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전력청과의 MOU 외에도 지난해 11월 사우디 아람코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며, 지난 3월에는 미국 GE와 조선·엔진·기자재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어 9월에는 러시아 로스네프트와 상선 설계 및 프로젝트 관리 부문 합자회사 설립에 관한 협력 합의서를 체결하는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활발한 협력관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경영ㆍ인사ㆍIT 세 부문에 대해 외부 기관 컨설팅도 받고 있다. 이들 컨설팅과 TF 활동을 통해 오는 11월 현대상선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산은은 또 현대상선이 한진해운의 일부 선박, 우수 인력, 영업 네트워크 등 자산을 인수하는 데 필요한 자금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
이동걸 회장은 머스크의 한진해운 인수 가능성도 낮게 점쳤다....
산은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 현대상선, 한진해운 모두 기업금융부문에 있다가 구조조정실로 넘어갔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기업금융 분야도 쇄신과 창조 역량을 가진 사람에게 맡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산은은 ‘국책은행 자구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이달 말 혁신안을 내놓기로 했다. 이 일환으로 구성된 산은 혁신위원회가 이르면 다음 주 조직쇄신안을...
지난 5월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맺은 한진중공업은 2조 원 규모의 자구안을 실행하면서 상선 부문을 정리하고 특수선 위주의 사업 재편을 진행하고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영도조선소의 상선 부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유휴 인력이 발생해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진중공업을 시작으로 한 하반기 조선사 인력 감축은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상선을 일시에 동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필요하면 다른 배라도 쓰는 비상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업주가 자구노력을 통해 화물이 제대로 하역이 되도록 해결해야 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다음 달까지는 해결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공공부문 성과연봉제 도입 반발로 파업을 예고한 것에 대해 “저성과자 퇴출과...
몰릴 것으로 보기 어렵고 9월 초 상승한 운임은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대상선, 흥아해운을 제외하면 컨테이너 부문이 의미 있는 매출비중을 차지하는 업체는 없다”며 “수혜 가능성이 있는 선사는 흥아해운”이라고 덧붙였다.
성문전자우는 전일 대비 5800원(29.97%) 오른 2만51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중공업은 러시아 국영 극동조선소(FESRC)와 상선 설계·프로젝트 관리 등 선박 건조를 지원하는 합자회사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러시아는 최근 조선소 현대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선진 기술력이 필요해 현대중공업이 유조선을 수주하는 조건으로 합자회사 설립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극동조선소 산하 즈베즈다 조선소의 선박 건조를...
회사 측은 앞으로 러시아 국영 극동조선소(FESRC)와 상선 설계·프로젝트 관리 등 선박 건조를 지원하는 합자회사(JV) 설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러시아가 최근 조선소 현대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선진 기술력이 필요해 현대중공업이 유조선을 수주하는 조건으로 합자회사 설립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측은 "러시아의 자국 조선소 건조 정책...
이날 회의는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개시로 수출입 운송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해운ㆍ항만ㆍ수출입 부문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을 점검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날 해수부는 당초 계획대로 한진해운이 운항하던 노선에 현대상선의 대체 선박을 투입하는 한편 국적 선사들의 기존 운항노선 중 일부 기항지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가로 검토하기로 했다.
현대상선의 대체...
이 자리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정용석 구조조정부문 부행장, 이종철 기업구조조정 2실장이 함께했다.
이 회장은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신규자금 지원 불가라는 발표를 하게 돼 매우 유감스럽다”며 “현재까지 선박금융, 용선료 등에는 진전, 부족자금 근본적인 방안 도출 안 돼 정상화 추진은 더이상 추진하기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한진그룹이...
-(정용석 구조조정부문 부행장) 팬오션과 한진해운은 비즈니스 모델이 다르다. 팬오션은 벌크선 등으로 돼 있어서 전체 채무동결을 한 후 비즈니스 모델을 유지했지만, 한진해운은 컨테이너선과 함께 얼라이언스 퇴출, 항로운항, 반선조치 등 사업유지가 어려운 구조다. 팬오션과 똑같은 구조하에 채권단 지원은 어려워 보인다.
▲한진이 한진해운 영업권 등 알짜자산을...
한앤컴퍼니의 해운, 시멘트산업 부문 인수가 대표적이다. 한앤컴퍼니는 2014년 6월 한진해운의 벌크·LNG 장기 운송 전용선 사업부를 인수했다. 인수 주체는 한앤컴퍼니가 설립한 에이치해운라인이었다. 한앤컴퍼니는 당시 한진해운의 부채 1조2900억 원을 인수했을 뿐 아니라 750명의 고용을 승계했다. 이를 통해 한진해운에는 5100억 원의 유동성이 공급됐다....
컨테이너부문의 계절적 최성수기로 시황개선과 운임인상 등을 통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채무재조정 및 용선료 조정, ‘2M’ 얼라이언스 가입 등 구조조정을 어느정도 마무리한 현대상선은 채권단, 사채권자, 용선주의 출자전환으로 지난 5일 부채비율이 200% 미만으로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차입금 상환유예 및 금리 조정을...
방산 부문은 연간 1조 원 규모의 알짜 사업이다.
대우조선해양의 사업은 크게 일반상선(LNG 등), 특수선(방산), 해양플랜트 등 세가지로 나뉘는데, 전투함·잠수함 등을 건조하는 특수선 사업부는 대우조선해양의 강점으로 꼽히며, 저가 수주 경쟁을 벌이던 해양플랜트는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방산 부문 분리 시기가 빨라질 것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산은...
이어 삼성 방산부문과의 합병을 성공적으로 성사시킨 신현우 대표가 이끄는 한화테크윈이 35.59%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합병 이후 방산 분야 시너지가 현실화 되면서 올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한데 따른 것이다.
삼성카드도 지난해 말 대비 주가가 32.04% 오르며 한화테크윈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 삼성카드의...
해운 물류 부문에서는 한진해운, 현대상선, 한진, 대한항공 등 국적 기업 대부분의 신용등급이 내려갔다. 화학, 에너지 산업에서는 GS, GS에너지, OCI, 대림에너지, 에프티이엔이의 신용등급이 떨어졌다.
중후장대 산업 등급 하락 비중을 신용평가사별로 보면 한기평이 71.4%를 차지했다. 한신평은 59.7%, 나이스평정은 55.2%를 각각 기록했다.
신용평가사들은 올해...
그는 “올 1분기 흑자전환에도 신규 수주가 감소하고 있고, 중장기적인 사업안정성도 떨어졌다”며 “적자 중인 해양 플랜트 부문의 추가 손실 가능성이 높고, 향후 건조 물량 감소에 따른 고정비 증가와 구조조정으로 인한 비용도 부담”이라고 내다봤다.
한진해운은 채권 손상 가능성이 크게 확대됐다. 강교진 한신평 연구원은 “선주와의 용선료 인하 협상이...
또한 현대상선 해운동맹 편입과 함께 한진해운의 용선료 협상과 채무재조정 등의 현안도 산적한 상황이다.
이에 금융위는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산은의 역할이 막중한 만큼 산은을 재신임해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임종룡 금융위원장 역시 산은 감사 결과에 대해 “그럼에도 정책금융은 필요하며, 구조조정 부문에서 산은만큼 역량 있는 사람들이 모인 곳은 찾기...
산은 관계자는 “특수선 사업부문은 생산방식의 특수성 및 보안상의 이슈로 이미 상선 및 해양부문과는 분리 운영 중”이라며 “대우조선해양 특수선 사업부문의 역량을 고려할 때 분할 및 독자 운영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기존 실사법인(삼정회계법인)이 신규 수주 감소 및 건조 관련 리스크 등을 고려해 스트레스 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