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거리응원은 시청앞 서울광장이었다. 그러나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가 이곳에 마련된 만큼 붉은 악마는 장소를 바꿨다.
축구 국가대표팀 서포터즈 '붉은악마'는 18일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거리응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브라질, 서울 광화문, 부산 해운대에서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통천도 공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세월호 사고로 소중한 생명들을 잃어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며 “무엇보다 희생자 가족들이 상처를 딛고 다시 일어서고, 특히 아직도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와 그의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정은 회장과 계열사 사장단은 지난달 8일 서울시청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바 있다.
붉은 악마측은 당초 길거리 응원의 메카인 서울 시청 앞 광장을 응원 장소로 고려했다. 이 장소는 현재 세월호 침몰 사건에 따른 분향소가 설치돼 응원 장소로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광화문광장을 선택했다.
붉은 악마의 첫 길거리 응원은 한국-러시아 전이 열리는 18일 오전 7시를 전후해 시작될 전망이다. 이후 알제리전 응원은 23일 새벽 4시 전후, 벨기에전...
붉은악마는 “당초 수년간 길거리 응원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서울 시청 앞 광장을 길거리 응원 장소로 고려했지만, 세월호 침몰 사건에 따른 분향소가 설치되어 있어 다른 장소를 물색해 광화문 광장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장소는 붉은악마 내부 토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으며, 현재 광화문 광장 응원전 진행을 위해 서울시와 경찰청,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긴밀히 협의...
이날 박 시장은 서울 동작 국립현충원과 서울광장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들러 참배했다. 이후 서울시청으로 출근해 “새 기분, 첫 마음 그대로 원칙과 기본이 살아있는 반듯한 시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서울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박 시장은 여름철 풍수해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안전 행보’를 이어갔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종로 선거캠프...
안산 외에 인천,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린 49재에는 희생자 유가족 외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애도를 표했다.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 합동분향소에서는 오후 5시부터 일반인 희생자 21명을 위한 추도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부산 삼광사와 전남 무각사 등 전국의 일부 사찰에서도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49재가 치러진다.
온 국민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 49재에 참여해...
안산 외에 인천,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린 49재에는 희생자 유가족 외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애도를 표했다.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 합동분향소에서는 오후 5시부터 일반인 희생자 21명을 위한 추도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부산 삼광사와 전남 무각사 등 전국의 일부 사찰에서도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49재가 치러진다.
주요 포털사이트에서는 '세월호 희생자...
또 오전 10시부터 16분간 전국적으로 세월호 실종자 16명을 위한 침묵 유세를 했고, 오후에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가 서울합동분향소를 방문하기로 했다.
김한길 대표는 회의에서 “살릴 수 있었던 생명을 한 명도 구하지 못한 정부의 무능에 대해, 국민이 아니라 대통령만을 지키겠다는 새누리당의 무책임에 대해 국민은 표로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선...
서울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대웅전에서 49재 행사를 연다. 부산 삼광사, 전남 무각사 등 전국의 일부 사찰에서도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49재가 치러질 계획이다.
인천에서는 이날 오후 5시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 합동분향소에서 추도식을 열린다. 추도식에는 일반인 희생자 21명의 유가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세월호 실종자...
30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 초지동 화랑유원지 내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 프레스센터에서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이하 가족대책위) 유경근 대변인은 “주말인 31일 유족 100여명이 전국 각지에서 서명운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서울 주요 지역 12곳과 인천, 대전, 울산, 광주, 대구, 제주 등 14곳에서 대국민 서명운동을 펼쳐진다....
미군 당국은 사고 당일 미 8군 사령관의 유감의 뜻을 전하고, 다음날인 6월 14일에는 미 보병 2사단 참모장 등이 분향소를 직접 방문해 문상, 피해 유가족에게 각각 위로금 100만과 배상금 1억 9000여만원씩을 전달하는 등 사고 수습에 나섰다.
미군 측은 15일 장례식을 치르면 사단장과 면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장례식을 마친 후 미군 측은 번역상의...
한편 세월호 추모 집회 참가자 일부는 세월호 합동분향소가 있는 서울광장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청와대로 가자”며 대열을 이탈해 보신각에 집결했다. 경찰은 186개 중대 1만3000여명을 동원해 보신각 앞 사거리 일대를 차단하고 행진 대열에서 이탈한 참가자들을 에워쌌다.
시위대는 도로를 점거하고 30여분 동안 연좌농성을 벌였고, 경찰은 30명을 현행범으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23일 세월호 희생자 정부 공식합동분향소가 위치한 경기 안산에서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까지 걷는 ‘안산에서 서울로, 세월호 참사추모 및 근본적 문제해결촉구 도보행진’에 나섰다.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문화광장에 모인 참가자 70여명은 기자회견을 통해 △실종자 수색 △국민참여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및...
유가족 30여 명이 들른 전북 고창군 내 한 휴게소에서 안산단원서 소속 정보형사 2명이 주변을 배회하다가 이들을 알아본 한 유족에게 적발됐다.
이와 관련해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최동해 경기경찰청장이 해명하고 구장회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장이 유가족들에게 사과했다. 경기경찰 사과에도 논란이 식지 않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공보단장인 민병두 의원은 15일 기자 간담회에서 "세월호 분향소에 가장 적극적으로 와서 조의를 표하는 이들은 단원고 학생들과 같은 연배의 학생들"이라며 "이 성난 10대들의 생각이 20~30대 선배들에게, 또 성난 엄마들의 생각이 친정ㆍ시집 부모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표권이 없는 10대의 분노가 다른 세대 유권자들의...
경기도 안산, 서울 등 전국 각지의 분향소에는 수만~수십만여명에 이르는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27일 참사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 침몰 이후 구조자 0명…분노의 5월
단 한 명의 실종자도 구조하지 못한 데 대한 실망과 좌절로 가득했던 4월을 지나 5월을 맞았다.
꼬리를 무는 의혹과 불신은 절망감을 분노로...
품격 있는 서울로 나아가겠다”며 “지금까지의 시대가 양적 성장의 시대였다면 이제 기본과 기초가 튼튼한 품질과 품격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박 시장은 출마선언 후 서울광장 세월호 참사 합동분향소와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잇따라 참배해 본격적인 재선 행보에 나선다. 16일엔 정책공약 발표와 함께 캠프 구성과 운영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아직 실종자를 찾지 못한 가족들은 진도실내체육관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희생자 유족들의 심리 상태는 이미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 지난 9일 아들을 잃은 어머니가 자살을 기도한 데 이어 지난 11일에도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술에 취한 채 합동분향소 근처에서 자살을 시도하다 경찰에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