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달 30일 열리는 제24회 호암상 시상식은 이건희 회장이 와병 중인 만큼 차분하게 치러진다. 아울러 매년 이 회장과 함께 참석해 왔던 홍라희 리움미술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가족들도 이번에는 불참한다.
이 전무는 “호암상 시상식과 저녁 만찬은 예정대로 진행하지만 축하 공연이나 축배(건배사) 등은 자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도 불참하고 체육대회 및 응원전, 불꽃놀이, 초청가수 공연 등 축제성 행사는 모두 취소했다. 이달 30일 진행되는 제24회 호암상 시상식과 축하 만찬도 차분하게 치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부회장이 이달 10~16일 인도 첸나이 공장과 터키 이즈미트 공장을 방문해 현지 생산과 판매 상황을...
노벨상과 삼성 호암상 수상자들이 발표자로 구성된 호암포럼이 올해에도 개최된다.
호암재단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오는 28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제2회 호암포럼’을 개최한다.
호암포럼은 노벨상, 호암상 수상자 등 국내외 주요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성과 발표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에 발족됐다....
호암상은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회장의 ‘인재 제일주의’와 ‘사회 공익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0년 이 회장이 제정했다. 호암재단은 올해 남홍길 박사(과학상) 등 5명까지 총 122명의 수상자에게 184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 회장은 매년 가족들과 함께 호암상 시상식을 찾았으나 올해는 와병 중인 만큼 참석이 어려울 전망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호암재단 이사회는 손 신임 이사장이 호암의 철학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앞으로 호암재단과 호암상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후문이다.
손 신임 이사장은 1972년 삼성 비서실 이사를 지냈으며,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서강대 총장, KBS 이사장, 숙명여자대학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손 신임 이사장은 오는 30일 열리는 ‘제24회...
한편, 호암상은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회장의 인재제일주의와 사회공익정신을 기려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현창하기 위해 1990년 이건희 회장이 제정했다. 올해 시상까지 총 122명의 수상자들에게 184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호암상 시상식에서는 이 회장이 직접 나서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초 이 회장의 부재 속에서 투자규모조차 밝히지 않았던 삼성의 침묵행보와 상반된 분위기다. 이 회장이 귀국후 그룹 전반에 활력이 생겼고, 본격적인 분위기 쇄신이 시작됐다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는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올해 초와 달리 최근 그룹내 분위기가 크게...
이건희 삼성 회장과 부인 홍라희 여사가 31일 오후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제23회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건희 회장 뒤쪽에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함께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호암상 설립자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부인 홍라희씨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등 세 자녀까지 삼성 일가가 모두 시상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아들의 영훈국제중학교 입학 비리 논란으로 지난 30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한 이재용 부회장은 밝은 모습으로 행사시작 30분 전부터 마중을 나와 귀빈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