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뒤인 1995년 6월에는 서울 서초에 위치했던 삼풍백화점이 부실공사 등의 이유로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502명의 사망자와 1000여 명에 달하는 사상자를 내 역대 최악의 참사로 기록됐다.
1999년 6월에는 경기 화성에 위치했던 씨랜드 청소년수련원에서 화재가 나면서 유치원생 19명과 인솔교사 및 강사 4명 등 23명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져 국민적인 분노를...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밤새 긴급 구조에 애써주신 소방관, 경찰, 의료진과 현장에서 함께 도움 주셨던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충분히 대비하고 막을 수 있는 일이었다는 점이 마음을 조여 온다. 세월호와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시민의 생명과 공동체의 안전, 그 책임의 무게를 다시 생각한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기도한다”고 적었다.
‘삼풍백화점 악마 아줌마’를 들어보셨나요? 1995년 6월 29일 삼풍백화점 붕괴 당시 잔해 속에서 사람들의 물건을 훔쳤던 한 아줌마의 모습이 사진으로 유포되면서 많은 이를 경악하게 만들었는데요. 이처럼 사건 사고 현장의 혼란을 틈타 제2의 범죄를 저지르는 일이 이번 ‘카카오톡 먹통 사태’에서도 발생했습니다.
지난 15일 판교 SK C&C 데이터 센터 화재로...
남측 구역에는 유격 백마부대 충혼탑과 1987년 미얀마 안다만 해협 상공에서 북한의 테러로 폭파된 대한항공 858편의 위령탑,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로 사망한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세운 위령탑, 우면산 산사태 희생자 추모비 등이 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윤봉길 의사의 호를 공원 이름에 명기한 만큼...
그는 세월호 사건,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사건 등 한국 사회에 큰 상흔을 남긴 사건들을 경유해 사회와 법 그리고 인간의 관계에 대해 탐문한다.
이 책의 특이점은 ‘가상 변론 노트’ 형식으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류 변호사는 ‘내가 만약 이 사건을 맡았다면’이라는 가정을 통해 위 사건들을 직접 경험한 것처럼 기록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그는 “성수대교 및 삼풍백화점 붕괴를 교훈 삼아 당산철교를 재시공했다”며 “서울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정책을 펼쳐나갔다”고 설명했다.
고인과의 개인적 인연도 강조했다. 안 의원은 “그동안 고인을 틈틈이 찾아뵈었고, 그때마다 늘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작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찾았을 때 해준 말이 지금도 마음속에...
당시는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이 잇달아 붕괴해 대형 사고에 대한 우려가 큰 시기였다.
유족으로는 부인 최규원 씨와 장녀 지수 씨, 차남 준식(아이리스아이디 부사장) 씨, 삼남 범식(LG 경영전략부문장 사장)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오전 7시, 장지는 강릉통일공원이다.
그는 "성수대교 참사 28년, 삼풍백화점 참사 27년, 대구 지하철 화재참사 19년, 삼성백혈병 참사 15년, 가습기살균제 참사 11년, 세월호 참사 8년, 스텔라데이지호 참사 5년이 지났다"며 "비통한 참사의 역사는 작년과 올해 또 광주 참사로 이어지고 말았다. 도대체 무엇이 바뀌었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기업 글자 빠진...
“세월호,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참사도 그렇고 있을 수 없는 일이 많이 일어났어요. 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많은 사건 사고가 극에 녹아있죠. 특정 사건을 모티브로 해서 극을 구성하려 한 건 아니에요. 일어나서 안 되는 일이 일어나고 있고 이런 일이 왜 일어날까 들여다 보려하는 관점들이 극에 담겨있습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앞서 글로벌 히트를 친 황동혁...
이듬해인 1995년 6월 발생한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는 사망자 502명, 부상자 937명, 실종자 6명 등 단일사고 역대 최대 규모의 인명피해를 기록한 바 있다. 사고가 난 후 보상 과정에서 회사가 쓰러지는 것보다는 사고 예방에 더 투자하는 것이 오히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중대재해법 시행을 앞두고 대형 사고가 터지면서...
그 10초 동안 매장 안에 있던 직원들, 손님들은 다 밖으로 도망쳤다”며 “삼풍백화점 무너질 때 같은 생각이 났다. 그냥 죽는구나 생각했고 지진 아니면 앞 건물이 무너져서 상가를 덮친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추가 붕괴 위험이 있고, 덜 떨어져 있는 철근이나 콘크리트는 매달려있다”라며 사람을 수색하는 등 대처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나이지리아 발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이 발생했다.
나이지리아 최대도시 라고스 이코이 지역에서 공사 중이던 22층짜리 건물이 무너져 현장 인부 등 100명가량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AFP와 로이터 등 외신들은 1일(현지시간) 현지 경찰의 발표를 인용해 건물 붕괴 사고로 최소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잔해더미에 갇혔다고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붕괴 당시 사고...
서울 서초동의 초호화백화점인 삼풍백화점은 1995년 붕괴 사고로 사라졌다.
IMF 파고를 이겨낸 백화점들도 코로나19를 넘기기는 어려웠다. 지역색이 강해 명맥을 이어오던 대구백화점과 동아백화점도 타격을 입었다. 대구는 1972년 신세계가 대구점을 개점했다가 3년 만에 두손 들고 철수한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코로나19는 달랐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영상을 본 일부 네티즌은 “삼풍백화점이 무너지기 전에도 저런 현상이 있지 않았냐”라며 우려의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신세계 측에 따르면 누수 사고는 지난 12일 오후 발생했다. 이는 배관 연결 부위가 파손되며 벌어진 것으로 밝혀졌으며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점은 사고 직후 식품관의 문을 닫고 배관교체 및 점검 작업을 진행했고...
스웻 셔츠에 '삼풍백화점' 참사 사진 인쇄비판 봇물…매스노운, 12일 제품 판매 중단"안전불감증 주제로 제작…사과드린다"
국내의 한 의류 브랜드가 옷에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사진을 옷에 넣어 판매하다 도마에 올랐다. 업체는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12일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문제의 제품은 국내...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이후 성수동과 양재시민의숲에 위령탑이 세워졌다. 세월호 역시 희생자가 많은 안산이나 현장이 보이는 진도 팽목항 근처에 설치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논리다.
그러나 김 사무처장은 "광화문은 세월호 진상규명뿐 아니라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한 책무를 물었던 곳"이라며 "많은 시민이 세월호...
‘삼풍백화점’ 붕괴의 진실이 밝혀졌다.
10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2’에서는 1995년 발생한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에 대해 다뤘다.
삼풍백화점은 1989년 12월 서초동 미군기지 땅에 지어진 5층 백화점으로 매장 규모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초대형 백화점이었다. 하지만 오픈 5년만인 1995년 6월 29일 붕괴해 502명의 사망자와 937명의 부상자가...
깊이 감사드립니다.끝으로, 제가 초임 시절부터 가졌던 검사로서 원칙과 마음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저는 전북 고창에서 가난한 농부의 7남매 중 막내아들로 태어나 어려운 형편에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대학을 졸업할 수 있었고, 서울지검 검사로 첫출발을 하였습니다.초임검사로서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붕괴사건 등을 수사하고, 법무부에서는 통합도산법 제정에...
국민의힘 내부 인사는 아무도 없다"면서 "우리당에 이들이 올 수 있도록 매력 자본을 끌어올려야 하며, 그러기 위해선 당 얼굴을 바꿔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과거 삼풍백화점 붕괴 현장에 무작정 뛰어들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이 같은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으며 다시 어둠속으로 들어가려 한다. 김은혜의 빛이 돼달라"고 호소했다.
오랜 시간 구조 봉사를 펼친 정동남은 삼풍백화점 붕괴, 성수대교 붕괴 등 각종 재난 사고에 참여해 구조작업을 펼친 바 있다.
정동남은 “나는 동생을 잃고 숙명적으로 하게 된 거지만 우리 구조대원들 덕분에도 있다”라며 “아무런 조건 없이 헌신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평생 체력이 있는 한 이 봉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동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