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을 중심으로 가격 인상에 동참했던 오뚜기와 삼양식품도 수년째 가격을 올리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라면도 가격 인상 요인이 충분해지고 있다. 특히 원·달러 환율도 가격 인상을 부추기는 요소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라면 인상 주기가 3~4년에 한 번씩 이뤄진 것에 비춰보면 올해를 인상 시기로 내다보고 있다. 업체 측은 하나같이 "아직 가격 인상...
과잣값도 줄줄이 인상됐다. 롯데제과는 지난 3월 '제크', '빠다코코낫' 등 비스킷류의 가격을 5년만에 인상했다. 삼양식품도 지난달 '사또밥'과 '짱구' 등 4종의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여기에 시장 일각에서는 맥주와 라면 등 생활물품에 대한 가격 인상설도 제기하고 있다. 총선을 앞두고 자제해 왔던 가격 인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양 ‘갓짬뽕’
신동엽 “매운 거 좋아하는데도 매웠다”
홍신애 “면발이 가장 라면스러웠다. 되게 맵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
팔도 ‘불짬뽕’
최현석 “불맛이 가장 강했다. 국물 맛은 좀 아쉬웠다”
이현우 “개운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단맛이 적어 좋았다”
농심 ‘맛짬뽕’
전현무 “짬뽕라면의 교과서. 간이 잘 배도록 면에 세 줄이 나 있어서 좋았다”
최현석...
삼양식품은 2008년 1월~2013년 12월까지 라면과 스낵류 제품을 이마트에 공급하는 과정에서 내츄럴삼양을 중간 유통사업자로 끼워넣어 83억97000여만원의 매출이익을 챙길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08년 1월~2012년 2월까지 내츄럴삼양에게 상품 매입액의 11%에 해당하는 판매장려금을 공급단가를 할인해주는 방법으로 지급해 23억1100만원의 이익을 보게...
‘2016 대한민국 라면박람회’가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 C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2회째를 맞는 ‘2016 대한민국 라면박람회’는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라면에 대한 역사와 트렌드를 공유하고, 이와 관련된 국내 제조, 유통기업의 발전과 수출을 도모하는 행사다. 약 50개사 250부스 규모로 구성될 이번 ‘2016 대한민국...
농심을 중심으로 가격 인상에 동참했던 오뚜기와 삼양식품도 2011년 이후 가격을 올리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라면도 가격 인상 요인이 충분해지고 있다. 특히 원·달러 환율도 가격 인상을 부추기는 요소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라면 인상 주기가 3~4년에 한 번씩 이뤄진 것에 비춰보면 올해를 인상 시기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대해 업체 측은 하나같이 “아직...
지난해 프리미엄 짜장과 짬뽕라면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라면업계가 잇따라 용기면을 내놓고 있다.
3일 삼양식품은 지난해 선보인 갓짜장과 갓짬뽕을 이번에는 ‘큰컵 갓짜장’과 ‘큰컵 갓짬뽕’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간편하게 용기면으로 선보인 각 제품은 갓 볶은 짜장에 풍미를 더하고, 진한 국물과 불향을 강화해 짬뽕 맛을 살렸다고 삼양측은 설명했다....
삼양 갓비빔
“비빔면은 원래 2개가 정량 아닌가요?”
짬뽕라면의 열풍이 주춤하는 지금, 삼양에서 새로운 ‘갓’ 시리즈를 선보였다. 맛있기로 유명한 제주산 무로 만든 동치미와 국내산 태양초 고추장, 풍부한 건더기스프 등 질 좋은 식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했다. 특히 동치미 액기스로 비빔면 양념 특유의 텁텁한 맛을 잡았다. 게다가 동치미에 들어있는 풍부한...
전통적인 ‘라면명가’ 삼양식품이 지난해 3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0년 전인장 회장 체제로 돌입한 뒤로 경영실적이 악화일로를 보여온 뒤 5년 만에 적자로 전환한 것입니다. 시장에서는 전 회장의 경영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선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 ‘라면명가’ 회장님의 모럴해저드
삼양식품 전인장 회장, 지난해 34억 당기순손실에도 오너일가 회사에 부당이익 제공
전통적 ‘라면명가’ 삼양식품이 지난해 3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전인장 회장 체제로 돌입한 이후 경영실적이 악화일로를 보여온 뒤 5년 만에 적자전환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전 회장의 경영능력에 의문을...
전통적인 ‘라면명가’ 삼양식품이 지난해 3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전인장 회장 체제로 돌입한 뒤로 경영실적이 악화일로를 보여온 뒤 5년 만에 적자로 전환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전 회장의 경영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선이 많아지고 있다.
삼양식품은 2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34억300만원의 당기순손실(연결재무제표 기준)을...
지난해 농심 '짜왕'을 비롯해 오뚜기 '진짜장', 팔도 '팔도짜장면', 삼양식품 '갓짜장' 등 프리미엄 짜장라면이 줄줄이 선보였다.
작년 짜장라면 전체 매출은 2810억원으로 전년보다 46.69% 성장했다. 팔도 '비빔면'이 이끄는 비빔면 전체 매출은 861억원으로 전년보다 7.41% 증가했다.
라면값 담합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처분을 받았던 농심과 오뚜기ㆍ한국야쿠르트가 최근 법원에서 잇달아 승소하면서 공정위가 비상이 걸렸다.
공정위가 담합 증거로 내세웠던 자진신고자의 진술 등이 구체적이지 않고 믿기 어렵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었다.
특히 공정위는 농심에게 2012년 부과한 과징금 1080억7000만원에다 약 109억원에 달하는 이자...
업계에 따르면 삼양과 팔도의 짬뽕라면 종류의 월 판매량은 200만~300만개 안팎에 그쳤다.
그나마 팔도는 급속도로 변화한 라면 트렌드에 발 맞춘 케이스다. 팔도는 중화라면 신상품을 비교적 늦게 내놓았으나, 중화요리의 대가로 알려진 이연복 셰프를 광고 모델로 영입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이에 반해 삼양의 경우 출시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더욱...
공정위는 2013년 3월 농심과 오뚜기, 삼양식품, 한국야쿠르트 등 4개 업체가 2001년부터 2008년까지 6차례에 걸쳐 라면 가격을 담합한 사실을 적발하고 총 1300억여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농심은 1080억원, 오뚜기는 98억원, 한국야쿠루트는 62억원을 부과받았고, 삼양식품은 자진 신고자 감면제도(리니언시)를 통해 과징금을 면제받았다.
농심은 “높은 시장점유율을...
0g)은 53.6%에 이르는 포화지방을 함유했다.
이외에도 왕뚜껑(7.6g)과 속초홍게라면(8.0g)도 WHO 권고 기준의 50%를 넘는 포화지방을 포함한 것으로 드러났다.
컵라면 개당 열량으로 살펴보면, 속초홍게라면이 528.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손짬뽕컵(523.7㎉), 공화춘짬뽕(513.5㎉), 농심 신라면(507.6㎉), 삼양의 삼양라면(506.0㎉) 등 순으로 뒤따랐다.
4%(1.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제조사의 손짬뽕컵(1989.7㎎)과 오뚜기 참깨라면(1841.0㎎)도 나트륨 함량이 과다했습니다. 열량은 속초홍게라면이 528.0㎉로 가장 높았습니다. 손짬뽕컵 (523.7㎉), 공화춘짬뽕 (513.5㎉), 신라면(507.6㎉), 삼양라면(506.0㎉)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시장조사분석기관 닐슨코리아는 지난해 라면 판매 순위 5위권에 너구리와 삼양라면을 밀어내고 농심의 ‘짜왕’이 4위로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월 출시한 신제품이 약 8개월만에 매출 9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수십년 인기 라면을 제친 것이다. 오뚜기 '진짬뽕'은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2달만에 17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판매 순위 17위에 올랐다.
중화요리...
2014년만 해도 매출 상위 5개 브랜드는 신라면, 짜파게티, 안성탕면, 너구리, 삼양라면 순이었으나, 지난해에는 신라면, 안성탕면, 짜파게티, 짜왕, 너구리 순으로 뒤바뀌어 ‘짜왕’이 4위에 오른 것이다.
지난해 농심의 ‘짜왕’이 940억 매출을 올린 것은 물론, ‘진짬뽕’이 17위에 진입하는 등 ‘중화풍 라면’과 ‘짬뽕 라면’이 거센 각축전을 벌였다....
오뚜기 측은 "국내 프리미엄 짬뽕라면 중 진짬뽕이 유일하게 닭육수를 사용하고 있으며, 짬뽕라면 중 최고 건더기 사양을 자랑(진짬뽕 7g, 농심 4g, 팔도 6g, 삼양 6g)한다"고 강조했다.
태면(太麵)을 사용한 것도 인기의 비결로 꼽힌다. 태면은 면의 면폭이 3㎜ 이상인 면을 말한다. 기존 라면시장에는 없는 면이다. 연구진은 면발이 굵어질수록 자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