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벚꽃 명소는 상춘객들로 더 붐빌 것 같다. 벚꽃은 일본의 꽃처럼 알려졌지만 왕벚나무의 원산지는 한국이다.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 경판도 벚나무다.
그런데 일본인들이 하도 이 꽃을 좋아하고 충성과 희생의 상징으로 만드는 바람에 한국인들은 착잡하다. 에도시대의 국학자 모토오리 노리나가(本居宣長·1730∼1801)는 ‘일본의 영혼이...
◆ "서울 산불 4월에 최다…절반은 담뱃불이 원인"
최근 5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산불은 상춘객이 몰리는 4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고, 산불원인의 절반은 담뱃불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월별로는 4월에 48건(19.0%)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3월 47건(18.7%) 2월 41건(16.3%) 순이었습니다.
◆ 독학학위 취득기간 짧아진다...
진해군항제가 오늘 개막합니다. 대표적인 벚꽃 축제죠. 벌써부터 분홍빛 벚꽃 물결에 상춘객들의 마음은 설레는데요. 봄 하면 뭐니뭐니 해도 벚꽃ㆍ진달래 등 봄꽃 구경을 빠뜨릴 수 없죠. 이제 벚꽃과 진달래가 꽃망울을 피우고 본격적으로 봄꽃축제들도 열립니다. 벚꽃축제에서부터 철쭉, 튤립, 산수유, 장미 까지. 전국의 대표적인 봄꽃축제를 정리해봤습니다.
천 번을 이지러져도 본바탕은 변하지 않고/버들가지는 백 번을 꺾여도 새 가지가 돋는다.)
매화는 스스로 향기를 팔지 않지만 매화가 피면 사람들이 그 향과 자태를 좇아 몰려든다. 14일부터 22일까지 전남 광양시 다압면 섬진마을에서는 광양국제매화축제가 열린다. 지난해 100만 명이 넘는 상춘객이 다녀갔다는데, 금년엔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매화를 찾으려나.
여기에 화창한 주말을 맞은 상춘객들까지 더해지며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몸살을 앓았다.
국립 대전현충원에는 오후 2시 현재 지난주보다 2천명 가량 많은 1만여명이 몰려 조상의 넋을 기리고 산소를 둘러보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또한 충북 청원군 가덕공원지와 제천 천주교 공원묘지에도 각각 400여명과 150여명의 성묘객이 몰려 벌초로 봉분을 정리하고 술과 포를...
특히 아이들도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을 갖추고 있어 봄을 만끽하려는 상춘객들에게 인기다.
그냥 보내자니 아쉽고 떠나자니 부담스러운 벚꽃놀이. 거창할수록, 기대감이 클수록 실망도 크다. 마음은 가볍게, 기대감 없이 주변을 둘러보면 뜻밖의 명소를 발견할 수 있다. 숨은 벚꽃 명소엔 의외의 감동이 기다리고 있다.
200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0회째 맞이 하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도시 속에서 한강과 벚꽃, 그리고 사람의 아름다운 몸짓이 조화를 이루어 매년 많은 상춘객들의 사람을 받고 있으며 국제적인 문화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강원 강릉시 경포대 벚꽃축제는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관광객을 맞이 한다. 경포대(도지방유형문화재 제6호)를 중심으로...
또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수양 벚꽃이 만개하며 상춘객을 유혹한다.
제주에서는 4월 초에 벚꽃을 구경하기 가장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꽃잎이 크고 화사한 왕벚나무의 원산지인 제누는 다음달 4∼6일 제주종합경기장 부근에서 제주왕벚꽃축제가 열린다.
전남 순천에서는 송광사의 벚꽃 터널이 화려하다. 고속도로에서 송광사길로 접어들어 주차장까지...
전국에서 온 상춘객들은 연인들, 아기들과 온 가족들, 부모를 모시고 온 분들이 꽃 속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은 노란 산수유 꽃만큼이나 예뻤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딸도 이리저리 다니며 카메라에 담기 바빴다.
산수유꽃의 내력은 잘 모르지만 오래전부터 마을에 몇 그루의 나무가 있었는데 6.25전쟁 때 빨치산 소탕작전으로 마을이 수난을 당하여 빈 집이...
이렇게 마지막 꽃놀이를 위해 부지런을 떤 상춘객들은 분홍 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보드라운 황매산의 속살을 거닐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황매산을 둘러싸고 있는 운무(雲霧)와 첩첩이 펼쳐진 산 능선의 아름다움을 덤으로 얻어 갈 수 있다.
우리 인생의 또 한번의 봄은 이렇게 흘러갑니다.
이번 주가 황매산 철쭉의 마지막 절정이다.
이봄, 이렇게 보내기...
외식업체 강강술래가 봄꽃 여행이나 산행, 캠핑을 즐기러 나선 상춘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4월 30일까지 포장상품 파격할인 행사를 벌인다.
먼저 강강술래 전 매장에선 영양간식 갈비맛 쇠고기육포를 30% 할인 판매하며 구매 시 간편가정식 한우사골곰탕을 무료 증정한다.
육포 선물세트(6봉/2만5200원)를 사면 곰탕(350ml·6300원) 1봉을...
이번 주말 나들이 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이나 20일 야외활동 지수는 중부가 60(보통), 남부가 40(보통)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상춘객들이 야외활동 하기에는 일요일인 21일이 더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7도로 전날보다 낮겠지만 낮 최고기온이 13~19도까지 오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야외활동 지수는 80(좋음)이다.
따뜻한 봄 날씨 속에 전국 곳곳에서는 꽃놀이와 축제를 찾아 봄 정취를 만끽하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봄나들이와 잦은 외출로 패션에 더욱 민감해지는 여성들이 늘면서 이들을 사로잡기 위한 유통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불황이라는 경제 상황을 타개하고자 ‘알뜰 소비’ 키워드에 맞춘 패션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다.
◇불황을 기회로 급부상한...
군항제가 열리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대는 이날 낮 맑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16도까지 올라 상춘객들의 나들이를 도왔다.
지난주부터 조금씩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진해시내 벚나무들은 군항제 개막을 하루 앞두고 일제히 만개하기 시작했다.
창원시는 31일 기준으로 고지대인 안민고개를 제외한 진해시내 벚꽃의 99%가 개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신세계백화점은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통해 가족 단위의 봄나들이 고객을 유혹한다.
신세계갤러리에서는 봄을 테마로 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본점은 프랑스 현대미술작가 ‘디디에 망코보니’ 개인전을 열고 다양한 색을 주제로 한 회화, 모빌 등의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다음달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에는...
천년 고찰 ‘선암사’ 뒷마당에는 곱게 단장한 개나리와 벚꽃과 매화가 상춘객을 맞이하고, 전국적인 규모의 5일장인 ‘아랫장’이 서는 날이면 대로변까지 빈틈없이 들어선 좌판과, 그 사이로 흐르는 인파가 일대 장관을 이룬다.
순천만 갯벌과 낙조를 감상하고 구수한 짱뚱어탕 한 그릇으로 저녁을 먹은 후 숙박, 다음날 순천드라마촬영장, 낙안읍성...
코레일은 전국 각지로 떠나는 상춘객을 위해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 열차’, ‘경주왕벚꽃 열차’, ‘덕유산 철쭉·무주구천동 열차’와 ‘함평나비축제 열차’ 등 다양한 봄맞이 여행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벤트와 여행상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증시조정이 장기화되자 국내주식형 펀드로 ‘뭉칫돈’이 몰려들고 있다. 향후 증시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저가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봄 기운이 감돌고 있는 펀드 시장에서 돈이 가장 많이 몰린 상품은 무엇일까.
26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5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로 이달들어 3245억원의 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