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김병준 전 국민대 교수도 후보군에 올랐지만 홍준표 대표는 이석연 전 처장을 염두에 두고 적극적인 영입 작업을 벌여 왔다.
한편, 이석연 전 처장은 보수 진영의 대표적인 시민운동가로 평가받는다. 2004년 수도 이전에 반대하는 헌법소원을 제기해 승소를 끌어냈고, 이명박 정부에서는 초대 법제처장을 역임했다. 2011년 10·26 서울시장...
만큼, 현재로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의원직을 내려놓은 서울 노원병과 함께 최대 10곳 가까이에서 재보선이 치러질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공교롭게도 재판 중인 의원들은 모두 야당 소속이다. 여소야대 정국 속 1석이 아쉬운 민주당으로선 조금이나마 세를 불릴 기회다. 아울러 안희정 지사,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 잠룡들에게도 국회 입성의 호재가 될 수 있다.
또 야당이 인사문제와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정부조직법을 연계해 새 정부 출범 뒤 두 달이 지나도록 조각 마무리와 국정 정상화에 난항을 겪는 만큼 이에 대한 조언도 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지난달 10일 정 의장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 양 대법원장, 김 위원장, 김이수 헌재 권한대행 등 당시 5부 요인과 상견례를 하고 국정운영에 대한...
대선 전에는 매일 언론에 나왔던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새 정부 들어 얼굴 보기가 힘들다. 유 부총리는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장관 제청 요청을 받았고 11일에는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해 청와대 직제 개편안을 의결했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물러나면서 국무총리 직한대행을 한 것이다. 기재부 1, 2차관은 정부출범TF 회의를 딱 한 번 하고...
또 황교안 국무총리가 11일 퇴임식을 갖고 물러나면서 총리 부재 상태가 돼 새 정부의 내각 인선은 오리무중이다.
이낙연 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내각 구성이 무기한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산업부는 통상 부문이 산업부에서 떨어져나와 외교부로 이관되거나 중소기업부 신설로 산업정책 관련 조직과 기능, 인력이...
윤영찬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어제 문 대통령께서 황교안총리와 만나셨을 때 대통령께서는 ‘새 정부가 자리 잡을 때까지 자리 지켜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했으나 황 총리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것이 좋겠다’는 말과 함께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황 총리와의 오찬에서 사의 입장을 전달받았고, 하루...
정부가 이르면 11일 오후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청와대 직제개편을 위한 임시국무회의를 연다다. 청와대는 현재의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체제를 비서실ㆍ국가안보실ㆍ정책실 체제로 전환하고 일자리 전담 수석비서관을 신설하는 내용의 직제개편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기능을 수행할 ‘국가기획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도 검토...
최순실 일파의 내정 간섭 스캔들 영향으로 보수 세력이 내부적으로 분열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황교안 국무총리 등이 대선 후보로 꼽혔지만 결국 출마하지 못했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보수 진영을 대표하게 됐지만 그의 명성과 덕망은 문재인 수준에 이르지는 못했다고 통신은 풀이했다.
이어 통신은 문재인 대통령 본인의 두터운 경험과 역량을 들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9일 오전 부인 최지영 여사와 함께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8시 세종시 연세초등학교에 마련된 도담동 제6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황 권한대행은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이번 대통령 선거는 대내외적으로 여러 여건이 엄중한 상황에서 치러진다"며 "앞으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대선을 하루 앞둔 8일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 권한대행과 국무총리의 중책을 수행해 온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면 참으로 엄중하고 어려운 순간들의 연속이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애정 어린 질책과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한 비서실장은 그러면서 “그동안 많은 성원과 질책을 보내주신 국민과 언론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달 초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사표를 제출한 한 비서실장과 수석들은 9일 오후에도 청와대에 나와 마지막까지 상황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한 실장은 업무 인수인계를 위해 10일에도 출근할 예정이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0일 새 대통령이 결정되면 곧바로 총리직을 사임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황 권한대행은 9일 대선이 끝난 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인을 확정하는 즉시 사의를 표명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 부처의 장차관도 황 대행이 사표를 제출하면 곧바로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표 수리 여부는 새...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일 대선이 끝나면 끝나면 가급적 빨리 사의를 표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시스템) 비용은 미국이 부담한다는 데에 한미 간 이견이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출입기자단과 마지막 오찬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우선 새 정부가...
방통위는 6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전날 김 전 실장을 대통령 지명 몫인 이기주 전 상임위원 후임으로 내정한 데 이어 이날 공식 임명했다.
김 상임위원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옛 정보통신부 통신경쟁정책과장과 혁신기획관,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진흥기획관·국제협력관, 대통령비서실...
신설되는 부처 장관 임명을 뒤로 미룬다 해도 기존 부처 장관 후보자의 임명 제청을 현재의 황교안총리에게 받아야 할지, 새로운 총리 지명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기까지 기다린 뒤 제청을 받아야 할지 문젯거리다. 정권교체가 된다면 전임 정권의 총리에게 각료 제청을 받는 게 마뜩찮고, 새 총리가 인사청문회 문턱을 넘기까지 기다리자니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이 과정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가 새 정부의 국무위원을 제청해야 하는 상황이 불가피하다. 헌법 제87조에 따르면 국무위원은 국무총리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돼 있다.
정부조직법 개편 시점도 문제다. 여야가 정부조직법 개편 방향을 놓고 맞서면서 법 개정 작업이 늦어지면 해당 부처 장관 임명도 그만큼 늦어진다.
출범한다”면서 “새 정부가 국민의 어려움을 잘 보듬을 수 있도록 그 동안 준비를 잘 해놓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준식 교육부총리는 “국회의장과 국무위원간 간담회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분열된 정국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교안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그러나 장제원 의원은 지난달 2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불승인을 비난하며 SNS 활동을 재개했다.
아들인 장제원 역시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궁금해하시는 게 많아 이야기하고자 방송을 하게 됐다"라며 '고등래퍼'에 다시 출연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그건 안 된다. 내가 잘못해서 나온...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황 대행 탄핵을 요구해야 한다”면서도 “처음부터 ‘선 총리 후 탄핵’을 요구했다. (선 총리 후 탄핵을) 거부하신 분들의 책임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민주당을 꼬집기도 했다.
바른정당 정병국 대표는 “국민 뜻을 짓밟고 특검 연장을 거부한 황 대행의 독재적인 결정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대한민국은 현재 탄핵된...
거부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야권의 탄핵 공조 움직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조기대선 국면에서 지지층을 결집하고 여권을 압박하기 위한 결단이지만 일각에서는 국정혼란 사태만 초래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은 27일 새 특검법안과 황 권한대행의 탄핵안 처리를 위해 3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기로 했다. 국무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