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삼성이 직면한 대외 환경 악화와 경영 불확실성은 어느 때보다 크다. 반도체 매출 글로벌 1위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후발 기업들의 추격과 도전이 거세고, 파운드리(위탁생산) 부문은 대만 TSMC의 장벽에 부딪혀 있다. 스마트폰도 시장점유율 세계 1위이지만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판매량은 형편없는 수준이다. 여기에 노조 리스크까지 덮치는 양상이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역시 낸드 업계 1위인 만큼 일정 수준의 반사이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가전, 자동차 등 전방 산업은 부품 공급 면에서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생산 차질이 빚어진 8인치 파운드리에선 이미지센서(CIS), 디스플레이 구동드라이버IC(DDI), 전력관리칩(PMIC), 차량용 반도체 제품 등이 주력으로 생산된다. 모두 가전, 자동차...
특히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계 1위인 TSMC를 추격하고 있는 삼성전자로서는 시의적절한 EUV 장비 확대가 필수다.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제조에도 EUV가 도입되면서 지난해부터는 SK하이닉스도 장비 수급 전쟁에 뛰어들었다.
베닝크 CEO는 “아직 EUV 기술성숙도가 충분하지는 않지만, 현재 80%대 후반 수준인 가용성(시스템 품질 속성 중 시스템이 장애...
김영우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IM)과 소비자가전(CE) 매출액은 올해 30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순히 판매만 늘리는 것이 아닌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 확대, 프리미엄 TV 시장 점유율을 올리며 질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운드리도 하반기부터 펠리클 적용에 따른 수율 개선, 획기적인 수익성 향상도...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텔을 제치고 반도체 매출 왕좌를 탈환했다. 그러나 메모리 반도체 부문 후발 업체들의 추격이 거세고, 미래 먹거리로 주력하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는 대만의 TSMC라는 큰 산을 마주하고 있다.
스마트폰도 판매량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 시장 부진은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부동의...
특히, 하반기 파운드리 업계 증설로 비메모리 가격 상승이 둔화되는 반면 메모리 가격은 타이트한 수급 영향으로 반등이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실적도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들은 올해 삼성전자의 연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30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영업이익 역시 6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양재...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 내 세 번째 반도체 생산설비 ‘P3’ 공장 완공과 네 번째 생산설비 ‘P4’ 착공, 미국 테일러시 파운드리 2공장 착공 등을 앞두고 있다. 인텔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 애리조나에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다. TSMC도 지난해 10월 일본에 신공장을 착공했고, 독일 정부와 유럽 내 공장 설립을 두고 협상 중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파운드리 사업에선 대만 TSMC 등 경쟁사를 따라잡기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기술력 상승으로 초기 안정적 수율을 확보하는데 난도가 상승한 것도 사실이지만, 사업 육성 위해 전례 없는 투자와 앞선 기술 개발에 매진 중"이라며 "업계 내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에코 시스템 확장으로 파운드리 편중에 대한 시장 우려를 해소할 것...
삼성전자는 27일 진행된 실적 발표에서 "파운드리 사업 육성을 위해 투자와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기술 리더십 확보에 집중하면서 파운드리 업계 내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에코 시스템 확장으로 파운드리 편중에 대한 시장 우려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칩의 직접도와 성능 최대화를 위해 2.5, 3D 등 첨단 패키지...
삼성전자는 27일 진행된 실적 발표에서 파운드리와 관련해 "첨단 공정에 대한 글로벌 수요에 맞춰 전례 없는 투자 및 개발을 통해 기술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공정의 미세화, 복잡도 증가로 초기 안정적 수율 확보에 난이도가 상승했다"며 "현재 초기 공정이 계획 대비 지연된 점은 있으나 점진적으로 개선 및 안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고성능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선도적으로 EUV(Extreme Ultra-Violet, 극자외선) 공정 적용을 확대해 시장 리더십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시스템LSI는 5G용 대량판매(Volume Zone) 모델 등 SoC 라인업을 강화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파운드리는 1세대 GAA(Gate-All-Around) 공정 양산을 통한 기술 리더십 확대와 글로벌 고객사 공급 확대에 주력해...
삼성전자는 고성능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선도적으로 EUV(극자외선) 공정 적용을 확대해 시장 리더십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스템LSI는 5G용 대량판매 모델 등 SoC 라인업을 강화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파운드리는 1세대 GAA(Gate-All-Around) 공정 양산을 통한 기술 리더십 확대와 글로벌 고객사 공급 확대에 주력해 시장 평균을 초과하는 성장을...
수요 대응을 위한 평택·시안 증설과 공정 전환, 평택 P3 라인 인프라 투자 등을 중심으로 시설투자가 진행됐다. EUV를 포함한 차세대 기술 적용을 선제적으로 확대함에 따라 메모리 투자가 전년 대비 증가했다.
파운드리는 평택 EUV 5나노 첨단공정 증설 등을 중심으로 투자가 진행됐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모듈과 QD 디스플레이에 중점을 두고 투자했다.
이번 신규 라인에는 첨단 파운드리 공정이 적용될 예정으로 5G,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AI(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가 생산될 예정이다. 신규 라인은 평택 3라인과 함께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핵심 생산기지 역할을 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AI, 로봇 등 미래 신기술과 신사업 연구개발(R&D)...
지난해 3분기 기준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TSMC가 53.1%로 압도적인 1위이며, 삼성이 17.1%로 2위다. 대만의 UMC와 미국의 글로벌파운드리가 각각 7.3%와 6.1%, 중국의 SMIC가 5.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물론 당장 기술력 면에서는 차이가 크다. TSMC와 삼성전자의 첨단 미세 공정 기술 경쟁이 5나노에 이어 3나노까지 이어졌지만 인텔은 기술적 문제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욜디벨롭먼트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 CIS 시장 점유율은 소니가 1위(40%), 삼성전자가 2위(22%)였다. 옴니비전(12%),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6%), 갤럭시코어(4%), 온세미컨덕터(4%), SK하이닉스(2%)가 뒤를 이었다.
SK하이닉스는 2017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를 분사해 자회사인 SK하이닉스시스템IC를 설립하고 이미지센서 제품...
삼성전자의 추격을 따돌리고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사업에서 1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차원이다. 업계 1위 TSMC의 투자 행보에 반도체 업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13일(현지시간) 진행된 실적발표 중 올해 400억∼440억 달러(약 47조5000∼52조3000억 원) 규모의 설비투자 계획을 밝혔다.
작년 TSMC는 300억 달러(35조7000억 원)를...
올해 초 미국 오스틴 시에 있는 파운드리 공장이 한파로 인해 멈춰 서면서 삼성전자는 약 4000억 원 규모의 손해를 봤다. 오스틴 공장의 경우 완전히 가동이 멈췄던 반면 시안공장은 가동률을 조정하며 운영을 지속하고 있어서 손실 규모는 지난번보다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이달 말 삼성전자 연간 실적발표에서 시안 봉쇄에 따른 손실 규모가 밝혀질 가능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