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는 파리 테러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 안보관련 각료회의를 소집했다.
지난 1월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가 발생한 직후 벨기에 경찰은 벨기에 내 테러 조직의 대규모 테러 기도를 적발하고 총격전 끝에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추정되는 용의자 2명을 사살하고 1명을 체포했다.
지난해 5월에는 시리아에서 머문 적이...
하편 리 총리는 정상회의에 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EU와 중국의 조속한 투자협정 체결과 자유무역협정(FTA) 타당성 조사 착수를 촉구하기도 했다.
리 총리는 이날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와 회담하고 나서 금융 전기통신 기술 교육 등 분야에서 180억 유로(약 22조4700억원) 이상 규모의 중국-벨기에 경제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벨기에에서 샤를 미셸 총리(38)가 이끄는 중도우파 성향의 정부가 출범했다. 1839년 벨기에가 독립국가로 인정받은 후 가장 젊은 총리다.
미셸 총리는 유럽 전체에서 가장 젊은 나이에 집권한 총리다. 종전에는 올 2월에 39세의 나이로 집권한 이탈리아 마테오 렌치 총리가 최연소였다.
벨기에에서 38세의 총리가 탄생하면서 베네룩스 3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