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구청은 “재난 대응 매뉴얼도 없다”고 했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부족 핑계를 댔는데요.
이는 158명의 사상자를 낸 이태원 참사 당시 서울시, 구청, 경찰, 소방, 호텔이 서로 책임을 미루던 모습과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매뉴얼’상 인파관리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과 소방이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주장,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제때 통제를 하지 않은 탓이라며...
2011년 호우·태풍으로 서울 서초구 우면산 산사태 등이 일어나 78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이후 최대 규모로 볼 수 있습니다. 소방당국과 군경, 지자체 등 재난당국은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발생 직후부터 실종자 구조작업을 벌였는데요. 이 사고를 비롯한 추가 피해 집계에 따라 사망·실종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 밖에도 주택 침수, 산사태 등이 발생해 다수의...
이날 새벽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윤 대통령은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집중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뒤 곧바로 헬기를 타고 예천으로 향했다.
윤 대통령이 찾은 감천면 마을은 마을 초입부터 안쪽까지 약 500m에 걸쳐 민가, 창고 등 대부분 시설이 토사에 휩쓸려 무너지거나 부서진 상황이었다. 83가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이번 호우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4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3명(경북 17명·충북 11명·충남 4명·세종 1명), 실종자는 10명(경북 9명·부산 1명), 부상자는 22명(충북 14명·경북 4명·충남 2명·경기 1명·전남 1명)이다.
중대본 발표 이후 오송 지하차도에서 시신 1구가 추가로 인양되고, 경북 지역에서도...
전국적으로 인명피해는 20명에 육박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적인 폭우로 7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으며 7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경북 예천과 문경에서 일어난 산사태 매몰 피해는 아직 집계에 포함되지 않아 인명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것이 우려된다.
그러면서 “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10‧29 참사 발생 사흘 뒤 출범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의 독립적이고 공정한 수사가 이뤄지도록 피청구인의 경질 또는 자진사퇴를 요구했지만, 이를 거부했다”며 “결국 특별수사본부는 재난 대응 지휘 책임자가 아닌 일선 경찰‧소방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만 한정된 꼬리 자르기식 부실 수사로 사건을 종결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재난 취약계층에 소방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 폭염대비 긴급구조·구급대응 대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온열응급환자 긴급 이송을 위해 119구급대 161개대를 투입한다. 출동 공백은 예비출동대 (펌뷸런스)를 편성해 메운다. 구급차에는 온열환자 응급처치용 얼음팩...
한편 소방재난본부는 휴가철의 가스시설 안전수칙 준수사항에 대해 전광판・사회관계망(SNS)・누리집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무더운 여름철 위험물・가스시설 안전사고 예방 및 긴급대응태세 확립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사업장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용재 경민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재난문자와 관련해 국가나 실무자 차원에서 오발송이 계속된다는 건 위험한 일”이라면서도 “특히 북한의 위협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로 국민들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재난 문자에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해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6시...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가 안내문자를 발송한 시각부터 이날 오전 7시 10분까지 약 30분간 경기남부경찰청에는 130여 건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대부분 “어디로 대피해야 하는 것이냐”“전쟁이 난 것이 맞느냐” 등 문의하는 내용이 잇따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도 이 같은 내용의 문의 전화가 여러 차례 접수됐다.
한편 이날 국가안보실은 조태용 안보실장...
한화손해보험은 서울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여의도공원에서 진행하는 2023 서울안전한마당 행사에서 ‘반려동물 재난안전 체험 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과 함께 안전 위기탈출’이란 타이틀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참여 시민들이 △동물인형을 이용한 반응형 CPR 교육 △동물별 위기대처방법 교육 △반려동물 재난 안전가방...
홍성군은 해당 산불과 관련해 재난 문자를 보내 주민과 등산객들에게 안전한 곳(서부초등학교 대강당)으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일몰 전까지 최선을 다해 진화할 계획”이라며 “인명 및 재산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홍성 외에도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인왕산 8부 능선에 불이나 소방당...
이날 훈련은 구청과 21개 동 주민센터에서 동시에 시행했으며, 경찰, 소방, 가스, 전기, 수도 등 분야별 유관기관과 함께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도 가동했다.
구는 구청 앞 광장에 상황총괄반, 응급복구반, 통신지원반, 이재민구호반 등을 구성해 실무반별 주요 임무를 수행하고 지진 발생 대응체계도 꼼꼼히 점검했다.
앞으로 구는 주민들의 지진 대응 역량 강화를...
17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2020~2022년 서울시 계절별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화재 건수 1만5435건 중 봄철에 발생한 화재는 4051건으로 26.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별로 보면 봄이 4051건(26.2%)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겨울철 4048건(26.2%), 여름 3781건(24.5%), 가을 3555건(23.0%)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불을 포함한 산림화재는...
언 땅이 녹는 계절적 특성에 따라 경사지 붕괴, 지반침하를 포함한 붕괴사고가 73건이 발생했다. 이는 전달인 2월보다 20건이 증가한 수치다.
손병두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은 “서서히 날이 풀리는 3월은 순간의 방심과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화재 예방에 대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경찰청과 서울소방재난본부 등 실내 위치결정 기술의 활용도가 높은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관하는 가운데 열렸다.
이 기술은 위성신호가 잡히지 않는 실내에서 GPS와 동일한 주파수의 의사위성 신호를 사용해 별도 장치나 앱 없이도 스마트폰을 통해 실내 위치와 이동경로를 파악하는는 데 의의가 있다.
의사위성을 이용한 위치결정 기술...
서울시는 신임 서울소방재난본부장으로 황기석(52) 소방정감이 14일자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황 본부장은 소방청 화재예방국장, 소방청 119종합상황실 실장, 광주광역시 소방본부장,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 국민안전처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법률자문단장, 전북 익산소방서장, 경기도 오산소방서 방호예방과장 등을 역임했다.
황 본부장은 중앙부서의 각종...
아울러 소방재난본부는 향후 1년간 본 시스템의 운영 성과를 분석해 전 권역 확대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화재 등 재난 시 시민의 생명보호를 위한 첫 단추는 소방차 출동로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서울 소방은 4차 산업혁명의 첨단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손제한 특별수사본부장은 13일 수사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고에 책임이 있는 기관인 경찰, 구청, 소방, 서울교통공사 등 24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입건해 그중 혐의가 중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6명을 구속 송치했다”며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등 17명은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태원...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지진 발생 이후 관련 문의 전화가 접수됐다"며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지진 발생 이후 SNS에는 인천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한밤중 재난문자와 동시에 흔들림을 느꼈다는 글들이 잇따랐다. "자다가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다", "지진 때문에 핸드폰이 침대에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