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호암포럼’ 개최… 노벨·호암상 수상자들이 전하는 메시지는?

입력 2014-05-27 17: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노벨상과 삼성 호암상 수상자들이 발표자로 구성된 호암포럼이 올해에도 개최된다.

호암재단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오는 28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제2회 호암포럼’을 개최한다.

호암포럼은 노벨상, 호암상 수상자 등 국내외 주요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성과 발표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에 발족됐다.

호암포럼은 첫 날 과학부문과 둘째 날 의학부문으로 나누어 각각 개최된다. 과학부문은 ‘2차원 복합물질’을 주제로 △2차원 반데르발스 원자 결정 △상관 2차원 시스템 △위상절연체, 표면과 응용 등의 세션이 진행될 계획이다.

각 세션에서는 영국 맨체스터대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2010년 노벨물리학상), 김필립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2008년 호암과학상), 황윤성 스탠퍼드대 교수(2013년 호암과학상)를 비롯한 총 9명의 국내외 연구자가 해당 분야의 최신 동향과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정칠희 부원장, 서울대 노태웅 교수, 포스텍 염한웅 교수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둘째 날 의학부문은 △근육발달과 노화 △텔로미어와 세포노화 △패널토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발표자에는 존스홉킨스대 케럴 그레이더 교수(2009년 노벨생리·의학상), 존스홉킨스대 이세진 교수(2013년 호암의학상) 등 6명의 국내외 의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삼성서울병원 송재훈 원장, 박상철 삼성전자종합기술원 부사장 등이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호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노벨상, 카블리상, 필즈상 등 해외 유수상 수상 석학들과 호암상 수상자를 초청해 국내외 전문 연구자들이 다양한 주제로 학술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30일 ‘제24회 호암상 시상식’이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개최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871,000
    • -3.45%
    • 이더리움
    • 4,667,000
    • -3.43%
    • 비트코인 캐시
    • 525,500
    • -2.95%
    • 리플
    • 683
    • +0%
    • 솔라나
    • 204,500
    • -1.87%
    • 에이다
    • 573
    • -0.69%
    • 이오스
    • 809
    • -0.86%
    • 트론
    • 183
    • +1.67%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2.88%
    • 체인링크
    • 20,120
    • -2.47%
    • 샌드박스
    • 453
    • -1.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