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관계자는 “라면과 간편식류 등의 매출이 증가했고, 매출 증가와 가격 인상 등에 따라 영업이익이 늘었다”면서 “순이익은 이자비용 등 금융비용이 증가했고, 지난해 유형자산 처분 효과가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작년 10월 제품값을 평균 11.0% 인상했다.
삼양식품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2455억원, 영업이익 239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양식품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릉 지역 이재민들에게 라면과 스낵 1만여 개를 긴급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품은 취식이 용이한 컵라면과 스낵으로 구성됐다. 회사 측은 빠른 지원을 위해 원주공장에서 이재민들이 임시 거주하고 있는 강릉아이스아레나에 직접 물품을 전달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삼다수 생수 총 1만...
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만큼 오리지널리티(고유성)를 강조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은 1960년대 국산 라면을 개발하고자 닛산에 기술 전수를 부탁했다가 거절 당한 전례가 있다. 이후 삼양식품은 일본의 명성(묘조)식품으로부터 무상으로 기술을 전수받아 1963년 우리나라 최초 인스턴트 라면인 ‘치킨라면’을 출시해 판매했다.
불닭시리즈로 글로벌 인지도를 높인 삼양식품은 지난해 건면 브랜드 ‘쿠티크’를 론칭하고, ‘에센셜짜장 컵라면’을 내놓더니 이달 초에는 봉지면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 회사의 대표제품 불닭볶음면은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 메인스폰서로 참여하며 마케팅도 강화한다.
라면업계 관계자는 “불황의 대명사는 역시 라면인 만큼 최근...
농식품부는 23일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을 수행할 식품업체 15곳과 라면, 케이크, 식빵, 과자 등 19개 제품을 선정했다.
가루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이번 지원사업에는 총 77개 식품업체가 108개 제품 개발을 신청해 평균 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 선정 제품은 면류에는 농심과 삼양식품, 이가자자연면, 하림산업 등에서 4종...
한편, 삼양식품은 지난 6일 34억 원을 출자해 인도네시아에 판매법인을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인도네시아는 삼양식품이 국내 라면 업계에서 최초로 무이(MUI)할랄 인증을 취득하며 일찌감치 진출한 주력 수출국 중 하나다. 상반기 중 설립이 완료되면, 일본·미국·중국에 이어 삼양식품의 네 번째 해외법인이 된다.
농심 신라면과 삼양식품의 나가사끼 짬뽕의 합성어인 ‘신나사끼’는 삼양식품이 출원한 상태다.
지난해엔 상표권을 놓고 농심과 오뚜기의 신경전도 있었다. 작년 4월 농심은 ‘짬뽕’과 ‘미슐랭’을 합성한 것으로 보이는 ‘짬슐랭’과 비빔면을 뜻하는 ‘비슐랭’ 상표권을 출원했다.
문제는 한 달 앞선 3월 오뚜기가 농심이 출원한 상표와 유사한 ‘짜슐랭’...
후원품은 삼양라면 등 유럽과 중동지역에 수출되는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들로 구성되며 교황청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피해 지역 곳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정수 부회장의 교황청 방문은 ESG경영 실천의 일환이다. ESG위원장을 맡아 삼양식품의 ESG경영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정수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삼양식품이 글로벌 식품회사로 도약하고 있는 만큼...
주력 행사 상품인 삼양쇠고기면(5입), 삼양라면(대컵), 오뚜기 3분요리 3종, 평창수(500㎖), 에너자이저맥스 2종 등은 1+1 행사로, 햇반(210g·8입)은 6만 개 물량이 선착순 2+1으로 판매된다. 반값 콘셉트로 기획된 풀무원목초란(10입)과 더도톰한3겹데코 화장지 등은 정가 대비 50% 할인한다. 맥주 번들 8000원 시대를 연 주류 할인 행사도 지속한다.
행사 기간 갓세일...
지난해 기존 제품에 비해서는 20% 가량 면의 양을 늘린 ‘비빔밀면’으로 비빔면 사업 강화에 나선 라면 ‘원조’ 삼양식품은 올해는 1991년 첫선을 보인 열무비빔면을 중심으로 비빔면 시장 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라면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일찌감치 2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찾아온 데 다, 경기 침체와 고물가가 맞물리며 한 끼 식사로 라면을 찾는 수요가...
제조사로는 농심 17건, 삼양식품 10건, 팔도 8건, 오뚜기라면 5건으로 주요 검사 항목은 아플라톡신(장류), 금속성 이물(다류), 대장균군(두부), 에틸렌옥사이드와 2-클로로에탄올(라면) 등이다.
검사 결과 총 361건 중 2건이 기준·규격에 부적합 판정됐으며, 나머지 359건은 모두 적합 판정됐다.
마카롱 1건에서 사용이 허용되지 않은 보존료인 ‘소브산(불검출)’이...
삼양식품은 지난해 12월 ‘세계 면요리를 큐레이션하는 누들 부티크’라는 콘셉트로 프리미엄 건면 브랜드 ‘쿠티크’를 론칭했다. 이 제품은 국내 라면 시장 최초로 물에 삶아 장시간 저온에서 건조시키는 공법으로 만들어 생면처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또한 삶은 건면은 조리 시 전분 용출을 막아 국물이 탁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면을 씹어 삼킬 때 목 넘김을...
제2공장은 연간 3억5000만 개의 라면 생산이 가능하며, 1공장과 합하면 미국에서만 연간 총 8억5000만 개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다. 불닭 시리즈의 인기로 수출 비중이 60%는 넘어선 삼양식품도 해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준공된 밀양공장에 2400억 원을 투자했다. 생산량은 연간 6억 개며 수출 제품을 전담 생산한다.
지난 3년 연속 감소하던 일반...
삼양식품도 지난해 9월 원부자재 가격 인상을 이유로 과자 제품의 편의점 가격을 15.3% 인상했고, 이어 11월에는 봉지면 기준 불닭볶음면과 삼양라면 가격을 각각 8.7%, 9.3% 올렸다.
수출도 힘이 됐다. 농심은 미국 제2공장 가동으로 공급량이 늘며 지난해 북미 지역에서 전년대비 23% 성장한 4억86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 불닭시리즈를...
2016년 3593억 원이었던 매출액은 2021년 6420억 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6690억 원으로 지난해 매출을 넘어섰다.
해외 생산공장 없이 수출 물량 전부를 국내 공장에서 제조하는 삼양식품은 해외 판매 호조로 2017년 1억 달러, 2018년 2억 달러, 2021년 3억 달러, 2022년 4억 달러 수출을 달성했고, 현재 한국 라면 수출의 절반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건면이 새로운 라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사업에 힘을 주게 됐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삶은 건면은 조리 시 전분 용출을 막아 국물이 탁해지는 것을 방지해주고 면을 씹어 삼킬 때 목 넘김을 부드럽게 해준다. 기존 건면 상품과 다른 방식으로 설비를 완전히 새롭게 들여와 내놓은 제품”이라며 “계속해서 새로운 건면 제품을 내놓고 프리미엄...
라면업계에서 1~2위인 농심과 오뚜기는 각각 2단계, 3단계 뒤로 밀렸다. 신세계그룹에서는 신세계푸드가 계열사 중 유일하게 2단계 하락하며 ‘B’ 등급을 기록했다. SPC삼립은 올해 1단계 뒷걸음질친 ‘B’를 받아들었다.
5일 본지가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2년 ESG 등급’을 분석한 결과 식품업계에서 가장 등급 변화가 컸던 업체는 오뚜기다. 지난해...
해외 생산기지 없이 수출 물량 전부를 국내에서 생산하는 삼양식품은 해외사업 성장세를 발판으로 한국 라면 수출의 절반을 담당하는 식품 수출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삼양식품은 수출국 다변화와 불닭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해 해외사업을 지속해서 키워가고 있다. 수출 초기 아시아 지역 위주로 구성됐던 진출국은 현재 미국, 중동, 유럽 등으로...
삼양식품이 내년 1분기에 라면 가격 인상 효과를 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홍종모 유화증권 연구원은 1일 "지난달 7일부터 라면가격을 평균 9.7% 인상했다"며 "주요 제조사 중에서도 라면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만큼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 인상 효과는 내년 1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이며, 매출과 수익성 모두 상승이 기대된다"고...
이를 통해 농심은 미국 내 라면 생산량을 8억5000만 개로 늘렸다. 삼양식품은 해외 생산시설이 없지만, 전체 매출에서 수출 비중은 70%에 달한다. 올해 5월 준공된 밀양공장은 삼양식품의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한다.
오뚜기의 경우 국내 시장 의존도가 높아 실적 확대에 한계가 있다. 인구감소, 시장 포화 등으로 최근 국내 식품 시장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