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하지도 않았고 결과도 안 좋았다. 학생이 물리적으로 독서실에 가 있었다고 해서 공부를 한 것은 아니다. 당 대표와 당직자들이 거기에 가 있었다고 선거를 열심히 했다는 주장에는, 제가 가서 직접 본 결과 동의하기 어려운 구석이 많다.”
- 예를 들자면 어떤 것을 두고 ‘열심히 하지 않았다’는 것인지.
“선거 마지막날 제가 지원한다고 창원 내려갔는제...
박근혜 정부는 규제를 ‘손톱 밑 가시’라고 표현하며 2013년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산하에 ‘손톱 밑 가시 뽑기 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이때 국회의원 13명이 일제히 죽도를 방문했다. 의원들은 한 원장이 있는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을 찾아 재창업 교육의 문제, 정부 지원의 필요성 등 현장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나 성과는 두드러지지 않았다. 한 원장은 “TV, 신문에...
오 회장은 한국은행에 28년간 재직한 뒤 고려대 교수, 건국대 특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과거 새누리당에서 혁신비대위원으로 활동한 이력도 있다.
한국당 관계자는 "조강특위 활동에 공백이 길어져서는 안 되는 상황"이라며 "가급적 빨리 필요한 검증 절차를 거쳐 외부위원을 선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 출신으로 홍성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 23회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사법연수원 14기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과 연수원 동기 사이이기도 하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 재임 시절인 2007년 정무부시장을 지냈고, 인천 남구갑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18대 국회에 입성한 뒤 19대와 20대까지 3선에 성공했다.
정책은 당 정비와 함께 오는 지방선거에서 기업과 중산층·서민을 겨냥한 정책을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2012년 옛 새누리당은 보수진영임에도 ‘경제민주화’ 이슈를 선점해 대선에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예산안 합의 과정에서 여당의 복지정책에 대부분 반대한 만큼 여론 설득이 향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혁신위원인 김종석...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이자 경제재정소위원장인 박광온 의원은 13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지금 나와 있는 법안의 틀로는 곤란하니 좀 더 적극적으로 접근해서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가치와 4차 산업혁명시대, 혁신성장의 가치를 묶어 담을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 보자는 데에 당·정·청의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지금 만드는...
그러면서 “처음 받아본 당헌과 강령 초안은 대단히 실망스러웠고, 당 시스템은 당시 새누리당의 것을 차용한 것으로 보였다”며 “새 정치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정당개혁의 역사를 무시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다행히 민주당 시절부터 함께 한 의원들이 나서서 하나하나 바로잡았다”고 강조했다.
김 전 대변인은 “새 정치를...
여당인 새누리당이 한국노총을 비롯한 노동계를 결정적으로 잘못 대한 것이 광화문 촛물시위의 시작이었다고 지적했다.
향후 대응책으로는 20대~40대 세대별 위원회 설치와 청년 최고위원제도 부활 등이 제시됐다. 또 당 로고 재변경과 호남 비례대표 확대, 대변인단 보강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끝으로 연석회의 마지막에는 ‘철저한 쇄신과 혁신의 강한 야당’...
뒤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 6.4%,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4.5%,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 0.8%, 그리고 기타 후보 0.7%의 순이었다.
대선 관련 관심 분야로는 △국가 안보 28.2% △공정사회 및 격차해소 25.1% △일자리 및 성장 19.2%△정치개혁 등 국정혁신 9.6% △복지ㆍ교육ㆍ문화 9.2% △지방분권 및 지역발전 3.0% △국민 안전 2.9% △기타 1.4% △잘모름 1.4%로 조사됐다....
유 후보는 과거 새누리당 원내대표 시절때도 중도ㆍ진보 경제관을 피력해 왔다. “재벌도 개혁에 동참해야 한다”, “(박근혜 정부의)‘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임이 입증되고 있다”, “단기부양책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는 ‘유승민식’ 진보 경제철학에 야당도 흠칫 놀랄 정도였다.
유 후보의 이같은 경제관은 이번 대선에서 경제정의 실천공약으로 구체화됐다....
또 19대 국회의원(새누리당 경기 성남시분당구갑)을 지낸 정치 후배다. 유 후보와 ‘정책 두뇌’를 공유하고 있는 이 교수를 통해 유 후보의 정책을 엿봤다.
이 교수는 21일 유 후보의 캠프 본부가 위치한 여의도 산정빌딩 근처 한 식당에서 이투데이와의 인터뷰를 가지며 유 후보 공약의 ‘디테일’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유 후보가 얘기하면 디테일하다. 그냥 자세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3일 새누리당의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등 정책혁신안 발표에 대해 “며칠 전까지 우리 당이 추진하던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거부하던 새누리당이 주말에 추진을 말하니 어리둥절하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책혁신을 주장하면서 밝힌 혁신내용 중 징벌적...
며 "이런 인재영입은 할 생각도 없고 해서도 안 된다"고 단호히 말했다.
같은 맥락에서 당 정책위를 전면 개편해 '국민정책위원단' 위촉을 통해 국민이 직접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여성위, 장애인위, 인권위, 실버세대위 등 모든 당 기구에 국민공모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인 위원장은 정당혁신 의지도 언급했다.
인 위원장은 "그간 새누리당은...
정치 혁신(Back to the People), 정당 혁신(Back to the Basic), 정책 혁신(Back to Korea)를 통해 정치를 국민에게 돌려드리고, 비정상적 당 운영을 민주주의와 법치에 부합하는 정상적인 정당운영으로 복원하여 국민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앞으로 새누리당의 3정 혁신 과제는 해당 당기구에서 조속하게 이행해 나갈 것이며, 그 추진 내용과 결과는 순차적으로...
이후 IT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5대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장에 올랐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과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위원을 거쳐, 2012년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지난해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선임돼 실효성 높은 여성정책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이 거듭나려면 ‘유능한 혁신가’가 필요하다”고 했던 박 시장은 10일에는 ‘촛불 공동정부’를 내세워 시민사회와 전폭적인 연대를 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도 “오는 22일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 출마를 정식으로 선언하고자 한다”며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안 지사는 최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안희정과 함께 훈밥...
정우택 원내대표도 전날 당 시무식에서 “우리 정치의 가장 고질적인 적폐인 계파주의 청산을 포함한 보수혁신을 위해 제 정치생명을 걸고 모든 노력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친박계 의원들은 당내 인척청산 흐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인적쇄신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친박계 맏형격인 서청원 의원은 “인위적으로 몰아내는...
그는 또 “국민이 바라는 정치혁신의 전제는 또 다른 독선과 독주가 돼선 안 된다는 것”이라며 “(인 위원장은) 더 늦기 전에 당을 살리는 데 앞장서 달라”고 촉구했다.
서 의원은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선 “최순실사태로 정부와 여당이 풍비박산이 났다”면서 “청와대 안방에서 일어난 일을 알 수는 없었지만, 여당의 최고 맏형으로서 도의적 책임을 통감한다. 다시...
개혁보수신당(가칭)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은 2일 새누리당 인명진 체제에 대해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으려면 인적·물적 청산이 이뤄져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당준비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기자간담회를 보고 많은 국민들이 또 한 번 분노를 표출했다” 면서 “이는 책임져야 할 당사자들의...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7일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이 집단 탈당해 창당한 개혁보수신당(가칭)에 응원의 뜻을 전했다.
안 지사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남경필, 원희룡, 유승민 등 젊은 지도자들이 새로운 보수, 진정한 보수의 출발점을 만들어 달라”며 “색깔론과 특권, 반칙의 기득권, 영남 패권정치를 끝내고 자기 책임성, 애국심에 기초한 새로운 보수의 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