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상임감사 김모 씨가 사표 제출 요구에 불응하자 '표적 감사'를 벌여 사표를 받아낸 혐의(강요)를 유죄로 판단했다.
김 전 장관이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임원 15명에게 사표 제출을 종용하고 이들 가운데 실제 사표를 낸 13명 가운데 12명에게 의무에 없는 일을 하게 한 혐의도 유죄로 인정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신 전 비서관이 공모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2017년 1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산하 공공기관 임원 15명에게 사표 제출을 종용해 이 가운데 13명이 사표를 냈다.
사표 제출 요구에 불응한 환경공단 상임감사 김모 씨를 상대로 표적 감사를 진행해 물러나게 한 뒤 친정부 성향의 박모 씨를 후임자로 임명하려 한 혐의도 있다.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은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이 2018년 말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앞서 이정환 사장 후임으로는 최준우 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내정된 바 있다.
외국환중개 사장에는 정규일(58세) 보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최근 금융위가 주도하고 있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둘러싼 갈등 국면에서 비교적 대응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정치권과도 인맥이 두텁다.
국금센터 부원장 인선도 관심사다. 한은 국장...
수출입은행 상임감사 자리는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거치지 않고 기획재정부 장관 임명만으로 인사 절차가 끝난다. 이 때문에 수출입은행 상임감사 자리에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가 내려올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 씨는 1961년생으로 대전고와 경희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4년 제 36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중소기업진흥공단...
앞서 이정환 사장 후임으로는 최준우 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내정된 바 있다.
주금공 부사장엔 전·현직 부총재보가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우선, 임형준(59세) 전 부총재보 인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2019년 상반기 퇴임한 그는 이주열 총재를 총재로 만든 킹메이커 중 한명으로 현직 재직당시 이 총재 오른팔 역할을 해왔다.
다만, 이 경우 한은...
6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 공시를 분석한 결과 340개 공공기관 상임기관장 연봉 중 가장 고액은 한국투자공사로 나타났다. 한국투자공사는 2017년과 2018년에도 가장 높은 기관장 연봉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한국예탁결제원 4억1133만 원, 중소기업은행 4억883만 원, 한국산업은행 3억8420만 원, 한국수출입은행 3억8420만 원, 국립암센터...
신한은행은 임원 24명 가운데 진옥동 은행장, 허창언 상임감사, 부행장 14명 등 16명의 임기가 이번 달까지다. 일단 2년 임기를 채운 진옥동 행장의 연임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신한금융지주가 먼저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어 은행장의 연임 여부를 결정한 이후 은행장이 부행장 인사를 하는 순서가 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기업으로 거듭나기...
선거캠프 참여·특정 정당 출신 등‘낙하산 논란’에도 잇따라 연임현행 공운법 감사 자격 애매모호전문성보다 親정부 인사들 활개
문재인 정부가 소위 ‘꿀보직’으로 불리는 금융공기업 상임감사에 연임 특혜를 남발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부산 내 금융공기업 감사 자리는 부산 출신 금융인 모임을 뜻하는 이른바 ‘부금회’ 인사들이 장악하고...
공공기관 임원 15명에게 2017년 12월부터 작년 1월까지 사표 제출을 요구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를 받는다. 이 중 13명이 사표를 제출했다.
이들은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의 공모직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청와대와 장관이 점찍어 둔 후보자가 임명될 수 있도록 지시를 내리는 등 채용 비리에 개입한 혐의도 있다.
특히 검찰은 김 전 장관 등이 환경공단 상임감사...
실제로 지난해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명계좌를 이용해 80억 원대 탈세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삼성그룹 임원은 집행유예를 받았다. 반면 열흘을 굶다가 달걀 18개를 훔친 B씨는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미국은 우리와 달리 금융 범죄를 엄하게 다스리고 있다. 금융 범죄는 신뢰 산업인 금융의 근간을 흔들기 때문이다. 나스닥 증권거래소...
임원추천위원회는 비상임이사 3명과 이사회 선임위원 2명(외부위원 1명ㆍ구성원 대변자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후보자 모집방법을 결정하고 심사해 임원후보자로 추천될 인원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어 이사회는 기관장의 신규 선임을 추진함에 따라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1조(기관장과의 경영계약 등)에 의거해 신임 기관장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성철)는 "단독 출마자인 윤홍근 회장에 관한 임원 결격사유를 검토한 결과,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아 회장 선거 당선인으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빙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국제경쟁력과 경기력도 회복해 2022년 베이징...
윤 회장은 제너시스BBQ그룹 회장, 한국외식산업협회 상임회장,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명예회장 등을 맡고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차기 회장 후보 등록이 끝나면 20일 선거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윤 회장이 후보자로 단독 출마해 9일 회장선거관리위원회를 열어 단독 출마자에 대한 임원 결격사유를 검토하고 회장 선거 당선인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수빈 삼성 상임고문(이건희 회장의 비서실장), 이학수 전 삼성 부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DS 부문장(부회장) 등 전·현직 고위 임원들은 빈소 1층 앞에 서서 운구차의 발인을 기다렸다.
유족들은 빈소에 약 20분간 머물렀고, 모습을 드러낸 운구차와 유족들을 태운 버스는 8시 55분께 삼성서울병원 정문을 빠져나갔다. 삼성 전·현직 임원을 태운 버스도 뒤따랐다.
운구...
27일 이투데이가 20·21대 국회의원 상임위 직무연관성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20대 국회는 의원 3명 중 1명이 과거 이력과 직무 연관성이 있는 상임위에 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21대 국회 역시 의원의 5분의 1가량이 해당된다.
20대의 경우 대우중공업(현 두산인프라코어) 임원을 거친 A 의원, NHN게임스 대표를 지낸 B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 등을 감시하는...
"전문성 취지 못살리는 경우 많아…감시할 법적장치 조속히 마련해야"
‘A방송사 출신 B 의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배정’,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 C 의원, 국토교통위원회 배정’, ‘D은행 임원 출신 E 의원, 정무위원회 배정’….
전문성과 이력 등이 국회의원 당선 이후 상임위원회 배정에 반영된 사례들이다.
최근 건설사를 운영하며...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부회장, 강인엽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사장, 권오현 삼성전자 상임고문, 진교영 메모리사업부 사장 등이 연달아 도착했다. 김기남 부회장은 빈소 도착 후 취재진에게 “애통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전·현직 사장단은 50인 이상 모임을 제한한 조치에 따라 조문을 마치고 빈소를 떠났다. 다만 김기남 부회장 등 일부 임원은 자리에 남아...
이날 오전 9시에 진행된 입관식 이후 오전 9시 20분께 장충기 전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을 시작으로, 김기남 삼성전자 DS 부문 부회장, 강인엽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 사장, 권오현 삼성전자 상임고문(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 박학규 삼성전자 DS 부문 경영지원실장(사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등이 연달아 도착해 지하 2층에 마련된 빈소로 들어갔다....
2018년에 선임된 임원 상당수는 낙하산 인사라는 지적을 받았다. 그해 6월 임명된 유태열 GKL 사장은 경기지방경찰청 3부장,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장, 대통령비서실 치안비서관, 인천지방경찰청장, 대전지방경찰청장 등을 거쳤으며 업무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았다. 유 사장은 대선 과정에서 ‘문재인 공개 지지’에 참여한 전력이 있다.
같은 해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