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센터가 증설되고 DDR5 D램 채용이 증가할 수 있어 중장기 관점에서 수요 회복에도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사업에서 ‘쉘 퍼스트’ 전략을 펼친다. 이는 클린룸을 먼저 지은 뒤 시장 수요와 연계한 탄력적인 설비 투자를 하는 방식이다. 안정적인 생산 능력을 확보로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2030년 시스템반도체 세계 시장 1위를 견인할 파운드리 부문에서는 2027년 1.4나노 공정을 도입할 계획이다.
시설투자도 늘렸다.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부문 47조7000억 원, 디스플레이 3조 원 등을 포함해 총 54조 원을 투자한다. 삼성전자는 2020년 38조5000억 원, 2021년 48조2000억 원 등 시설투자액을 계속 늘려왔다.
재계 관계자는 "엄중한 위기 상황 속에서...
아울러 검찰은 ‘반도체 파운드리 국가핵심기술 유출 사건’을 수사해 경쟁업체인 미국 인텔로 이직‧사용할 목적으로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공정 관련 국가핵심기술 자료를 몰래 촬영한 핵심 연구원 1명을 구속기소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는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이 분야 세계 1위를 목표로 하는 핵심 사업이다.
반도체는 기판(웨이퍼)에 그리는 회로...
삼성전자는 27일 3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파운드리사업 시황에 대해 “2023년의 경우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인해 상반기까지 수요 불확실성이 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적체된 재고의 소진 HPC(고성능 컴퓨팅), 오토 등 응용처 수요 견조로 등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다만 “매크로 경제의 침체가 장기화할 불확실성도...
삼성전자는 파운드리와 SDC에 대해서는 실적 개선세를 유지하는 한편 DX는 수익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고용량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하면서 원가경쟁력을 고려한 제품 믹스 운영을 통해 수익성 중심으로 D램 사업 운영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 2억 화소 이미지센서 판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파운드리에서는 수율 추가 개선을...
삼성전자는 “메모리는 예상을 웃도는 고객사 재고 조정과 중화권 모바일 등 소비자용 메모리 제품군의 수요 둔화세 지속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시스템LSI는 모바일, TV 등의 수요 둔화 여파로 이익이 감소했으나 파운드리는 지속적인 첨단 공정 수율 개선과 성숙 공정의 매출 기여 확대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SDC...
전경련은 R&D 투자 비율은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에서 높고 한국·대만의 메모리·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처럼 생산공정이 중요하면 낮은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D램·낸드 등 기존사업 기술개발 및 인공지능(AI), 차세대 메모리 등 미래기술 확보를 위해 R&D 투자를 2018년 7.1%에서 지난해 8.3%로 늘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사업에서 차별화된 차세대 생산 기술을 개발 적용해 세계 최초로 3나노 이하 제품 양산을 시작했다. GAA(게이트올어라운드, 2나노 이하 초미세 반도체 생산에 사용되는 기술) 등을 적용하고 차세대 패키지 기술 확보로 연산칩과 메모리가 함께 탑재된 융복합 솔루션을 개발해 업계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GAA 기반 공정 기술 혁신을...
지난 3일 삼성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한 ‘삼성 파운드리 포럼’에도 칸 부디라즈 테슬라 글로벌 공급망 관리 총괄 부사장을 초대했다. 최근 열린 TSMC 기술 심포지엄에는 피터 배넌 테슬라 저전압·실리콘엔지니어링 부사장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차량용 메모리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하고, 자동차 업계에 차별화된 메모리 솔루션을 공급해...
파운드리 진출을 꿈꾸는 인텔도 뛰어들었고 삼성도 추가 증설을 발표했다.
미국이 주도권을 쥔 싸움이지만, 나머지도 마냥 순진하지는 않다. 2024년 완공 예정인 TSMC의 미국 공장은 5나노미터(nm·1nm는 10억 분의 1m) 기술을 사용하게 된다. TSMC는 그동안 대만 공장에서 3나노 칩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이 원하는 걸 들어주면서도, 기술 최강자 자리는 내주지...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매출은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장조사기관 트랜드포스는 지난해 매출을 187억9300만 달러(26조9378억 원)로 추정했다. 이를 고려했을 때 삼성전자는 5년 후 파운드리 사업의 매출을 약 600억 달러(약 86조 원) 이상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은 올해 986억 달러에서 2025년...
파운드리는 여러 종류의 반도체를 주문 후 생산하기 때문에 매출의 낙폭이 적은 편이다. 5세대 이동통신(5G), 차량용 반도체 수요 등이 증가하며 시장 성장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반도체 매출 1위를 내준 삼성은 메모리 시장에서 초격차를 유지하고, 파운드리 시장에서는 TSMC를 쫓아야 하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
반면 삼성전자는 기존 핀펫 기술 대신 세계 최초로 GAA(Gate-All-Around) 기술을 적용한 3나노 파운드리 공정 양산을 지난 6월 공식 발표했다.
트랜지스터는 전류가 흐르는 채널과 채널을 제어하는 게이트로 나뉜다. GAA는 전류가 흐르는 통로인 채널 아랫면까지 모두 게이트가 감싸 핀펫보다 전류 흐름을 더욱 세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이다.
이에 더해...
특히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하면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세계 반도체 시장 1위에 오를 가능성이 유력하다. 삼성전자의 메모리 업황 부진은 내년 1분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증권가의 암울한 전망도 뒤따랐다. 김양재 다올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우호적인 환율 효과를 감안해도 어닝...
한번 반도체 육성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면서 “중국의 반도체 국산화 및 시장 진입 의지가 꺾이지 않는 한 미국의 제재 수위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글로벌 반도체 산업 전반의 단기 불확실성은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반도체 장비, 파운드리 업체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또 시장 수요를 맞추기 위해 2024년 또는 2025년 사이에 삼성, TSMC, 인텔, 마이크론, 글로벌파운드리, 스카이워터 테크놀로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에서 새로운 팹 건설에 대해서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짓 마노차 SEMI CEO는 “특정 분야 반도체의 쇼티지는 완화됐지만 아직 여러 분야의 반도체 칩 공급은 여유롭지는 않은 상황이다”며 “그러나...
반면 TSMC는 파운드리 호황에 힘 입어 약 27조5000억 원의 매출로 24조∼25조 원대로 예상되는 삼성전자를 제쳤다. 파운드리 호황으로 격차가 더 벌어질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200조 원을 투입, 시스템 반도체산업 육성에 나섰으나 TSMC의 벽을 넘기가 쉽지 않다.
앞으로가 더 문제다. 메모리 불황이 내년 말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만 시장조사 업체...
지난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2’에서 2025년 2나노, 2027년 1.4나노 공정을 도입한다는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시장의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노력 중이다.
메모리 분야에서도 초격차 전략으로 시장 주도권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 미국에서 열린 ‘삼성 테크 데이’를 통해 "5세대 10나노급...
지난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2'에서 2025년 2나노, 2027년 1.4나노 공정을 도입한다는 로드맵을 발표했다. 앞서 2019년에는 '시스템 반도체 비전 2030' 발표를 통해 파운드리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메모리 분야에서는 초격차 전략으로 시장 주도권을 유지할 방침이다. 지난 5일 열린...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2'를 열어 2025년 2나노미터(㎚ㆍ10억분의 1m), 2027년에 1.4나노미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정을 도입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3나노 양산 3개월 만에…GAA 기술 뭐길래
삼성전자의 이번 발표는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3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한 지 약 3개월 만에 이뤄졌다. 구체적인...