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들어 12일 현재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된 종목은 동남합성, 삼양옵틱스 등 유가증권 2곳, 메타바이오메드, 루보, 에프에스티, 유아이에너지 등 코스닥 4곳 등 총 6곳. 참엔지니어링, 신텍, 에이원마이크로 등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된 기업까지 합하면 그 숫자는 9곳에 달한다.
지정 사유별로는 공시불이행이 7건으로 가장 많고...
△삼양옵틱스 - 한국거래소는 삼양옵틱스를 최대주주 변경후 지연공시 등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공시.
△동남합성 - 한국거래소는 임원의 선임·해임을 위한 소수주주의 법원에 대한 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사실 확인후 당일 공시 불이행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공시.
△한국타이어 - 헝가리 계열사의 채무 613억원을 보증키로 결정....
△우리금융, 동양생명 인수검토 보도 조회공시
△하이마트, "최대주주 지분 공개매각 추진"
△삼양옵틱스, "운영목적 증자자금 자회사에 일부 출자"
△케이피엠테크, 85억에 제일정공 인수 결정
△CT&T, "수익인식 관련 일부 오류 발견"
△쌍용건설, 부정당업자 제제…관급공사 참가 제한
△유진기업-선종구 회장, 하이마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일 삼양옵틱스에 대해 유상증자 결정 시 2건의 자금조달목적 허위기재로 16점의 예상벌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벌점은 가중 또는 감경에 따라 벌점이 변경될 수 있다. 삼양옵틱스는 최근 1년간 4점의 벌점을 받았다.
공시의무 위반으로 인한 누계벌점이 15점 이상이 되는 경우 유가증권시장상장규정 제75조의 규정에 의거...
삼양옵틱스는 1일 지난해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진행해 조달한 증자 자금 중 일부가 자회사에 출자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해 2월 ZAP사와 ROTOBLOCK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 조달자금을 운영자금으로 사용하려 했으나, 그 후 사정이 변경돼 10월 자회사인 삼양밸류파트너스 출자금 70억원 중 일부로 사용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