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라는 단어가 적힌 셔츠를 입은 상철은 ‘맥’을 입은 영숙과 ‘맥주’란 단어를 완성해 “결혼 각”이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제작진이 의도한 단어는 ‘주님’이었고, 상철은 ‘님’을 입은 옥순과 커플이 됐다.
이어 영식, 영자는 ‘바보’라는 단어를 완성해 커플로 이어졌다. 영철, 순자는 ‘꼬막’이란 단어를 통해 커플이 됐다. 영수는 영숙과, 광수는...
상철은 영숙, 영자와 어색한 ‘2:1 데이트’를 즐겼다. 상철은 두 사람을 모두 배려하며 데이트를 이어갔지만, 영숙을 향한 밝은 표정은 숨기지 못했다. 영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상철님 생각엔 제가 기분 좋은 불청객 같을 듯”이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어진 ‘1:1 데이트’에서 상철, 영자는 장거리 연애를 두고 의견 차이를 보였다. 상철은 “누구 한 사람이...
‘솔로나라 11번지’ 입성 첫날, 상철과 영숙은 ‘첫인상 선택’에서 마음이 통했다. 앞서 ‘첫인상 선택’에서 상철을 택했던 영숙은 이날 상철 역시 자신을 선택하자 “너무 좋다”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상철과 5분간 대화한 영숙은 “상철님 들어오는 순간 안 피곤해졌다”, “계속 상철님만 보고 있었다”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했다.
심지어 제작진과의 사전...
상철은 ‘KBO 역수출 신화’를 쓴 켈리를 메이저리그에 진출시킨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라는 독특한 직업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솔로녀들의 소개도 이어졌다. 영숙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돈 벌고 나서부터는 주식이나 집을 사놓고 있다”며 능력을 과시했고, 정숙은 특허 등을 담당하는 변리사라며 “일이 바빠 연애를 많이 못 했던 것 같다”고...
방송 이후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는 영수, 상철, 영철, 정숙, 옥순, 현숙, 영숙, 순자, 영숙, 영자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영식, 영호, 광수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최종 커플로 거듭난 영철과 현숙은 ‘솔로나라’ 퇴소 이후에도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영철은 “우리 현숙 님이 너무 예쁜데, TV에 나오는 모습이 아쉬웠다. 조명을 바꿔야 한다”고...
하지만 상철은 “선택을 하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라며 선택을 포기했다. 그러다 영수의 선택을 받은 정숙 역시 “평생의 반려를 찾기엔 시간이 너무 짧다”라고 최종 선택을 반려했다.
상철과 핑크빛 기류를 보이던 순자 역시 선택을 포기하며 “솔로 나라이기 때문에 감정을 키운 것이지, 밖에선 조건 때문에 만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현실적인 모습을 보였다....
순자도 “내가 하는 것 만큼 얻는 거고, 못 하면 잃는 것”이라는 자신감 넘치는 상철과의 ‘1:1 대화’에서 호감을 느꼈고, “광수님과는 달리 감정이 통한다는 걸 느꼈다”며 커지는 호감을 전했다.
영식은 옥순에게 “옥순이가 꼭 내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단순히 여자친구가 아니라 가정을 이룰 수 있는 분을 모시고 오는 것”이라며 재혼까지 염두에 두고 있음을...
슈퍼 데이트권 사용을 두고 고민을 거듭하던 상철은 결국 현숙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현숙은 “영철님 같은 분을 너무 만나고 싶었다. 상철님도 제 호감 순위에 있었지만, 영철님이 호감을 표시해주기 전부터 노선이 확실하게 정해졌다”고 양해를 구했다. 상철은 “이게 더 마음 편한 것 같다. 잘 됐으면 좋겠다”며 현숙의 행복을 빌어줬다. 상철은 현숙에게...
그런데 현숙은 영철과 핑크빛 데이트를 마친 뒤 상철과 대화를 하다 “감동적이다. 말하지 않아도 다 알 것 같다”며 돌연 눈물을 쏟아 MC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여기에 옥순과 현숙 사이를 오락가락하던 영식이 영숙과 대화를 나누다가 “그대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서 울었었거든”이라며 오열해 더 큰 혼란을 불러왔다.
한편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이날 랜덤 데이트를 마친 상철은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200% 만족한다”며 15살 연하 현숙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현숙은 “난 그렇게까지 마음의 여유를 두지 못할 것 같다”며 두 자녀가 있는 상철에 대한 부담감을 내비쳤다.
영호는 옥순과 데이트 후 “어깨에 뽕이 들어간다. 마치 미인을 데리고 다니는 능력자가 된 기분”이라며 “예쁘시지만...
정숙은 솔로녀들 앞에서 “속에서 천불이 난다”며 1대1 데이트 후 태도가 돌변한 상철을 향한 답답함을 토로했다. 정숙은 “많은 사람 앞에서 (화난 것처럼) 그렇게 하면 다른 사람이 불편해지잖아. 아이까지 키우는 돌싱이 그렇게 배려심이 없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하소연했다. 하지만 상철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정숙, 영수와 함께 장을 보러 나섰고, “비 쿨! 비...
사업가라는 공통점을 공유하며 ‘한우 데이트’에 나선 정숙·상철은 커플 사진 촬영에 이어 서로 쌈을 싸주며 다정한 분위기를 풍겼다. 상철은 “정숙님의 ‘마력’에 제가 지금 엮이는 것 같다. 대박”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그러나 ‘솔로나라 10번지’에 돌아온 상철은 “이제 시작하려고 했는데 한 단계 올라갔던 마음이 두 단계 내려갔다. 얼음물을 부어버리니까”...
46세로 미국에서 한국 주류 도매업을 하고 있다는 상철은 “이혼을 결심했을 때 우울증이 심해서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했었다. 그럴 정신으로 운동을 하자고 해서 체중을 90㎏에서 66㎏까지 감량했다”고 말했다. 그는 1분에 팔굽혀펴기 110번을 하며 강철 체력을 자랑했으며, 탄탄한 근육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솔로녀들의 자기소개가 이어졌다. 먼저 행정...
다들 옥순 님한테 갈 줄 알았다”고 밝혔고, 상철은 “사실 옥순님한테 가려고 했는데 늦었다”고 고백하면서도 “현숙님은 보호 본능을 일으킨다”고 여전한 호감을 내비쳤다.
4표를 받아 인기녀가 된 현숙은 “첫인상이 다가 아니다”라며 겸손해했다. 반면 0표를 받은 정숙은 “속상하다. 이게 소주였으면 좋겠다”며 물을 들이켰다. 첫인상 선택을 마친 솔로녀들은...
슈트 차림에 선글라스까지 장착한 상철은 “‘나는 솔로’를 위해 미국에서 한국까지 건너왔다”며 “애들이 먼저”라고 눈물을 쏟았다.
이후 솔로녀들도 ‘솔로나라’에 입성했다. 그룹 마마무 멤버 솔라를 닮은 영숙은 이혼을 2번 했다는 사연을 공개하며 “내 인생 남은 도화지에 예쁜 그림만 그리고 싶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정숙은 “자산이 50억 원 이상이고...
해당 글 작성자는 “영철의 라이브 방송을 보고 있던 9기 멤버가 옥순, 영숙, 정숙, 현숙, 상철이었는데 옥순이 영숙만 빼놓고 상철네 집들이를 하자고 했다”고 주장하며 영숙을 ‘은따(은근한 따돌림)’라고 일컬었다.
옥순은 이와 관련해 “상철님 집들이는 시간 되는 사람들끼리 함께하자고 이미 정해졌던 일정”이라며 “내 집도 아닌데 내가 주도할 이유는...
상철은 현숙을 선택했지만, 현숙은 선택을 포기했다. 영수, 영호, 영식, 정숙, 순자 등은 모두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영자와 영철은 장거리의 어려움에도 서로를 선택하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더 좋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그때 계획이 틀어졌다”며 첫 번째 데이트 선택에서 다대일 데이트를 피하고자 상철을 택했던 옥순의 선택을 언급했다.
잠시 후 그는 “나는 옥순 님도 매력 있다고 생각하지”라고 위로했으나, 옥순 말고 다른 사람에게도 매력을 느끼고 있는 듯한 미묘한 태도를 보였다. 옥순은 “난 오빠가 1순위다. 2순위부터는 없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광수는 “내가...
옥순은 광수 대신 선택한 ‘2순위 호감남’ 상철과 의심 가득한 데이트를 했다. 상철은 “왜 절 선택했는지 다른 남자들도 의아해했다”고 옥순의 진심을 궁금해했다. 옥순은 “광수님과는 슈퍼 데이트를 해봐서 이번엔 상철님과 대화해 보고 싶었다”고 말을 돌렸다.
이어 정숙은 숙소에 먼저 도착해 있던 옥순과 맞닥뜨렸다. 옥순은 먼저 “데이트 잘 갔다 왔냐”며...
정숙은 자기소개 이후 호감이 생긴 광수를 택했고, 옥순은 사전 인터뷰에서 제작진에게 “광수를 선택하겠다”고 했지만, 광수 옆에 정숙이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상철에게 향했다. ‘다대일 데이트’를 피하고자 차선책으로 상철을 택했던 것.
영자 역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광수와 데이트하고 싶다”고 밝혔지만, 자신을 보고 자세부터 고쳐 잡은 영철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