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중심의 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추고 생보산업의 신뢰 회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자”
이수창 제 33대 생명보험협회장은 9일 서울 중구 생보협회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생보업계 앞에는 하나같이 무겁고 풀기 어려운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생보산업의 총자산 규모는 640조원을 넘어섰고 올해 연간 수입보험료도 100조원을...
그 동안 관료 출신 협회장이 자리를 차지하면서 생보협회 내부에서도 민간 출신 회장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수창 회장이 단독후보로 선임 됐을 당시부터 금융당국의 소통과 중소형 생보사와의 융합이 잘 될 수 있을 것인지 의문이 계속 제기됐다”며 “하루 빨리 생보협회 조직을 장악하고 업계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4일 생보협회는 오전 10시 광화문 센터포인트빌딩에서 사원총회를 열고 이수창 회장 후보를 제 33대 생보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사원총회에는 22개 회원사가 참석해 만장일치로 이 전 사장을 신임 협회장으로 추대했다. 이 회장의 임기는 오는 9일부터 3년간이다.
이수창 신임 회장은 1948년생으로 경북 예천 출신으로, 대창고와 서울대 수의학과를...
생보협회·손보협회장 모두 민간 출신에서 나오게 된 것이다.
당초 손보협회장에는 김교식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지난해 8월 문재우 전 회장이 퇴임한 후 장상용 부회장이 회장 직무대행을 장기간 맡으면서 김 차관의 회장 선임을 반기는 분위기도 있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이후 ‘관피아’ 척결을 선포하고 정부는 협회장...
직전 은행연합회장, 생보협회장, 손보협회장이 관료 출신 일색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민간 출신 금융협회장 시대 개막은 적잖은 의미를 지닌다.
그러나 무늬만 민간일 뿐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 내정된 인사들이 요직을 꿰차는 경우가 태반이라는 지적이다. 앞서 진행된 은행연합회장과 우리은행장 선출 과정에선 내정설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여기에서는 금융당국...
앞서 손보협회 수장 자리에 지난 8월 장남식 전 LIG손보 사장이 12년만에 민간 회장으로 선출 됐다. 생보협회장에는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이 단일 후보로 내정됐다. 이 전 사장이 다음달 4일 개최되는 회원사 총회에서 최종 확정되면 10년만에 민간 출신 수장이 된다.
금투협회장은 이미 민간인 출신이 자리 잡고 있지만 내년 1월 후임 선출을 앞두고 있다. 다만 현재...
◇ 차기 생보협회장 후보 이수창씨 단독추천
치기 생명보험협회장 후보에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이 단독으로 추천됐다. 이 전 사장과 2파전을 벌였던 신은철 전 한화생명 부회장은 출마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차기 협회장 인선을 위한 2차 회의를 열고 이수창 전 사장을 단독 후보로...
차기 생명보험협회장 후보에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이 단독으로 추천됐다. 이 전 부사장과 2파전을 벌였던 신은철 전 한화생명 부회장은 출마를 고사했다.
생보협회는 오는 4일 열리는 회원사 총회를 개최하고 의결을 통해 이수창 전 사장의 선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차기 협회장 인선을 위한 2차...
그 동안 생보협회장 자리는 금융관료 출신이 독차지하다시피 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의 ‘관피아’ 배제 방침에 따라 10년만에 민간인 출신 인사가 유력하게 거론됐다. 관료출신인 김규복 현 회장의 임기는 다음달 8일 끝난다.
단독 후보로 선정된 이수창 전 사장은 1948년생으로 제일제당, 삼성중공업, 삼성화재, 삼성생명 등을 두루 거친 삼성맨이다. 특히...
이날 생보협회장 회추위는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차기 협회장 인선을 위한 첫 회의를 열었다. 회추위에서 위원장은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가 맡기로 했다.
회추위는 오는 25일까지 각자 복수 혹은 단수로 회장 후보를 추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25일 열리는 두 번째 회추위에서는 이들 후보군에 대해 어떤 절차로 선임 작업을 할지 논의하게 된다.
회추위는...
또 고 부회장의 경우 지난해 12월 화보협회 이사장을 임기 4개월을 남기고 교보생명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1년만에 또 다시 생보협회장으로 선출된다면 구설수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이에 다른 한편에서는 신은철 전 한화생명 부회장이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신 전 부회장은 다른 후보들보다 뒤늦게 출사표를 던졌지만 삼성생명과...
김규복 생보협회장의 임기가 내달 8일 종료되기 때문이다.
생명보험협회는 11일 9개 이사사에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구성을 위한 이사회 안건을 서면 부의했다.
이사 회원사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NH농협생명, 신한생명, 미래에셋생명, 동양생명, ING생명, 흥국생명이다.
협회는 오는 14일까지 회추위를 구성해 오는 18일 첫 회추위를 개최할 예정이다....
생보업계 고위 관계자는 “업계에서도 김규복 회장에 대한 연임은 안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손보협회와 마찬가지로 민간 CEO 출신 협회장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빅3 출신들의 인맥과 입김 등이 강하기 때문에 이들이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융당국 역시 손보협회에 이어 생보협회 차기 회장에 ‘관료출신 배제’ 원칙을...
올해 보험산업발전 부문 공로상을 받은 이강환 전 생보협회장은 지난 40여년간 보험업계에 몸담으며 전문경영인으로서 생명보험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교보생명 부회장, 대한생명보험(현 한화생명) 회장, 생명보험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종업원 퇴직보험, 세제적격 개인연금제도 도입에 힘쓰는 등 국내 보험산업 발전에 앞장섰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업계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사결정이나 대외 업무추진 등에서 회장의 비중과 영향이 절대적인 협회 특성상 회장 등 임원 부재로 인한 경영공백 방지가 중요하다"고 정관 변경 검토 배경을 설명했다.
현 김규복 생보협회장의 임기는 오는 12월에 만료된다. 생보헙회는 공모 등의 절차를 고려해 오는 10월께 차기 회장 선임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김규복 생보협회 회장은 연금 활성화를 위해 세제 혜택 확대나 퇴직연금 일시금 인출 축소 등에 대해 정부 에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김 회장은 1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융위가 지난 15일 발표한 ‘보험 혁신 및 건전화 방안’에는 연금저축 가입시 혜택 강화, 저소득층 및 베이비부머 세대 지원 등 연금상품 가입을 위한...
KB·우리·신한·하나 등 6개 금융지주 회장과 IBK기업은행장 및 금융감독원장, 은행연합회장, 생보협회장, 신·기보 이사장 등 업권별 협회장과 정책금융기관장 등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실천 방안을 비롯해 금융규제 개혁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신 위원장은 특히 금융산업을 미래 유망 서비스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금융 규제를 전면...
“사적연금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지원하겠다”
김규복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16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부터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지만 아직 노후에 대한 실질적 준비는 미흡한 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국가 차원의 개인연금 보조금 지원 및 세제 혜택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그는 “독일의 경우 저소득층 대상...
최순영 전 회장의 전략은 적중해 대한생명은 생보업계 ‘빅3’으로 발돋움하는 데 성공했고, 신동아그룹을 금융전업그룹으로 키워갔다.
이후 최순영 전 회장은 극동방송 이사장, 대한축구협회장, 호서대학교·전주대학교 이사장, 기독교 선교재단 이사장, 월드컵조직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다 1999년, 최순영 전 회장은 외화 밀반출 혐의로...
김규복 생명보험협회장은 “복지혜택 확대와 재정부담 감소를 위해 생보산업에 정책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하고 “국가 재정으로 보편적 복지를 확대하면 재정에 부담이 된다. 이는 유로존의 재정위기에서 알 수 있듯 우리도 정책 수립 시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개인연금 등 사적 연금보험에 세제 혜택을 늘려 국민의 자발적인 노후 대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