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대형건설사들은 브랜드를 앞세워 많은 분양 물량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많은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시평순위 10대 대형건설사 중 올해 6월까지 연간 분양계획의 절반을 넘어선 곳은 1개 건설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계획물량의 가장 많은 비율을 털어낸 건설사는 ‘자이’ 브랜드를...
지난해에만 6조5999억원을 수주한 시평순위 1위 삼성물산은 아직 상반기 수주액도 집계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 회사는 지속적인 매각설과 구조조정 등으로 도시정비사업에서도 단 한건의 수주를 기록하지 못하는 등 안팎으로 혼란스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해외에서 3조141억원을 벌어들였지만 올해는 상반기에 3881억원으로 10분의 1에 불과한...
대림산업은 올해 상반기에만 6개 사업장에서 1조5954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2조948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서울 대치동 구마을 제3지구 재건축사업(729억원)을 비롯해 인천 청천2구역 뉴스테이사업(7528억원), 주안10구역 재개발사업(1572억원), 서울 개포동 대치2단지 리모델링사업(1712억원), 홍은동...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슈로 일시적으로 강 달러가 나타났지만, 추세적으로 달러 강세가 계속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하반기 투자심리가 안정세를 보이며 달러가 완만한 약세로 돌아설 것으로 관측된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5일 하반기 원·달러 환율 전망에 대해 이같이 내다봤다. 브렉시트 투표가 예상과 달리 ‘가결’되며...
국내펀드 ‘ETF·인덱스’ 상위 포진
해외펀드 ‘안전자산·신흥국’ 선호
‘블랙록월드골드자’ 수익률 79%
브렉시트 반사이익·경기회복 분석
꾸준한 자금 유입… 中 펀드 기대
2016년 상반기 펀드시장은 코스피200인덱스펀드와 중소형운용사들의 독주, 그리고 금, 러브펀드의 약진으로 요약된다.
더딘 세계경제 회복으로 국내 증시가 박스피 장세를...
“이렇게 풀어도 되나?”
올해 상반기 금융당국이 금융상품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관련 업계에서는 미소와 걱정을 동시에 보이고 있다. 절세 혜택을 담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비과세 해외펀드 제도를 통해 국민 자산관리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도 대단했다.
그러나 연초 중국 경기 우려와 유가 하락, 미국 금리인상,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올 상반기 국내 통신시장은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의 지속적인 증가세로 1억800만 명 규모를 형성했다. 이동전화 번호이동은 단말기유통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큰 변화 없이 약 60만건 대를 유지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국내 통신서비스 가입자는 1억842만202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올 상반기에도 통신3사는 각자의 이해관계에 맞물린 치열한 전쟁을 치르며 갖가지 이슈를 낳았다.
이 가운데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은 단연 뜨거운 이슈였다.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가 M&A 심사에 돌입했지만, 찬반 진영이 나뉘며 격렬한 수싸움을 벌였다. 또한 다소 싱겁게 끝났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주파수 경매도 올 상반기 통신...
올 상반기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가장 공격적인 행보를 보인 통신 CEO로 평가된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권 부회장은 ‘불도저’라는 별명답게 강한 리더십으로 회사의 체질 개선에 힘썼다.
권 부회장은 과거 LG디스플레이와 화학의 글로벌 사업을 이끌며 그 능력을 일찌감치 인정받았다. LG그룹에선 권 부회장이 수년간 이통시장서 3위에 머물던 LG유플러스를...
임기 3년째로 접어든 황창규 KT 회장에게 올 상반기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였다. 내년 3월 임기 종료를 앞둔 만큼, 또다른 가시적 성과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황 회장이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글로벌 광폭 행보에 나선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황 회장은 올해 초 ‘고객인식 1등’의 중요성을 최우선으로 삼으라고 지시했다. KT가 민영화된 지...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올 상반기 조용하면서도 실익을 추구하는 정중동 행보를 이어갔다.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인수합병 심사가 예상보다 지연되자, 튀는 행동을 자제하고 내실 다지기에 집중한 것으로 해석된다.
SK텔레콤에게 이번 CJ헬로비전 인수합병 건은 사활을 걸 정도로 민감한 사안이다. SK텔레콤이 중장기 사업 목표로 세운 ‘플랫폼사업자’로 체질...
국내 통신산업을 이끌고 있는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올 상반기에도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숨가쁘게 달렸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정중동의 행보로 현안을 챙겼고, 황창규 KT 회장은 대외 활동 폭을 넓혔다. 지난 연말 LG유플러스 수장에 오른 권영수 부회장은 내실 다지기에 바빴다.
장 사장과 황 회장은 올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 ABC마트, 상반기 결산세일 = 슈즈 멀티 스토어 ABC마트가 상반기를 마무리하며, 고객에게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반기 결산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7월 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동안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할인품목에는 올 여름 신상품들을 비롯해 나이키, 아디다스, 호킨스 등 인기 브랜드...
올 상반기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정치테마주의 극성이 여전했다. 증시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한 가운데 4·13 총선이 치러진 올해 상반기 주식시장에서는 ‘정치테마주’로 분류된 종목이 상승·하락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 4일~6월 28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승률 상위 종목에는 형지엘리트(+311.76%), 우리들제약...
박수준 영진약품 대표가 올 상반기 증시에서 새롭게 주목 받았다. 주가순이익비율(PER)이 780배를 넘어설 정도의 다소 비상적인(?) 수준의 주가 상승률 때문이다. 영진약품은 올 상반기에만 무려 450%가 넘게 주가가 상승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이 이끄는 삼성그룹 계열사의 주가는 다소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삼성카드가 선방한 가운데 삼성에스디에스와...
코스닥시장 대장주인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이 올해 상반기 코스닥 시가총액 10위 종목 중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셀트리온은 주가가 11.36% 상승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10위 종목 중 주가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항체의약품 복제약) 분야의 ‘퍼스트 무버(개척자)’다. 지난 4월 미국...
올 상반기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띈 종목은 단연 코데즈컴바인이었다. 코데즈컴바인은 유통주식수가 1% 안 되는 품절주라는 이유로 급등락을 반복했다. 한때 시총 4위까지 오르며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기도 했다.
29일 한국거래소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코스닥 시장에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파캔OPC로 373.27%의 주가...
올해 상반기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지에스인스트루였다. 반면 삼부토건은 주가하락률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상반기 상승률 상위 10종목 중 4종목에 제약회사가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제약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 4일~6월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지에스인스트루의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연초...
이번 행사는 상반기 각종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계약이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결산형 수출대전으로, 국내에서는 생활가전, 패션, 뷰티용품, 식품, 생활용품 분야 등 소비재 기업 1600여개사가 참가한다.
특히 아마존, 티몰, 라쿠텐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라자다, 독일의 대표적 오프라인 유통그룹 레베 등 48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