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까지 이동한 양비둘기는 텃새면서 서식지를 이동해 정착한 첫 사례로 기록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최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텃새인 양비둘기의 전국 서식 범위를 조사한 결과 경기도 연천 임진강 일대에서도 80여 마리가 집단으로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양비둘기는 전남 구례군 지역에 60여 마리가 서식하는 것이 확인됐다....
구로구는 이곳에 생태연못, 조류서식지, 관찰데크, 숲속 생태놀이터, 산책로 등을 갖춘 총면적 9100㎡ 규모의 생태공원을 만드는 등 다양한 생물 종이 살 수 있는 환경이 조성했다.
구로구는 이 일대에서 확인된 날개띠좀잠자리, 붉은머리오목눈이를 목표 종으로 선정하고 적합한 서식 환경을 확보했다. 녹지 확충을 위해 소나무ㆍ매화나무ㆍ산사나무 등 교목 279주와...
과학자들은 지구 생물종 대멸종의 시기가 다가온다고 경고한다. 기후 위기와 지구 온난화, 인간에 의한 무분별한 개발과 자연 파괴로 새의 서식지들이 줄었다. 그 결과로 새의 개체가 줄고 있는 중이다. 지구에서 새들이 사라진다면 어떤 사태가 벌어질까?
먼저 식물이 영향을 받고, 곤충과 동물들이 차례로 떼죽음을 맞을 것이다. 그런 지구에서 살아남을 생물은 단 한...
아울러 이번 4차 개방과 연계해 과거 낙동강 하구 대표 생물 종이었던 재첩의 서식지 복원을 위한 재첩 방류 사업도 연내 시행할 계획이다.
박재현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이번 3차 개방으로 홍수기 상황에서 낙동강 하구 기수환경 조성 경험을 축적했으며, 4차 개방을 통해 수문 운영방식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농·어민, 시민단체, 전문가...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수달이 세종특별자치시 도심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시민들과 공존할 수 있도록 수달의 서식지를 보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세종시 도심하천인 제천의 하류 유역과 세종보 등 금강 본류 구간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수달이 서식하는 것을 최근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수달은 과거...
해수부는 올해 7월 26일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갯벌을 보전하고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사항인 유산구역의 확대를 위해 지역주민과 협의해 생물 다양성이 우수하고 철새의 주요서식지인 갯벌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이번 1차 기본계획 향후 5년간 갯벌의 현명한 이용과 지속가능성 유지를 위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미탐사 서식지 대상 동물자원 조사 및 발굴' 및 '미개척 무척추동물 조사·발굴' 연구사업을 통해 신종 5종을 포함해 제주도 인근 바닷속에 사는 자생생물 37종을 발견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특수과학 잠수기술을 통해 올해 3월부터 최근까지 그간 접근이 어려워 연구가 제한적이었던 제주 서귀포 남단 수심 30∼100m...
비오톱은 특정 식물과 동물이 하나의 생활공동체를 이뤄 지표상에 다른 곳과 명확히 구분되는 생물서식지를 말한다. 애초 비오톱 1등급 지역은 서울시 도시계획조례 제24조에 따라 개발이 불가능하다. 반면 국토부는 자체 분석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환경등급 평가 결과 태릉CC 부지 87%가 개발 가능한 3등급 이하 부지로 확인됐다고 주장한다.
주민들의...
환경부는 도시에 주로 서식하는 종인 '집비둘기'를 2009년 유해동물로 지정했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포획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다만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에 처벌규정이 없어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제재가 어렵다.
서울 강서구에 사는 김모(31) 씨는 "비둘기가 창문 위까지...
삼성디스플레이는 식물섬 조성으로 가락바위 저수지가 수생 식물을 비롯한 다양한 생물들이 공존하는 서식지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식물섬 하부에 수생 식물들의 뿌리가 자라나면 물고기들의 산란처 및 서식처가 만들어져 건강한 수중 생태계가 조성되고, 저수지 하류의 하천 수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송천 삼성디스플레이...
환경부는 구체적인 반려 사유로 △비행 안전이 확보되는 조류와 그 서식지 보호 방안에 대한 검토 미흡 △항공기 소음 영향 재평가 시 최악 조건 고려 미흡 및 모의 예측 오류 △다수의 맹꽁이(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서식 확인에 따른 영향 예측 결과 미제시 △조사된 숨골에 대한 보전 가치 미제시 등을 적시했다. 또 저소음 항공기 도입 등 소음 예측 조건의 담보 방안...
지난해 협력사업에서는 멸종위기 동물 서식지 생태탐사를 4회 운영했다. 또 자연환경조사 시민과학자 60명을 양성했다. 병풍책 1만 부를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
올 하반기에도 울산에서 지난해 사업과 연계한 협력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SK가스는 지난해 자사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가 1743억 원이라고 밝혔다. 전년보다 17% 감소했다. 다만, 사업ㆍ사회공헌...
한강하구에 있는 장항습지에는 저어새, 흰꼬리수리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9종(조류 7종)을 포함해 총 427종의 생물이 살고 있다.
환경부 소관 람사르 습지 17곳 중 우포늪(8652㎢) 다음으로 큰 규모(5956㎢)로, 대륙 간 이동 철새 중간 기착지이자 서식지로 매년 3만여 마리의 철새가 도래한다.
또 버드나무와 말똥게가 공생하고 있는 독특한 버드나무 숲과 조수간만의...
가로림만은 2016년 국내 최초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점박이물범과 상괭이, 붉은발말똥게, 흰발농게 등 다양한 해양보호생물 서식지로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공단은 펭수와 점박이물범 캐릭터인 ‘범이’가 함께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 현장에서 지역특산물을 소개하고 점박이물범의 서식지를 견학하는 등 가로림만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먼저 온실가스 방치 시 급격한 기온 상승에 적응하지 못하고 멸종할 수 있는 생물종이 국내 조사 자료가 확보된 전체 약 5700여 종 중 336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적극 감축 시에 비해 5배나 더 많은 수치로, 서식지 이동이 쉽지 않은 구슬다슬기, 참재첩 등 담수생태계에 서식하는 저서무척추동물종이 큰 피해를 볼 것으로 예측됐다.
아울러 기후변화로...
상괭이, 백령도 점박이물범 등 해양보호생물 서식지도 개선한다. 아울러 해양보호구역 30개소를 추가 지정하고 서산 웅도, 신안 암태·추포도, 지도·해제면, 순천 화포해역에서 갯벌 복원사업을 확대한다.
공단은 또 올해 해양오염 감시를 위해 전국 연안 425개소를 대상으로 연 4회(특별관리해역 6~7회) 조사하는 등 한반도 해역의 해양환경 변화를 지속 관찰한다....
또 현행 수족관 등록제는 생물 전시·사육 시설에 대한 구체적 기준·가이드라인이 부재하고 해양포유류의 서식환경 및 체험 기준 등이 정립되지 않아 생태체험설명회, 공연 등의 제한·금지 요구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올해 법 개정을 통해 현행 수족관 등록제를 허가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전문검사관제를 도입해 서식환경의 적정성을 평가한다....
러시아지부는 지난해 2월 러시아-한반도 황새 생태 축 보전을 위한 한러 공동연구 협정을 시작으로, 러시아 주요 황새 번식지 개선과 이동 경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러시아 항카호 습지 및 두만강 유역에 8개의 인공둥지탑을 설치하고 황새의 인공둥지탑 사용 현황과 번식 상태 자료를 수집하면서 서식지 개선 효과를 분석하고 있다.
바이러스는 자연 상태의 박쥐 서식지에서 박쥐 비료 생산 농장, 야생 설치류 사육 농장, 야생 쥐 거래 장소로 이동할수록 감염률이 1.5배씩 증가했다.
보고서는 “야생에서 음식점을 거쳐 최종 소비자로 연결되는 야생동물 거래망에서 확산 가능성이 커진다”면서 “인간이 바이러스 감염에 잠재적으로 노출돼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악어거북, 플로리다붉은배거북은 생태계교란 생물인 붉은귀거북과 같이 애완용으로 수입돼 사육되다가 하천, 생태공원 등에 방생·유기돼 서식한다. 수명이 길고, 생존능력이 우수해 국내 토착종(남생이·자라)과 서식지 경쟁을 유발할 우려가 높다.
특히 플로리다붉은배거북은 판매 가격이 저렴하고 사육이 쉬울 뿐만 아니라 국내 토착종과 교잡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