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공개된 새누리당 최경환·윤상현 의원 등 친박(친박근혜)계 실세의 공천개입 의혹 파장이 여권을 넘어 청와대까지 확장되는 모습이다.
이날 TV조선은 현 전 수석이 정무수석이던 당시 지난 1월말 김성회 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당초 출마를 염두에 뒀던 경기 화성갑 지역구 변경을 요구하는 내용의 녹취를 공개했다. 현 수석은 대통령의 뜻을 앞세워 김 전 의원의...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맏형인 서청원 의원은 19일 다음달 9일 예정된 전당대회와 관련해 “더 이상 전당대회 대표경선 과정에서 제가 거론되지 않기 바란다”면서 불출마를 선언했다. 최경환·윤상현 의원 등 친박계의 4.13 총선 공천개입 논란에 자신도 간접적으로 연관된 것으로 보도되면서 부담을 느꼈다는 분석이다.
서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그는 “계파 패권주의가 여전히 살아 숨 쉬며 공천개입에 이어 이번 당 대표 선거까지 개입할 경우 새누리당은 몰락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새누리당을 완전히 개조해야 한다”며 “그래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김무성 전 대표, 김문수 전 지사, 오세훈 전 시장, 남경필 지사, 원희룡 지사, 나경원 의원 및 유승민 의원 등 기라성...
우 원내대표는 이날 새누리당 친박계 공천 개입 파문에 대해서도 “여당의 지난 공천은 친박(친박근혜)에 의한 협박·회유 공천”이라며 “공식라인을 무시하고 실세들이 후보를 직접 후보자 압박해 공천 신청을 철회하도록 하거나 지역 옮기도록 하는 게 가능한가. 참으로 황당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녹취록에서는 ‘대통령의 뜻’이 인용되고 있다”며...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은 19일 친박(친박근혜)계 실세인 최경환·윤상현 의원이 4.13 총선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 “이제 박근혜 대통령이 답해야 한다”며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다음달 8일 예정된 전당대회에 대표직으로 출마하는 김 의원은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을 판 그 사람들에게 국민도 속고 대통령은 속으신 것인가”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19일 친박(친박근혜)계 실세인 최경환·윤상현 의원이 지난 4.13 총선 공천에 개입했다는 전날 언론 보도와 관련, “대통령의 이름을 팔아 공천에 개입했던 사람들은 자숙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간 ‘낀박’(친박과 비박 사이에 끼었다는 뜻)을 자처한 정 원내대표가 친박계를 겨냥해 작정하고 발언하면서 진퇴양난에...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윤상현 의원에 이어 최경환 의원도 총선 과정에서 김성회 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지역구를 옮길 것을 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 의원은 그것이 대통령의 뜻이라고도 말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TV조선은 18일 윤 의원이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지역구를 바꿀 것을 종용한 육성 녹취록을 공개했다. A씨는 비박계 김성회 전 의원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윤 의원이 공천에 개입했다는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나면서 잠잠했던 친박계 공천 책임논란이 커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윤 의원은 앞서 4.13 총선을 앞두고 당시 김무성 당 대표를 향해 욕설했던 녹취록이 공개돼 논란을 키워 탈당을 했다가 최근 복당한 전력이 있다.
17일 새누리당이 공개한 총선백서가 다음달 9일 치러지는 전당대회와 맞물려 본격적 계파 간...
주 의원은 당 대표 출마가 점쳐지는 친박계 맏형 서청원 의원을 겨냥해 “세상이 급변하는 이 중차대한 시기에 십 수년 전 이미 당 대표를 지낸 분이 또다시 새누리당의 얼굴이 된다면 새누리당은 변화를 거부하는 꼴통 기득권세력으로 비치지 않겠느냐”고 꼬집었다.
또 당의 참패로 끝난 4.13 총선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친박계를 향해 “막장공천, 오만공천에 오랜...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말하며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에서 도저히 질 수 없는 선거를 졌다. 공천파동, 계파싸움, 진박 논쟁으로 날을 세우며 국민에게 철저히 외면받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당의 무능함을 지적하면서 “국정을 책임져야 할 집권당임에도 최근 일련의 사태에 대한 ‘책임’은 온데간데없고, 그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지 대변인은 "당 내부에서 해부의 칼과 심판의 잣대를 들이댄다면 객관성과 공정성 시비가 불거지고 다시 분열과 갈등의 늪에 빠진 수 있다는 판단 하에 국민들 목소리를 통해 패배 원인을 진단하고 눈높이에서 해법을 찾는 백서를 제작키로 했다"고 말했다.
백서에서는 새누리당의 패배 원인으로 계파 갈등, 즉 공천 갈등과 불통, 자만, 무능, 공감 부재...
열겠다”며 “공천시스템 혁신으로 갑질 계파정치, 패권정치의 싹을 자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대기업·노동시장 개혁의 여야간 빅딜을 이끌어내고, 모든 국민이 함께 행복한 수평적 경제민주화를 이뤄내겠다”면서 “당 대표가 되면 국회에 여야와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경제개혁위원회'를 설치해 양대 개혁을 초당파적으로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삼...
강화하지만 공천 관련 권한을 주는 것은 아니다. 그런 한정된 내용에서 의결했다”고 말했다. 다만 논란이 됐던 모바일 투표는 이번 전대에서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아울러 지 대변인은 “여성최고위원은 현행대로 뽑되 청년최고위원은 45세 미만인 청년들만 투표에 참가해서 뽑고 그 대상자는 9만명 정도”라며 “당 조직 활성화를 위해 원외당협위원장 협의회를 당규에...
이어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다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그 날을 위해 오직 평의원으로서 백의종군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4.13 총선 공천 과정의 배후에서 지시했다는 정치권의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하기도 했다. 최 의원은 “지난 총선기간 저는 최고위원은커녕 공관위 구성과 공천절차에 아무런 관여도 할 수 없었던 평의원 신분이었다”며 “그런데도...
이어 “정쟁으로 얼룩진 당 운영과 세력다툼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 국민이 감동할 때까지 계속 혁신해야 한다”면서 “변화와 혁신만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또 “당내 권력 다툼을 그만두고, 무책임하게 당을 흔드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당ㆍ청 관계를 개선하고, 잘못된 공천을 바로잡는 ‘새누리당의 혁신’이 필요하다”...
당내에서 범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이 3일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의원은 16대 총선(창원을)에서 원내에 입성, 해양수산부 장관, 정책위의장, 여의도연구원장, 경남도당위원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지낸 5선 중진이다. 이 의원의 당 대표 출마 선언은 지난달 말 비박(비박근혜)계 김용태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이...
돈을 쓰는 기관이지만 미래에는 돈을 버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개혁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진 의원은 복지부 장관으로 재임하던 지난 2013년 10월 기초연금법 수정을 놓고 청와대와 갈등을 빚다 돌연 사표를 던졌다. 이후 새누리당으로 돌아왔지만 지난 20대 총선 공천 과정에서 낙천하자 탈당해 더민주 소속으로 자신의 지역구(서울 용산)에 출마, 4선 고지에 올랐다.
새누리당 김도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28일 국회에서 회동을 열어 이같이 국정조사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도읍 수석부대표는 회동 직후 브리핑에서 "그동안 국민께 많은 피해를 끼쳐 국민적 관심사가 지대한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한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여야는 또 제20대 국회에...
4.13 총선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 결정에 반발해 새누리당을 탈당했던 무소속 장제원 의원이 20일 부산시당에 복당을 신청했다.
장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복당을 허용하기로 한 당 지도부에 감사드린다”며 “새누리당 지도부의 복당 허용 발표 이후 지역구에서 지지자와 복당에 대한 논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복당 의사를 존중해 준 사상구민에게도...
특히 기업 구조조정과 금융개혁 등 핫 이슈가 많은 국회 정무위원장에 새누리당 이진복 의원이 선출됐다.
그는 1981년 박관용 전 국회의장의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해 부산 동래구의 3선 의원이 되기까지 35년간 정치권에 몸을 담았다. 당 원내부대표, 공천제도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19대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위원회 후반기 여당 간사를 맡는 등 다방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