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피해는 온전히 주주들의 피해로 돌아가게 됩니다.”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은 29일 성명을 내고 오는 12월 31일 섀도보팅(Shadow Votingㆍ그림자금융)제도 폐지로 인한 상장사들의 현실적 어려움에 대해 토로했다.
윤 의원은 “기업과 투자자도 우리 법이 보호해야할 국민이고, 주주총회 대혼란은 그들이 당면한 민생문제”라며 “정부 여당이 민생문제를 외면하는...
“섀도보팅제도가 일몰 폐지되면, 내년부터 각 기업의 주주총회는 대혼란이 일어날 겁니다. 코스피 상장사 4분의 1이, 코스닥은 3분의 1 이상이 예탁원에 섀도보팅을 요청하는 게 현실이에요. 지금 상황에서 제도가 없어지면 이들 기업은 상장 폐지나 관리종목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의결권 대리행사 제도인 ‘섀도보팅(Shadow Voting·그림자투표)...
“섀도보팅 폐지부터 대주주 주식 양도차익 과세까지 시장의 혼란이 우려됩니다. 무조건적인 정책 밀어붙이기는 2차 피해로 이어질 것입니다.”
최근 상장 기업들의 볼멘소리가 커지고 있다. 연말 섀도보팅(shadow voting) 폐지로 의결권 확보에 비상이 걸렸고, 세법개정안에 따라 세금 부담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이다.
특히 코스피 대비...
연말 섀도보팅(shadow voting) 폐지를 앞두고 코스닥 상장기업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예정대로 폐지되면 감사 선임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돼 관련 기관이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3일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올 연말 섀도보팅이 폐지될 경우 소액 주주 비율이 높은 코스닥 상장기업에 직격탄이 될 전망이다.
섀도보팅은 정족수 미달로 주주총회가 무산되는...
올해 말 의결권 대리행사 제도인 섀도보팅제도가 폐지될 경우,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주주총회를 열 수 없는 회사가 생길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한국경제연구원은 새도보팅제도 폐지에 따른 근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경연은 16일 섀도보팅이 폐지되면 주주총회 대란이 올 수 있다면서, 보고서를 통해 △주주총회 의사정족수 폐지 △감사...
전자투표 이용사 705개사 중 섀도보팅을 신청한 기업은 644개사(91.3%)로, 전년(94.5%)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전자투표·전자위임장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한 주식 수는 총 4억9600만주, 총 주주 수는 1만2808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66.4%, 25.7% 늘었다.
주주의 전자투표·전자위임장 행사율은 주식 수 기준 2.2%에 그쳤다.
전체 행사율 상위 10개사 중 6개사는...
한국예탁결제원은 2016년 12월 결산 정기주총을 개최한 상장법인 2058사 중 642사(31.2%)가 예탁결제원에 섀도보팅을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섀도보팅 요청법인 수는 전년(457사) 대비 185사(40.5%) 증가했다.
섀도보팅이란 주권발행회사의 요청에 따라 예탁결제원이 주주총회에 참석한 의결권 행사 주식의 찬성·반대 비율대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세원셀론텍 측은 “주총 전일 대주주, 위임장을 낸 주주, 전자투표 참석 주주, 그리고 섀도보팅 결과를 집계한 결과, 의결정족수를 충족해 주총 당일 현장집계 결과와 상관없이 감사 재선임 건을 포함한 모든 의안이 가결될 것으로 미리 확인했다”며 “소액주주의 참석을 배제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2명 안팎의 소수의 주주가 주총 재개최를...
지난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섀도보팅을 요청한 상장사가 전년 대비 절반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섀도보팅 제도 변경에 따라 요청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섀도보팅은 주권발행회사의 요청에 따라 예탁결제원이 주주총회에 참석한 의결권 행사 주식의 찬성·반대 비율대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또한 상법 상으로 주총 의결 정족수가 전체 주주의 4분의 1만 채우면 돼 통상 20%가 넘는 대주주 지분만으로도 이를 채울 수 있고 섀도 보팅(Shadow Voting)제도에 의해 기관 투자자들이 갖고 있는 주식의 의결권을 위임받을 수 있다. 참석하지 않은 주주의 의사는 참석한 주주의 의결에 비례하는 것으로 간주할 수 있어 주총의 본래 의미는 퇴색됐다.
한화투자증권은 주총...
그가 일반 주주들의 전자투표 참여를 강조하는 것은 전자투표제의 참여 여부에 따라 3년간 유예된 섀도보팅제 폐지의 향방이 달려 있기 때문이다. 그는 “만약 전자투표제 참여율이 저조하다면 결국 3년 후 섀도보팅제 폐지를 무산시키려는 목소리의 정당성이 더 커질 수 있다”며 “시장이 적극적으로 나서 그렇게 되지 않게 할 필요가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즉...
섀도보팅제도 폐지가 조건부로 3년간 유예된 가운데 이를 유지하려는 기업들이 앞다퉈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고 있다. ‘주주 없는 주주총회’라는 비판을 받던 주총 풍경에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쏠린다.
◇섀도보팅제 못 놓는 기업… 울며 겨자 먹기 전자주총 도입 = 3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23일을 기준으로 총 260개 기업이 전자투표 계약을 체결했다....
계좌 개설 후 1년이 지나고 기본예탁금 5000만원 예탁 시 옵션·변동성지수선물 거래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금융투자업자 퇴직자 상당 통보의 대상 확대 △섀도보팅 폐지 유예 △퇴직연금사업자의 자사 원리금보장상품 편입 제한 △증권·선물사 자기자본규제(NCR) 산출체계 변경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제도의 개선 등이 내년 상반기부터 달라지는 사항들이다.
정족수 미달로 주주총회가 무산되는 것을 막고자 도입된 ‘섀도보팅’(shadow voting·의결권 대리행사제도) 폐지안은 3년간 유예키로 했다.
정부의 재량권 강화 등을 통해 용도지역에 따른 입지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 개정안도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별도로 정할 수 있는 ‘입지규제최소구역’ 지정 요건을 구체화하고 국토교통부...
한국거래소는 9일 섀도보팅제도 폐지 이전에 감사(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을 목적으로 올해 말까지 임시주총 개최를 공시한 상장법인이 해당 공시를 취소하는 경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섀도보팅제도 폐지를 3년간 유예하는 자본시장법 개정 법률안이 통과됐다.
본래 주주총회 소집결의 공시 후 이를 취소하는...
섀도보팅은 당초 내년부터 전면 폐지될 예정이었으나, 일부 상장기업의 경영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3년 유예’로 변경됐다. 이밖에 병원과 호텔, 백화점과 아파트 등 용도가 다른 시설이 한 건물에 들어설 수 있도록 허용하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임대주택 부정 입주를 막고 실태조사 실효성을 높이는...
말 많던 섀도보팅은 3년간 유예가 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주총 결의 요건은 개선의 움직임이 없다.
감사 선임시 최대주주는 지분이 아무리 많아도 3% 이내로만 주주권을 행사하도록 제한하는 것도 선진국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희한한 제도다. 주주총회 보통 결의 요건도 발행주식수의 25% 이상 주주가 참석하고, 출석의결권 50%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는 것으로 바뀐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5일 전체회의를 열어 정족수 미달로 주주총회가 무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된 ‘섀도보팅’(shadow voting·의결권 대리행사제도)의 폐지안을 2017년까지 유예하는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국회는 지난 2013년 5월 섀도보팅제를 폐지하면서 시행일을 2015년으로 규정, 1년6월의 유예기간을 뒀다. 하지만 최근...
정치권은 3일 올해말로 예정된 ‘섀도보팅’(shadow voting) 제도의 전면 폐지를 3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섀도보팅은 주총에 참석한 주주가 찬반을 투표한 비율대로 주총 미참석 주주도 의결권을 행사한 것으로 간주하는 의결권 대리행사제도를 말한다. 이는 정족수 미달로 주주총회가 무산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도입됐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3일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