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및 화장품 제조·판매기업인 애경산업은 화장품 부문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애경산업이 올해 한·중 관계 개선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중국의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특별대변인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 중국 정부의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 조치를...
흥아해운은 "장금상선과 양사의 컨테이너 정기선 부문을 통합하는 방향으로 현재 협의 중"이라고 28일 해명했다. 이어 "컨테이너 정기선 부문 통합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수일 내 큰 틀의 기본합의서가 체결될 전망"이라며 "이를 통해 원가절감 등 가시적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현대상선과 SM상선의 갈등이 좀처럼 봉합되지 않고 있다. 양사 모두 해운산업을 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한진해운 파산 이후 해상운송 부문 적자가 지속하며 적자규모가 사상 최악 수준까지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결국 정부 지원을 얻어내기 위한 ‘밥그릇 싸움’이라는 지적을 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현대상선과 SM상선의 갈등이 불거진 것은...
IT혁신은 현대상선이 글로벌 선사로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동력을 가져다 줄 것이다"며 "향후 해운/물류 산업의 IT혁신 및 디지털화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지난해부터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중점 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지난 2월에는 IT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IT 경력 사원 채용을 진행한 바 있다.
실제 지난해부터 산은 내부에서는 구조조정부문을 축소하는 방향의 기류가 감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말 퇴임한 정용석 구조조정부문 부행장의 자리를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이 겸직하도록 비워둔 데 이어 현재 구조조정1실장 자리 역시 공석이다. 구조1실 내에서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상선 등을 관리했던 조선·해운지원단 역시 없앴다.
조선·해운지원단은 구조조정1실 내에서도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상선, STX조선해양 등을 관리해 왔다. 이들 기업과 관련한 이슈가 첨예하지 않은 상황에서 별도의 관리직급을 두지 않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구조조정 부문에서 최대한 힘을 빼고자 하는 산은의 이러한 분위기는 전날 인사는 물론 이미 진행 중인 구조조정 업무에서 나타나고 있다. 당초 유병수...
또 현대상선은 국내외 육상운송, 항만서비스사업 등 사업부문에서 5년간 독점적으로 현대로지 스틱스만을 이용해야 하며, 해외 인터모달(내륙운송) 및 피더사업(근해운송)의 영업이익이 162억원에 미달하는 경우 현대상선이 미달하는 금액 만큼을 현대로지스틱스에 지급하도록 계약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현 회장 등은 현대로지스틱스의...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2020년 재도약을 준비하는 첫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유창근 사장은 이날 "우리는 긴 터널을 지나 희망의 빛을 마주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2년의 기간을 착실히 준비하면 어떠한 경영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다" 고 말문을 열었다.
유 사장은...
현대상선이 컨테이너 서비스 품질을 나타내는 선박 운항 정시성 부문에서 지난 8월에 이어 10월에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3일 덴마크 해운분석기관 시인텔의 선박 운항 정시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현대상선의 선박 운항 정시성(얼라이언스 포함)은 82.9%로 전월 대비 6%p 상승했다.
조사 대상 상위 18개 글로벌 선사들의 평균(74.8%)보다 8.1%p...
컨테이너사업부문에서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SM상선에 대한 지분율이 감소하면서 내년 지배주주순이익 증가율은 기존 187억 원 수준에서 48억 원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또 티슈진의 코스닥상장과 발맞춰 주가가 급등했던 코오롱이 차익실현 움직임에 지난주 15.00% 하락했다. 티슈진의 주가가 최근 3거래일 연속 급락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코오롱글로벌...
2018년 신규수주 금액은 90억 달러로 상선과 해양 부문에서 각 45억 달러를 수주한다.
배 연구원은 “본래 2019년 1분기로 인도가 연기됐던 삼성중공업의 드릴십 1기를 엔스코, 쉘 등과 드릴십 용선계약 체결로 9월 인도를 완료함에 따라 잔금 7500만 달러를 수령했다”며 “또한, 스테나 세미리그도 에이커그룹이 4억5000달러 수준에서 인수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현대상선은 경영진이 투자와 사업 전략을 결정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내부적으로 자금과 투자 대상을 논의하면 주채권은행이자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에 결재를 올려야 한다. 산업은행 구조조정실은 다시 구조조정부문 부행장에게 보고하고, 부행장은 회장에게 결재를 올린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산업은행은 주요 사안을 금융위원회에 보고해야한다. 금융위...
현대상선은 9일 컨테이너 서비스 품질을 나타내는 선박 운항 정시성 부문에서 창사 이래 첫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는 글로벌 주요항로인 미주·구주·대서양·인도·남미 항로의 거점항만에서 현대상선과 협력선사(2M)의 정시성을 종합 평가한 수치이다.
유 사장은 지난해 9월 취임한 후 1년간 화주 신뢰 회복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사적인...
일부 사업부문 인수를 노렸던 한화그룹은 실사를 중단했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TX엔진 인수적격후보(숏리스트) 8곳 중 한화 등 절반가량이 본입찰 참여 의지를 접었다. 이에 따라 22일 실시되는 본입찰은 한앤컴퍼니와 유암코 2파전으로 굳혀지고 있다.
유암코와 한앤컴퍼니의 STX엔진 인수 의지가 강한 것이 다른 후보들이 본입찰 참여를 포기한...
앞서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조직 개편을 단행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2018년 말 이후 일본 3사의 컨테이너 부문 통합완료에 따른 미주 시장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가 경쟁이 확대되는 치열한 시장경쟁 상황에 대비해 재무구조 개선을 거쳐 2019년부터 본격적인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SM그룹은 계열사 중 대한상선과 우방건설산업을 SM상선으로 합병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SM상선은 지난해 SM그룹이 한진해운의 미주노선을 인수해 사명을 변경한 기업이다. 합병 후 SM상선의 자산규모를 1조 원 대 이상으로 키워 국적 1위 컨테이너선사인 현대상선급으로 키우려는 시도다.
2010년 우방과 극동건설 인수 이후 한동한 주춤했던...
현대상선이 지난 6월 ‘선박 운항 정시성’ 부문에서 전달 대비 8계단 뛰어 오른 글로벌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상선이 이번에 기록한 세계 4위는 회사의 역대 최고 순위다. 선박 운항 정시성은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 품질을 나타낸다.
현대상선은 6일 덴마크 해운분석기관 시인텔(SeaIntel)이 글로벌 상위 선사 1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6월 선박 운항 정시성을...
현대상선이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 품질을 나타내는 '선박 운항 정시성' 부문에서 세계 4위에 올랐다.
6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덴마크 해운분석기관 시인텔(SeaIntel)이 글로벌 상위 선사 18곳을 대상으로 6월 선박 운항 정시성을 분석한 결과 현대상선은 83.6%로 4위를 차지했다.
현대상선 선박 운항 정시성은 전달보다 8.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 대상 평균인 78...
재무와 구매 부문을 관리총괄로 합치고, 인사지원총괄은 인사지원본부로 격하되었다.
이에 따라 전략재무총괄을 이끌던 김충현 부사장이 현대상선을 나갔다. 김 부사장은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 출신으로, 현대상선이 그룹에서 분리된 이후에도 자리를 지켰다. 신설된 관리총괄에는 심사구매총괄을 맡았던 김만태 상무가 선임됐다.
재계 관계자는...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컨테이너 부문 부진에도 새롭게 연결로 편입된 대한상선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라며 “1분기 호실적은 시작에 불과한 것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라고 설명했다.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은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낸 한국화장품의 주가는 1만8500원에서 2만2600원으로 22.16% 뛰었다. 새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