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식 정책위의장은 이런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법인세법 △부가가치세법 △상속증여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등 당 차원의 세법 개정안을 확정했다.
김 의장은 세법 개정 방향의 주요 원칙으로 △불평등 극복과 조세의 재분배 효과 강화 △재정건전성 회복 △응능부담 원칙과 국민개세주의세법 등 기본 원칙 확립 △기회의 균등 촉진을 내세웠다.
개정안은...
대표적으로 미망인 요한나는 자신이 보유한 BMW지분 16.7%를 두 자녀에게 직접 증여하지 않고, 똑같은 지분으로 ‘요한나 크반트 지분관리유한합자회사’를 설립한 후 이 회사의 유한책임사원지분을 장기간에 걸쳐 두 자녀에게 증여함으로써 상속증여세를 크게 절감했다.
유한합자회사는 우리나라에 없는 회사형태로 물적회사인 유한회사와 인적회사인 합자회사가...
새누리당 추경호 의원은 11일 정부가 '명문 장수 기업'으로 인정한 중소기업의 가업승계에 대해 세제지원을 확대하는 상속ㆍ증여세법 개정안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명문 장수 기업은 45년 이상 주력 업종을 바꾸지 않고 기업을 운영하고 브랜드 가치와 연구개발 투자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기업을 가리킨다. 관련 법률 개정에 따라...
기업의 사내유보금 과세제도가 제도의 취지와 달리 투자나 고용증가 보다는 배당 증대로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내유보금 공제대상에서 배당을 제외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박주현 국민의당 의원은 기업의 미환류 소득에 대해 투자확대와 임금증가만을 공제하고 배당은 공제대상에서 제외하는 법인세법 일부개정법안을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현행...
이어 “상속증여세 신고세액공제처럼 공제한도도 없이 10%에 이르는 높은 공제율을 적용하는 것은 고액 상속 및 증여에 대해 과도한 혜택을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무사 등으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는 자산가는 신고를 놓칠 가능성이 적으나 그런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일반 사람들의 경우 신고기간을 놓쳐 20~40%의 가산세뿐 아니라 10% 세액공제도 못 받아...
9일 야권이 발의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 개정 법률안’에 따르면 가업상속공제 대상 기업은 기존 매출액 3000억 원에서 2000억 원 이하로 하향 조정된다. 상속세 공제율은 전체 가업상속 재산가액(100%)에서 70%로 낮아지고, 공제금액 한도는 경영 기간에 따라 200억~500억 원에서 100억~300억 원으로 줄어든다.
이번 법안은 박광온·김현미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산가에 대한 상속·증여세를 강화하고 연령별 증여 차등과세제를 도입한다. 상속·증여세 신고세액공제한도가 다른 소득세·법인세 공제에 비해 과도하게 상속·증여자에게 유리하게 설계돼 있는 점을 바꾸고자 저연령인 경우 보다 증여세를 강화하고, 고연령인 경우 증여세를 완화하고 있다.
재벌 대기업의 편법적 지배력 남용도 방지할 방침이다. 이는 일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은 1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속·증여세가 명목세율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증여된 전체 재산가액은 117조3320억원을 기록했다. 1인당 평균 2억 원을 증여받은 셈이다. 이 가운데 상위 10%는 76조5888억 원으로 이는 전체 증여액의 65%나...
이에 상속증여세 납부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지배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한경연은 설명했다.
또 독일의 헨켈(Henkel)은 1985년 가족지분풀링협약(Family share-pooling agreement)을 체결해 승계과정에서 지분율 희석을 방지해왔다. 가족지분풀링협약이란 가족 주주들이 주주총회에서 단결적 의결권 행사와 함께 풀링되는 주식 수를 유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체결하는...
현행 상속 및 증여세법은 회사가 주식을 기부하면 일반 공익법인은 보유주식의 5%, 성실공익법인은 10%까지 상속ㆍ증여세를 면제해 준다. 현재 LG그룹 산하 LG연암학원과 LG연암문화재단은 각각 LG 지분 2.09%, 0.33%를 보유 중이다.
다만 구 상무가 아직 38세로 젊은 나이여서 경영권을 넘겨받기는 시기상조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 구자경 명예회장은 50살이...
이 중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상속세와 증여세 부분이다.
공익법인에 대해서 일각에서는 공익에 대한 기여가 불충분하고, 법적 또는 사실상의 특수관계인에 의해 지배되고 이들의 사적 이익에 유용된다는 비판이 있어왔다. 특히 일부 대기업의 ‘사실상 지주회사’로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윤 교수는 공익법인이 공익 활동을 충실히 수행하지 않는다면 세제...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은 재벌 대기업들이 편법 상속, 증여나 계열사에 대한 지배력 강화 수단으로 악용하는 빌미가 되는 성실공익법인제도를 폐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성실공익법인으로 지정되면 30%가 한도인 특수 관계에 있는 내국법인 주식 보유 비율의 제한이 해제되고 계열회사 주식을 더 많이 보유하는 것이 허용된다.
또 ‘상법’ 개정안은 자사주...
현행 상속세법상 공익법인은 내국법인이 출연한 의결권 주식 5%(성실공익재단은 10%)까지 상속증여세 혜택을 받는다. 공익법인에 기부하는 회사도 이를 기부금으로 처리해 세제 혜택을 받는다. 이 때문에 기업 오너 일가에서 공익법인에 주식을 증여해 세 부담을 줄이는 방법으로 경영권을 강화하거나 다른 기업을 인수하는 등 제도를 악용해 왔다. 지난해 이재용 삼성전자...
실제 어린이 펀드에 투자하면 상속증여법에 따라 19세 미만 자녀에 대해서는 10년간 투자액의 2000만원까지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펀드 운용에서 발생한 수익도 증여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은 일반 펀드를 자녀 명의로 개설할 때도 적용돼 어린이펀드 고유의 매력으로는 보기 어렵다.
아이사랑 적립식 펀드를 운용하는 박현준...
상속세와 증여세도 합리적으로 고쳐보겠습니다.”
19대 국회 공백기를 극복하고 20대 국회에 3선으로 돌아온 대표적 경제·금융 전문가인 새누리당 이종구 당선인은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과거 대한생명(현 한화생명) 매각 문제점을 제기해 ‘한화 저격수’로 불렸으며, 종부세(종합부동산세) 폐지를 주장하기도 했다.
이 당선인은 20대 국회...
11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대기업집단 규제 현황’ 자료에 따르면 대기업집단 규제는 공정거래법이 16건(26.7%)으로 가장 많았고, 자본시장법 10건(16.7%), 유통산업발전법 4건(6.7%), 관세법과 상속ㆍ증여세법 각각 3건(5.0%) 등이 뒤를 이었다.
대기업집단 규제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특정 산업에서의 차별적 규제 19건(31.7%), 경제력집중 억제 규제 18건(30.0...
새누리당 경제상황점검TF 단장인 강석훈 의원은 18일 나성린 당 민생119본부장 등과 함께 이런 내용의 ‘상속세 및 증여세법’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우선 가업상속 공제 대상을 연 매출 3000억원 미만에서 5000억원 미만 기업까지 확대 적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피상속인의 요건도 ‘피상속인이 10년 이상 계속하여 경영한...
상속세와 증여세법 시행규칙 중엔 상속,증여재산 평가시 적용 이자율 중 금전 무상대출의 적정 이자율은 4.6%, 정기금 수급권 평가시 이자율은 3.5%로 조정했다.
적용시기는 공포일 이후 상속개시분이나 증여분부터다.
가업상속공제의 공제한도도 명확히 했다. 법령 등에 따르면 가업영위기간이 10년에서 15년일 경우 상속시 200억원, 15~20년 사이일 경우 300억원, 20년...
특수관계법인의 사업기회 제공에 따른 수혜법인 지배주주의 이익에 대해 증여세 부과도 신설됐다. 일명 '일감떼어주기'에 대한 과세다.
아울러 소규모주류 제조면허대상에 탁주, 약주, 청주가 추가됐다. 병으로 외부판매가 가능해지면서 하우스막걸리, 하우스약주 운영이 허용되는 셈이다. 취급도 종합주류도매업자 외에 특정주류도매업자도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