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총리는 전날 성명을 통해 “(입덧약) 탈리도마이드 비극은 호주와 세계 역사에서 어두운 장면”이라며 “생존자와 가족, 친구 등은 수년 동안 용기와 신념을 갖고 정부의 공식 사과를 촉구해왔다”고 말했다.
호주 정부에 따르면 탈리도마이드는 1950년대 임신부를 위한 입덧 방지제로 판매됐다. 그러나 태아에게 선천적 결함을 유발해 문제가 됐다....
삼성웰스토리와 삼성서울병원은 식도암 생존자를 위한 맞춤형 영양중재 프로그램 개발의 일환으로 10일 삼성웰스토리 분당 본사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웰스토리·삼성서울병원이 공동 개발 중인 '식도암 생존자 맞춤형 영양중재 프로그램'은 국립암센터가 주관하는 2023년 암생존자 헬스케어연구사업에 선정된 과제다. 4월부터 개발하고 있다....
암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넘게 생존한다는 뜻이다.
국내 암 생존자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암 생존자의 주요 사망원인인 심혈관질환 예방 전략도 중요해지고 있다. 지역사회 동맥경화 위험연구(Atherosclerosis Risk in Communities Study, ARIC)에 참가하고 있는 1만1093명을 대상으로 약 13.6년 추적 관찰한 결과, 암 생존자는 대조군 대비 심혈관질환, 심부전, 뇌졸중 발생...
기억하기 위해선 말해야 한다. 말하기 위해서는 들어주고 위로하는 이가 있어야 한다. 사회적 참사도 마찬가지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이들을 잊기보다 기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래야 유가족과 생존자를 진정으로 위로할 수 있다.
강원남, 행복한 죽음 웰다잉 연구소 소장
그들은 사람들을 산채로 불태웠고, 여성을 강간하고, 남성의 목을 참수했으며,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을 고문하고, 아기들을 납치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스라엘은 승리할 때까지 야만적인 세력에 맞서 싸울 것”이라면서 “나는 모든 문명국가들이 이 싸움을 지지해주기를 바라고 기도한다”고 호소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군이 가자지구 진입을 신중하고, 매우...
슬픔에 잠긴 1년
이태원 참사 이후 1년이 지났지만, 유가족과 생존자는 치유되지 않을 아픔과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발견된 유실물이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으로, 다시 용산경찰서 서고로 옮겨지는 동안 총 1412점의 유실물 가운데 유가족이나 생존자가 찾아간 물건은 451점 뿐이다.
경찰은 습득 6개월이 지난 유실물을 폐기한다는...
유족들 ‘이태원 참사 특별법’ 국회 통과 촉구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유가족들과 생존자들이 겪는 오해와 고통을 외신들이 조명했다.
영국 BBC 방송은 26일(현지시간) ‘이태원 참사 : 생존자들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는 기사에서 이태원 참사 이후 여전히 아픔 속에서 사는 유가족과 생존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해 10월 29일 서울...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영국 BBC방송은 여전히 고통 속에 있는 생존자와 유가족들을 조명했다.
26일 BBC는 “당국의 잘못이 여러 차례 드러났지만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았고 생존자들과 유가족들은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참사 생존자인 A씨는 당시 인파가 자신을 덮치면서 바닥으로 넘어졌던 위치를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 A씨를 누르는...
재난 발생 이후 생존자와 유가족 등에 대한 심리 지원과 관련한 제언도 이어졌다. 이해우 서울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장은 “재난 발생 이후에 시기별 혹은 대상별로 심리적 반응들이 상이하다”라며 “심리 지원을 대상자마다 구조화하고,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10·29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과 관련한 내용과 함께 사후 대책도...
창비에서 발간한 '우리 지금 이태원이야'는 희생자를 애도하고, 기억하고자 하는 생존자와 유가족의 애타는 마음이 담긴 기록집이다.
10·29 이태원 참사 작가기록단(이하 작가기록단)이 수개월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완성한 책으로 참사 1주기에 맞춰 발간됐다. 이날 간담회가 시작하기 직전,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의 시간이 있었다.
작가기록단을 모집...
현지로 날아간 대한민국 구조대는 현장에서 연일 생존자를 구출해 내며 제 몫을 톡톡히 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긴급구호대와 활동하는 6살 구조견 토백이와 토리, 4살 구조견 해태의 구조 작업 모습도 뭉클함을 줬는데요. 토백이는 구조 중 유리와 철근 파편에 다리를 다쳐 모든 이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습니다.
튀르키예 시민들과 언론들도 연일 고마움을 표했는데요....
참사 생존자인 이주현(28)씨는 참사 이후 나타난 신체적 고통 치료를 계속 지원받으려면 의사 소견서를 받아야 했다며 “해당 통증이 참사 때문인 것이 확실하다고 쓸 수 있는 의사가 대체 몇이나 있을 것 같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제가 피해자임을, 그 현장에 있었음을 끊임없이 증명해 내야 하는 것들에 지쳤다”며 “피해자 조사와 관리·보호가 제대로 이뤄지지...
이스라엘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했던 생존자들이 시신 밑에 7시간 동안 숨어 목숨을 건졌다고 밝혔다.
12일 YTN에 따르면 7일 이스라엘 남부 레임 키부츠의 음악 축제 참가했던 리 사시는 총소리를 듣고 30여 명의 사람과 함께 근처 폭탄 대피소로 들어갔다. 하지만 얼마 뒤 하마스 무장단체 대원들은 벙커에 숨어있던 사람들을 발견, 이들을 향해 총을 난사했다.
사시에...
사상자가 급증하고 식량, 전력, 의약품 등 공급이 끊기면서 간신히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생명조차 위태로운 상황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이날 하마스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사망자가 1200명, 부상자가 2800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스라엘 공격으로 가자지구에서 누적으로 1100명이 사망하고 5339명이 부상했다고...
현재 생존자들은 잔해 속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제대로 된 전문 장비 없이 맨손과 삽으로 잔해를 파헤치면서 인명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2021년 집권한 탈레반 정권이 자연재해 대처 경험이 부족해 아직도 많은 사람이 구조되지 못하고 묻혀 있다는 전언이다. 의료체계도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부상자들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더군다나 탈레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일본인 생존자 ‘소우타’가 등장한다. 소우타는 스핀오프 ‘일본’의 주인공이자 여타 신화 등급 캐릭터와 결속해 위력을 발휘하는 ‘불명’ 성향이다. 자신은 물론 가장 허약한 아군의 체력을 회복하고, 전체 아군에 보호막을 부여하는 등 다채로운 지원형 스킬을 갖춘 서포터로 활약한다. 소우타의 여러 스킬은 새롭게 열린 ‘미지의...
이어 “수색구조대가 생존자를 찾기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하고 있다”며 “인명피해 수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OCHA는 또 “지중해 폭풍 ‘다니엘’로 인한 극심한 폭우 이후 리비아 북동부 전역에서 4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그중 데르나는 약 3만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난민이 이동 중인데 홍수로 인해 수년...
모로코 온라인 매체 헤스프레스도 “해당 기사에는 스페인 국민의 성명이 포함돼 있을 뿐 모로코 지진 생존자들이 호텔에서 무료 숙박을 받았다는 언급이 없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날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호날두가 모로코 마라케시에 위치한 4성급 호텔 ‘페스타나 CR7’을 지진 피난처로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이 호텔은 174개의 객실과...
모로코의 모하메드 6세 국왕은 3일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하고 생존자들에게 구호품을 나눠주기 위해 구호 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당국에 지시했다. 보건당국은 피해자를 치료하기 위해 생존자들에게 헌혈을 촉구하고 있고 일본과 프랑스, 아랍에미리트(UAE) 등 각국에서는 국제 구호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1997년 전쟁 60년을 맞아 당시 독일 대통령 로만 헤어초크는 스페인 내전에서 독일이 한 잘못을 사죄하는 편지를 게르니카 생존자들에게 보냈다. 이듬해인 1998년 독일 의회는 독일 군사기지에서 콘도르 군단 소속 군인들의 이름을 제거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같은 해에 게르니카 박물관이 개관했고 2002년에 이르러 스페인 문화부의 지원을 받아 게르니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