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마일리지를 주는 LG트래블카드에 가입했다가 LG카드가 마일리지 적립 기준을 사용액 1500원당 2마일로 바꾸자 소송을 제기, 1·2심에서 승소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신한카드측은 상고를 포기하고 장 변호사의 사례와 유사한 LG트래블카드 가입 회원에게 동일한 기준으로 마일리지를 일괄 보상했다. 보상금은 약 9억원(1인당 평균 9만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한미은행의 상고포기는 1심과 2심에서 한국씨티은행이 계속 패소함에 따라 승소 가능성이 희박해 포기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소송은 2004년 6월까지 유급이었던 여성 직원 생리휴가에 대해 사용하지 않은 여성 직원들에게 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아 한미은행 노동조합이 주도해 2005년 6월 29일 원고 1298명이 서울지방법원에 소장을 접수하면서 시작됐다....
이번 사면대상에 거론되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이 각각 항소와 상고를 포기한 이유가 대통령 특별사면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게 참여연대의 주장이다.
참여연대는 "심지어 지난 5일 징역 3년형을 선고받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사면을 고려해 항소여부를 고민하고 있다는 말도 있다"며 "엄청난 범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