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증권 ETF,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후 수익률 '쑥'"5년간 PBR 1배↓"…주주환원 여지에 투자심리 개선
정부가 국내 상장사의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 개선을 예고하자 ‘만년 저PBR’로 꼽히는 보험·증권주를 주력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껑충 뛰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한...
한편, 지난해 제주은행은 시중은행 요건은 갖췄지만 전환하지 않고 지역은행으로 남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지만, 투자자들은 전환 및 M&A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최근 정부의 상장사 기업가치 강화 추진 정책에 따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인 제주은행이 수혜 기대감에 급등세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상장사의 주요 투자지표(PBR, ROE 등)의 시가총액·업종별 비교공시 △기업가치 개선 계획 공표 권고 △기업가치 개선 우수기업으로 구성된 지수 개발 및 ETF 도입 등이다. 주주친화적 기업에 자본이 유입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지도록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금융시장에서 증권주의 PBR은...
닛케이225지수, 역대 최고치까지 7% 남아버핏, 이토추 등 日 5대 상사주 매입차익시현 위한 엑시트 가능성 우려TSMC 투자금 회수 당시 대만 증시 급락일본 상장사, 자사주 매입 2년 연속 사상 최대
일본 증시가 34년 만에 최고 수준을 보이면서 주요 기업이 본격적인 주가 방어에 나섰다. 무엇보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차익 시현 행보 가능성을 일본...
지난해 4월 도쿄증권거래소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인 상장사에 주가 상승 개선안을 마련하도록 요구하는 등 기업 가치 제고에 힘쓴 영향이다.
이에 국내 증권가에서는 국내 증시의 자금 유출세를 우려하면서도 지난해 일본처럼 국내서도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조재운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융위원회가...
주요 내용은 △상장사의 주요 투자지표를 기업 규모와 업종별로 비교 공시 △상장사에 기업 가치 개선 계획 공표 권고 △기업 가치 개선 우수기업 지수 및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등이다.
조 연구원은 “이와 유사한 제도의 도입은 일본에서 찾아볼 수 있다”며 “지난해 4월 도쿄증권거래소(TSE)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인 상장사에 주가 상승 개선안을...
지난해 중국을 추월하고 세계 최대 인구 대국으로 성장한 인도는 최근 상장사 시가총액 기준으로 홍콩을 제치고 글로벌 증시 순위 4위에도 올라섰다.
아시아 최대 부호는 인도 석유 재벌 암바니 가문이다. 작년에 이어 아시아 부호 1위를 지켰다. 석유회사 ‘릴라이언스’를 이끄는 암바니 일가의 보유 재산은 무려 1027억 달러에 달한다.
2위는 인도네시아...
현대차·기아, 지난해 국내 상장사 영업익 1·2위 달성판매 증가, 믹스 개선 등 수익성 강화 요인 영향 끼쳐
현대자동차·기아가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새로 쓰며 나란히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1·2위 기업으로 거듭났다. 판매 증가는 물론 고부가가치 차량 중심의 믹스 개선이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27일 현대자동차의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작년 영업익 15.1조…상장사 1위 올라올해 글로벌 판매 목표 424만 대매출 목표 성장률 4.0~5.0%로 제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현대자동차가 올해 전 세계에서 424만 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글로벌 수요 위축과 환율 변동성 경영 환경 악화에도 지속적인 믹스 개선과 원가 혁신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25일...
현대차·기아, 합산 영업익 26조7000억 넘어서현대차 매출 4% 높이고 기아 ‘100조 시대’ 연다전기차 성장 둔화에도 지속적인 판매 증가 기대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국내 상장사 영업익 1·2위를 차지한 현대자동차·기아가 올 한해 더욱 높은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도 지속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현대차는...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삼성전자를 추월,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1위 자리에 올랐다.
현대차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62조6636억 원, 영업익 15조1269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의 작년 영업이익 6조5400억 원을 웃도는 규모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한파로 15년 만에 가장 적은 연간 영업이익을...
현대차는 지난해 삼성전자를 제치고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1위에 올랐다. 영업이익률은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를 제쳤다.
테슬라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내 이차전지 종목들은 하락했다.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3.06% 하락한 49만500원에 마쳤다. 종가기준으로 50만 원 붕괴는 작년 4월 4일(종가...
AI 개발에 막대한 돈을 투자한 결과 MS는 이달 초 한때 애플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상장사에 등극하기도 했다. 최근 10년간 대부분 시간을 애플에 뒤처진 상태로 보냈지만, 지난해 3조 달러를 먼저 돌파한 애플과의 시총 차이는 이제 200억 달러 수준으로 좁혀졌다.
증권사들은 목표가를 올리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보고서에서 “AI에 대한 MS의...
이는 최근 2023년, 2024년 회계연도에 대한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추정치 하향과 결이 같은 부분으로 현재와 같은 금융 상황이 지속된다면 기업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될 우려 있는 만큼 정부의 추가적인 지원책에 대한 기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건설업 등 재무상황이 여의치 않은 업종 중심으로 선별적 정책 기대 커질 전망이다.
올해 들어 코스피·코스닥 8개 관리종목 지정돼KOSEF 독일DAX ETF·모아텍·퀀타피아 등거래량 부족·실적 악화 부실 지속 시 상장폐지 가능
올해 들어 국내 상장사 중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관리종목’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종목은 순자산 규모나 거래량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거나 자본잠식으로 회생절차를 밟으면서 존폐 기로에 놓이게 됐다.
24일...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도 불공정거래에 대한 감시체계를 고도화하고 상장사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도 “걸림돌을 치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질적인 것은 시장 매력도를 끌어올리는 것”이라며 “기업 스스로도 홍보를 많이 하고, 거래소도 시장 최전선에서 불공정 행위를 빠르게 포착해...
코스닥 상장사 티사이언티픽이 블록체인 영역 생태계 확장 및 사업 시너지 강화를 위해 FSN과 상호 간 지분투자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사 측에 따르면 FSN은 티사이언티픽이 발행한 18회차 전환사채(CB) 50억 원을 보유하게 되고, 티사이언티픽은 19일 FSN이 발행한 전환사채(CB) 50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FSN은 종합 디지털 마케팅 그룹으로 광고산업 전 영역에...
어닝 시즌을 맞은 국내 증시 주요 상장사들의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도 원화 가치 하락을 낳은 배경으로 꼽힌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변동성이 커질 것이나 현재 환율 수준이 과도하다는 해석도 나온다. 상반기까지 고환율이 이어지나 하반기 들어 하락할 거란 예상이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원·달러 환율은 분기 1320원을 시작으로 4분기...
LG가 그룹 시총 2위 자리를 내준 배경에는 그룹 내 주요 상장사인 LG엔솔을 비롯해 LG화학, LG생활건강, LG전자 등의 시총 외형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영향이다. LG그룹 주요 상장사 시총 변동을 보면 LG엔솔은 118조 원대에서 89조 원대로, LG화학은 43조 원대에서 28조 원대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LG생활건강과 LG전자도 2년 새 시총이 각각 9조 원대와 5조...
미국 재무회계기준위원회(FASB)가 비트코인을 시장 가치 기준으로 재무제표에 반영할 수 있도록 회계 기준을 변경한 것도 상장사들이 더욱 비트코인에 관심을 두게 될 이유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스테이블코인의 성장세도 이어질 것으로 봤다. 미국 달러와 유로를 기반으로 발행된 테더(USDT), 유에스디코인(USDC), 페이팔유에스디(PYUSD) 등은 국가 규제를 준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