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당 대선후보까지 지낸 정동영 전 의원이 관악을 출마를 저울질하는 건 올바른 처신이라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정 전 의원의 출마를 가장 반길 세력은 바로 경제를 파탄내고 서민의 삶을 힘들게 하는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이라면서 “관악을 주민들이 원하는 건 현 정부 실정에 확실한 경고장을 날려달라는 것인데, 정 전 의원이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을...
초선의원으로는 드물게 당 대표 비서실장에도 발탁된 그는 1998년 탈당, 자민련에 합류했다.
16대 총선에서 자민련 간판으로 출마해 재선에 성공한 뒤 당 대변인과 원내총무 등을 맡아 활약했다. 그러나 그는 2002년 대선을 앞두고 자민련을 탈당해 이적하는 과정에서 정치 철새 시비에 휘말려 17대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UCLA대 교환교수로 1년여를...
또한 9일 인사청문회에 선 유기준 후보자는 20대 총선 출마에 관한 새누리당 이종배 의원의 질의에 "장관에 취임하면 장관직을 얼마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 부분에 대해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같은날 유일호 후보자도 '내년 총선 출마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채로 후보자석에 앉은 게 아니냐'는...
새누리당 현역 의원인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내년 총선 출마 여부를 둘러싼 질문이 쏟아졌지만 즉답을 피했다.
유기준 후보자는 이날 20대 총선 출마에 관한 새누리당 이종배 의원의 질의엔 “장관에 취임하면 장관직을 얼마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 부분에 대해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은 대북전단 공개 살포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면서 “대대적인 홍보를 하면서 살포하는 것은 자기정치용이고, 주민 안전에 위해가 된다”고 언급하면서 자제를 요청했다.
한편 이날 이완구 국무총리는 취임 이후 첫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시종일관 낮은 자세로 임했다. 이 총리는 이해찬 의원으로부터 내각의 총선 불출마 요구에 대해 “유일호 국토부...
5선의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과 6선의 새정치민주연합 이해찬 의원은 이날 각각 대정부질문 첫 번째, 두 번째 질의를 자처해 잇달아 본회의장 연단에 섰다. 다선 의원들이 질의에 나선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재오 의원은 이 자리에서 중임제·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은 국민이 직접 뽑아 통일, 외교, 국방 등 나라의 큰 일들을...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제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과 외무부 장관을 지낸 한승주 전 주미대사다.
이 의원의 불출마는 진즉부터 예정돼 있었지만, 회견 시기가 미묘하다.
한 전 대사는 비서실장직 제의를 처음 받았을 때만 해도 부정적이었으나, 최근에는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교체가 확정된 권영세 주중대사 후임으로...
새누리당 이한구 (70) 의원이 13일 현역의원으로는 처음으로 내년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대구 수성갑이 지역구인 4선 중진인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 지역의 젊고 유능한 후보자를 미리 정하고 그 분이 충분히 선거운동을 할 시간을 드리기 위해 당협위원장직을 사퇴하고 후임을 물색하도록 당에 미리 요구했다”며 이...
같은 당 박범계 의원도 “적어도 정윤회 문건을 비롯해 검찰을 수사했던 17건의 청와대 문건이든 14건 문건이든 유출보도를 청와대가 막을 수 있었던 기회가 5번 있었다”면서 “청와대는 유출보도를 사실상 묵인했다. 이는 민정수석 업무에 해당하고 운영위에 출석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런 잘못이 없고 국민과 국회에 떳떳하다면 당연히 나오셔야한다”고...
앞서 이날 문재인 의원은 당 대표 출마와 동시에 2016년 20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며 배수진 발언을 했다.
문 의원은 "당을 살리는 데 내 정치인생을 걸겠다. 당을 살려내는 데 끝내 실패한다면 정치인 문재인의 시대적 역할은 거기가 끝이라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대표가 되면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19대 총선에 불출마한 뒤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를 도와 총괄선대본부장으로 백의종군했다. 박 대통령의 당선에 일등공신이 된 셈이다.
김무성 의원의 이런 행보는 박근혜 대통령에 협조할 건 협조하면서도 할 말은 하겠다는 그의 소신을 반영한다. 실제로 그는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의 역사 인식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문 후보자에 대해...
새누리당은 동작을 보선 전략공천 후보로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나 전 의원을 놓고 고민해왔으나 김 전 지사가 불출마 의사를 확실히 하면서 나 전 의원에게 출마를 권유했다.
당시 나 전 의원은 "정치 행위를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게 명분"이라면서 "당의 어려움을 잘 듣고 더 고민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판사 출신인 나 전 의원은 17·18대...
임 전 비서실장은 이날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선 국회의원, 고용노동부 장관, 대통령 실장을 하는 혜택을 입은 사람이 당의 간곡한 요청을 외면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이 같이 말했다.
임 전 비서실장은 당초 경기 평택을로 출마를 선언했으나,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했다. 이후 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 2일 수원정(영통)...
당 전략기획위원장이자 안철수 대표의 최측근이면서 박 시장과도 친분이 깊은 송호창 의원은 4일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기 전 부시장 전략공천과 관련해 “높은 인지도와 경쟁력을 가진 새누리당 김문수 전 지사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상대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찾아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다”며 “기 전 부시장은 박원순 시장과 함께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이번 재보선과 관련해 김 전 지사는 불출마를 시사했고, 임 전 비서실장은 평택을에 출마를 선언했지만 당 공심위로부터 배제되면서 이에 반발하고 나선 상황이다.
새누리당 윤상현 사무총장은 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당 공천관리위에 일치된 의견은 김문수 전 지사를 동작을 선거구 후보로 모셔오자는 것”이라며 “또 어제 밤에 원유철 의원과 더불어 임태희...
비박근혜계 재선인 김 의원은 8일 새누리당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4 지방선거를 통해 국민은 정치권에 경종을 울려줬다”며 “여의도를 바꾸고 저부터 변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계파정치, ‘박심(朴心.박근혜 대통령 의중)정치’, 줄세우기 정치의 구태를 반복해선 안 된다”며 “이번 전당대회가 친박진영의 맏형과 비박진영 좌장의 대결로...
새누리당에선 남경필 경기지사 당선자에 이목이 쏠린다. 과거에도 손학규 전 의원, 이인제 의원, 김문수 전 지사 등이 모두 경기지사 자리를 발판으로 대권도전에 나선 바 있다. 특히 남 당선자는 세월호 침몰사고 여파 속 초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는 데서 평가 받는다.
역시 대선주자 반열에 오른 원희룡 제주지사 당선자와는 당내 원조 소장파로 이미지가 비슷한...
충주에서는 새누리당 윤진식 국회의원이 6·4 지방선거 충북지사 후보 경선에 나서면서 의원직을 사퇴하면 오는 7월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다.
이 시장은 당시 회견에서 "충주 발전을 위해 같은 당 윤진식 국회의원과 뜻을 함께 하겠다"고 밝혀 6·4 지방선거에 불출마하고,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퇴임식은 4월 1일 오후 충주시청...
서상기 새누리당의원이 14일 6.4 지방선거 대구시장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대구에서만 여당 후보 7명이 각축을 벌이게 됐다.
서 의원은 이날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장 선거는 단순히 승패가 문제가 아니라 초반부터 야권 후보를 압도적으로 제압해야만 전체 선거판도에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며 “이런 상황을 외면할 수 없어 엄청난...
새누리당 김영선 전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같은 당 남경필 의원의 출마 선언에 대해 “그간의 불출마 입장을 번복한 배경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전 의원은 특히 “남 의원이 경기지사가 된다면 행정가가 아니라 정치인의 행보를 이어가면서 도정(道政)을 정쟁의 중심으로 몰고 갈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고 강조했다.
원유철 의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