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도 “국민연금이 세계 3위라고 하는데 명실상부한 글로벌 3위가 되려면 책임투자 시기를 앞당겨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그는 “국민연금이 직접 운용보다 위탁운용을 확대해 ESG 생태계를 비옥하게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논의된 경영참여 목적의 주주권행사 가이드라인과 책임투자 활성화 방안은 이달 말 열릴 국민연금...
이날 자리에는 교직원공제회 김호현 기금운용총괄이사와 서스틴베스트 백승엽 부사장 등이 동참했다.
교직원공제회에 따르면 서스테널리틱스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책임투자 리서치 회사로 전세계에 16개 지사를 두고 있다. 기업의 ESG 연구 및 분석정보 제공,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기준 준수 여부 스크리닝 등의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와 금융기관...
이어 발언한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해외 연기금은 책임투자라는 큰 ‘우산’ 밑에서 △장기적 관점 제시 △ESG 등 비재무적 리스크 고려 △적극적 주주권 행사 등 세 가지 관점으로 운용한다”며 “국민연금 주주활동은 자본시장의 ‘햇볕 정책’으로서 대화를 통해 정확한 솔루션을 제시, 인게이지먼트(건전한 목적을 가진 대화)가 가능토록 해야 한다”고...
수 있다”며 “주주총회에서 가결될 가능성이 낮은 주주제안이라도 공개 주주서한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는 김우진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박유경 APG 이사, 송민경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선임연구위원, 이시연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이창민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등이 참석해 토론했다.
이 자리에서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이사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장기적 대안을 제시하고 우호적 대화를 원칙으로 하는 스튜어드십코드를 통한 주주권 행사는, 단기 투자수익만을 극대화하는 전통적·적대적 주주행동주의와 다르다”고 전제했다.
장기투자 유도 방안으로는 △공적연금의 위탁운용사 성과평가 대상기간 장기화 △금융감독원의 예탁자산...
14일 의결권자문사 서스틴베스트에 따르면 자산 상위 10대 그룹 계열 93개 상장사 가운데 27곳(29%)만이 전자투표제·전자위임장 등 전자투표 시스템을 채택했다. 이는 전체 상장사의 전자투표시스템 도입률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실제로 전자투표 시스템(K-eVote)을 지원해주는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 2월에 집계한 계약사는 총 1217개사(유가증권 367개...
국민연금의 의결권 자문사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과 국내 자문사 서스틴베스트는 석 대표의 재선임 찬성을 권고했다.
반면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석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반대했다.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도 "지난해 10월 조양호 회장이 횡령ㆍ배임 혐의로 기소된 상황에서 사내이사로서 관리자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며 반대를 권고했다....
그러나 앞서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와 서스틴베스트,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등은 조 회장 연임에 반대 권고를 한 점, 해외 공적 연기금인 플로리다연금(SBAF), 캐나다연금(CPPIB), BCI(브리티시컬럼비아투자공사) 등 세 군데도 반대 의사를 표명한 점도 무시하지 못했다.
아울러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가 진행해 온 조 회장 연임 반대를 위한 의결권 위임...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와 국내 자문사 서스틴베스트 등도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반대를 권고했다. 국민연금 자문사인 KCGS도 반대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 시민단체는 총수 일가의 전횡과 주주가치 훼손 등을 이유로 의결권 위임 운동을 진행했다.
국민연금은 앞서 기업가치 훼손 소지가 제기된...
특히 이 과정에서 ESG전문 분석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리서치를 활용할 예정이다. 또 투자기업의 지배구조를 정밀 분석하고 회사 경영진 미팅 및 IR, 의결권 행사, 주주제안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기업가치 향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펀드운용을 맡은 양승후 주식운용본부 팀장은 “국내 상장기업들의 배당성향은 글로벌 최하위권으로 사회책임투자...
현재 국내에서 활동 중인 의결권자문사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원 △대신지배구조연구소 △서스틴베스트 △ISS △글래스루이스 등이다. 의결권자문사는 주요 기업의 주총 안건을 분석한 뒤 기관투자가에 찬성 또는 반대 의견을 제시하는 민간 회사를 말한다.
20일 주총을 앞둔 삼성전자는 사외이사 후보로 박재완 성균관대 교수(전...
삼성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정 후원을 받고 있다는 점 역시 독립성이 우려되는 근거로 꼽혔다.
서스틴베스트는 “안 교수가 2017년 호암재단에서 사회봉사상을 수상하며 상금 3억 원을 받았다”며 “사외이사로서의 독립적 업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한다"고 반대 배경을 밝혔다.
이에 대해 서스틴베스트 역시 로버트 알렌 크루즈 후보에 대해 “회사와 거래관계가 있는 회사의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독립적인 업무수행이 어렵다고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현대차그룹 측도 전날 "이해상충이라는 심각한 문제를 간과해서는 안되며, 엘리엇 제안 사외이사가 선임되면 안정적 기업 운영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지적했다.
이어...
국내 최대 규모 사회책임투자(SRI)펀드 자문회사인 서스틴베스트 평가 모형으로 투자 대상을 정한다. 기업 사업 모델과 재무적 성과, 기업 가치 등을 종합해 최종 투자한다. 펀드 판매회사와 운용회사가 받은 수수료의 10%를 기금으로 조성해 여성 관련 공익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진 장관은 전날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상품 출시 기념식에서...
올해 5월 곽태선 전 베어링자산운용 대표가 유력한 후보로 지목됐지만,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개입 논란이 일면서 재공모에 들어갔다.
유력 후보로는 안 본부장과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등 3명이 꼽혔다. 류 대표와 주 전 사장은 내정설이 돌기도 했지만 공단 측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이날 선임된 신임 안 본부장과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 이승철 전 산림조합중앙회 신용부문 상무, 장부연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경영관리부문 대표 등이다. 공단은 이들에 대한 인사검증을 진행해왔다.
안 본부장은 서울증권 애널리스트를 시작으로, 뉴욕지점장, 해외운용팀장 등을 거쳤다. 국민연금에서는 주식운용실장을 지낸...
유력 후보로는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와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안효준 BNK금융지주 글로벌총괄부문장(사장) 등 3명이 꼽힌다. 이 중에서도 류 대표와 주 전 대표는 각각 내정설이 돌기도 했지만 공단 측은 이를 부인해왔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현재 기금운용본부장 선임 절차가 진행 중으로, 아직 특정 후보자가 CIO로 내정되지 않았다”면서 “주 전...
임시주총에 앞서 이번 안건에 대한 의결권 자문기관들의 의견은 찬성 3곳(루이스글래스,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서스틴베스트)과 반대 2곳(ISS, 대신지배구조연구소)으로 엇갈렸다. 하지만 애초 개인투자자에 비해 운용사 변경에 부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기관투자자 의견에는 큰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위해서는 여성이건 남성이건 진정으로 성 조합 이뤄졌을 때 시너지를 내게 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주희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의 사회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히로 미즈노 CIO와 잉그리드 드렉셀 독일 회장, 그리고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이사가 여성 경제인·금융인의 역할, 양성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