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대국민담화로 야권과 새누리당 비주류의 ‘탄핵연대’를 흔들었던 박근혜 대통령은 침묵 속 정치권의 논의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퇴진 시점을 스스로 밝혀야 한다는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등 정치권의 요구에 대해서는 “국회 결정에 맡겼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상태다. 동시에 박 대통령은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할 특별검사 임명에 맞춰 이번 주 중...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현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오는 30일 오후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주택임대차보호법과 부동산 민사특별3법 개선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합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공동 주최측인 김현아 의원이 직접 제1주제 ‘주택시장의 환경변화에 부응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정 의장은 이날 새누리당 정진석·더불어민주당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예산안 관련해서 의장께서 정부관계자들과 예산 담당자들과 접촉하며 의견을 조율해 왔는데, 여야3당 정책위의장 선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낸 것 같다” 며 “누리과정의 경우 1조 플러스...
이진곤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회의 직후 간담회를 열고 “전체 윤리위원회 7분 중 6명이 참석해서 논의한 결과, 당원인 박 대통령에 대해 징계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박 대통령은 윤리위원회 소명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 위원장은 “(징계위) 소명 절차는 열흘 안에 해야 하고, 서면 또는 제삼자 소명도 가능하다”고...
우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야3당 간 협의로 탄핵안 단일안이 만들어지면 비박계에도 회람시키고, 그쪽의 의견을 들어 최종안을 만들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새누리당 비박계가 원하지 않는 내용이 탄핵안에 있으면, 그들이 찬성하기 어렵다”며 “이런 것도 탄핵일정 결정에 연동돼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주장한 뒤 “어떻게든 탄핵을 피해 보려는 꼼수도 섞여 있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자 하는 어리석음도 들어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친박 핵심 세력이 대통령을 지키고자 하는, 또 정치권 안에서 계속 권력을 누리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 있는 개헌 논의는 사상누각일 뿐”이라며 “개헌은 새누리당 해체 이후에 새로운 정치세력과...
한편 김 전 대표는 기자회견 직후 간담회 자리에서 ‘비대위 관련 최경환 의원 접촉설’에 관해 기자가 묻자 “만난 건 사실이나, 이야기가 잘 안 돼서 생명력이 없어지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을 배신, 새누리당도 배신, 헌법을 심대하게 위반했다”면서 “국가는 법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헌법을 위반한 대통령은 탄핵받아야 한다”고...
새누리당 지도부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이정현 대표는 22일 기자간담회에서 당 지도체제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자는 일부 중진의원들의 제안에 대해 “‘그라운드 제로’에서 최고위원들께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해보자고 제안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당 일각에선 새 비대위원장 후보로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와 이주영 의원 등이...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22일 비대위 구성 제안에 대해 “합당하다면 당연히 의안으로 최고위원회의에 붙일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말하고 “만시지탄이긴 하지만 지금이라도 본격적인 논의를 하고 가져온다면 ‘그라운드 제로’에서 최고위의원들에게 다시 논의해 보자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탄핵안을 발의하면 반드시 의결돼야 한다”며 “실패한다면 그 책임은 새누리당에도 있지만, 야당도 무능하다고 비판받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잘못하면 탄핵안 발의가 국면을 전환할 수 있어 정치권이 주저해왔다”며 “하지만 대통령이 수사를 거부하면서 선택의 여지 없이 탄핵...
새누리당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투쟁에 나설 것임을 밝힌 데 대해 “이제 와서 슬그머니 촛불 민심에 기대어 ‘정권퇴진 투쟁’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추미애 대표의 영수회담 취소 사건을 무마시키기 위한 국면 전환용 기자회견이라는 인상이...
앞서 이 대표는 기자들과 따로 만난 자리에서 야당이 자신을 대화상대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그런 말은 공당이 할 수 있는 얘기가 아니다”라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그는 “새누리당 당원 28만 명이 정식으로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한 당 대표에 대해 정치적 곤경에 빠졌다고 해서 인정하고 말고 하는 권한을 그쪽에서 갖고 있지 않다”고 일축했다.
추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목숨을 걸고라도 청와대와 정부에 민심을 전달해야할 집권당(새누리당)이 목숨을 걸기는커녕 자리에 연연하는 모습을 보면서 당·정·청이 제대로 안 굴러가는 상황에서 오직 민심을 전달할 막중한 역할이 제1당 대표에게 있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고 제안배경을 설명했다.
청와대는 추 대표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정연국...
또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 내에서도 대통령 탄핵 주장에 나온 데 대해 “국회에서 나온 이야기에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정윤회 문건’에 최순실 씨 관련 기록이 있었는데도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이를 묵살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검찰에서 다 결론이 난 사안들”이라고만 말했다.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한 의문과...
새누리당 친박계 지도부가 내년 1월21일 조기 전당대회를 개최해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했다.
이정현 대표는 13일 당사에서 긴급 최고위 간담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조기 전대를 개최해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하겠다”며 “그 당 대표가 우리 당의 쇄신과 단합, 그리고 재건에 막중한 임무를 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와 뒷받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누리당이 10일 사실상 '트럼프 비상체제'를 가동했다.
전날 오후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되기도 전에 당·정 협의회와 최고위원회의를 긴급 소집한 데 이어 이날도 최고위원회의를 '트럼프 현안보고' 형식으로 진행했다. 또 관련 간담회와 세미나도 잇따라 열었다.
이정현 대표 주재로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는 김준동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원장, 김현욱...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8일 당내 비박계와 야당에서 거국중립내각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하는 데 대해 “당적을 버리는 것과 상관없이 (거국중립내각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하고, “내각제 등에서도 수상이 다 당적을 갖고 진행을 한다”며 “(당적 정리는) 마이너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최순실 사태의 중심에 서 있는 K스포츠재단과 미르재단의 모금에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이 관여했다는 의혹이 7일 제기됐다. 이번 논란이 새누리당 친박 핵심 의원들에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그러나 최 의원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즉각 반박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섰다고 당 관계자들은 전했다.
특히 이날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으로 핵심 인적쇄신을 거의 마무리한 만큼 추가 담화에 이어 야권 지도부와 접촉해 협조를 구하고, 검찰 조사에 자진해서 응하는 단계적 후속 조치를 밟아나갈 것이 유력해 보인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박 대통령이 야당 대표들을 모시고 국정에 대해 협조를 요청하고, 국정에 대해 여러가지로 할...
박 대통령의 새누리당 탈당 문제와 관련해서 그는 “일차적으로 대통령과 여당의 문제”라면서도 “대통령의 당적이 국정의 발목을 잡으면 총리로서 탈당을 건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헌법적 권한을 행사하는 총리가 여야 협치 구도를 만들게 되면 대통령의 당적 보유 문제가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헌 문제에 대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