직’까지… 문용린에 보수도 반발”, “서울교육감 후보가 사교육업체 연구책임자? 교수 출신 문용린 후보, 공무원법 위반 의혹” 등 문 후보의 교육감 자격에 의문을 제기하는 내용의 기사가 정리돼 있다.
앞서 이외수씨는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 후보 선거운동에 열을 올리고...
코리아 등 3개 여론조사업체에 의뢰해 실시하며, 대선 당일 오후 6시에 발표된다.
한편 이번 대선일엔 경남도지사와 서울시교육감 등 26 곳에서 재보궐선거도 동시에 치러진다.
경남지사 보궐선거는 새누리당 홍준표·무소속 권영길 후보가, 서울시교육감 재선거는 보수단일 문용린·진보단일 이수호 후보가 각각 2파전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 박근헤 대선후보 측 이인제 공동선대위원장은 17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향해 “국민이 걱정하는 이상한 교육관을 가지고 있는 그런 후보를 내세워 손 잡았다”며 이수호 서울시교육감 후보와의 연대를 비난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남 천안시 이마트 앞 찬조연설에서 문 후보와 이수호 후보의 지난 합동유세를 언급,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서울시교육감 재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은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용린 후보는 지난 주말 종교계 방문과 역세권 거리유세 백화점 앞 유세를 한 데 이어 17일에는 노원구와 동대문구 등 강북 14개소를 중심으로 집중 유세에 나선다.
지난 14일 보수 성향 이상면 후보가 사퇴하며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면서 호기를 잠은 문 후보...
특히 대선과 같은 날 치러지는 서울시 교육감 재선거와 연계하며 양측의 정책 차이를 보여줬다.
박 후보는 “문 후보는 그간 전교조와 깊은 유대 관계를 맺었다”면서 “이념 편향적 교육으로 학교 현장을 혼란에 빠뜨린 전교조와 긴밀한 유대 관계를 계속 가져갈 것이냐”고 물었다.
문 후보는 이에 “전교조와 함께 해선 안 되는 세력이란 뜻이 내포돼 있는 것 같다”...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첫 주말 유세에 나서며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했다.
보수진영 문용린 후보는 1일 오전 서울 중랑구 면목동 아침 햇살 어린이집을 방문, 원장과 학부모들과 만나 어린이 보육과 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정부의 누리교육 정책과 연계한 3∼5세 무상보육ㆍ교육 실현을 강조하고 어린이집 예산지원을...
14일 민주진보 서울교육감후보 추대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현장투표(40.6%), 여론조사(40.6%), 배심원투표(18.8%)를 종합한 결과 이수호 전 전교조 위원장을 진보진영 서울교육감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12~13일 서울시의회 별관에서 진행된 현장투표에는 시민선거인단 1만4359명 가운데 50.7%인 7286여명이 참여했다. 또 9~10일 서울시민 28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이 때문에 새누리당에선 야권의 단일화가 늦어질 수록 박 후보가 불리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이 연일 야권에 서둘러 단일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 친박계 핵심 의원은 “지금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며 “지금 추세를 꺾지 못하면 경남지사 보궐선거, 서울시 교육감 재선거까지 모두 다 질 수 있다”고...
이 때문에 새누리당에선 야권의 단일화가 늦어질 수록 박 후보가 불리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이 연일 야권에 서둘러 단일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 친박계 핵심 의원은 “지금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며 “지금 추세를 꺾지 못하면 경남지사 보궐선거, 서울시 교육감 재선거까지 모두 다 질 수 있다”고...
일전에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후보 단일화에 대한 대가로 교육감에 당선된 이후에 금전을 지급한 것이 유죄로 확정되었다.
후보 단일화에 대한 대가를 금전으로 지급하면 유죄이고 금전이 아닌 대가를 지급한다고 해서 무죄일 수는 없다. 금전이 아니더라도 금전 이상의 가치있는 대가가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총리직이나 당직을 주기로 할 수도 있고...
반면 진보진영 단일화 기구인 민주진보서울교육감후보추대위는 이날 등록후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경선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회견에는 △김윤자 한신대학교 국제경제학과 교수 △송순재 전 서울시 교육연수원장 △이수호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이부영 전 서울시 교육의원 △정용상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등 등록후보 5명이 모두 참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